‘87년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물길을 바꿨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전대협 출신의 386세대는 대한민국의 2000년대 현대사를 그들의 무대로 만들었다. 이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좌파들의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좌파 특유의 동지 의식은 권력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들만의 동심원을 넓혀가면서 젊은 시절 그들의 전매특허였던 민주·정의·공정·평등 같은 단어를 화석화시켜 박물관에 보냈다. 과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정치 격언이 있었다. 부패는 오로지 부자와 보수 기득권만 저지르는 악행인
[고양일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수) 오전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며 “아울러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므로 업무개시명령은 중증·응급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고양일보] 관세청 퇴직공무원의 관세법인 취업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이른바 “관피아 카르텔 방지법” 제정이 다시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관세청 국정감사를 통해 관세청의 조사를 받는 업체 정보와 압수수색 등 수사 관련 내용이 관세청 퇴직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관세법인에 유출된 정황을 적발했다.해당 관세사는 전관예우를 통한 사건 해결을 제안하고, 협업 관계에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고액의 수임료를 요구했다.이처럼 현직 관세청 공무원은 실적을 올리고, 퇴직자는 수임료 수입을 챙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