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난 지 3주가 됐다. 3일 안으로 끝내겠다고 러시아가 호기롭게 시작한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결사 항쟁으로 쉽게 끝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절대적으로 월등한 군사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쉽게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목숨을 건 저항에 군사 강국 러시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한 사람의 무모한 결정이 세계적인 경제 혼란과 러시아의 국가부도 위기를 불러왔다.일방적으로 침략당한 우크라이나의 극렬한 저항의 중심에는 코미디언 출신의 젤렌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시청 등 관공서와 주요 지점에 조기를 게양했다.‘경술국치일’은 111년 전, 1910년 8월 29일 일본이 한․일 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것을 공포한 날이다.시는 태극기 조기 게양을 실시해 나라를 잃었던 뼈아픈 슬픔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양시는 친일청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및 민간 실천 운동 등이 지자체에서 시작해 범국가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역사 바로
소설가 전광용은 1962년 ‘꺼삐딴 리’라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주인공 이인국은 의사다. 해방 전에는 힘 있는 일본인 환자만을 치료하면서 부유한 생활을 했다. 한반도가 해방되고 평양에 소련군이 진주하자 그는 친일파로 몰려 감옥에서 모진 고생을 한다. 감옥에서 배운 소련말로 우연히 소련 장교의 병을 치료해주고 극적으로 풀려난다. 은혜를 입은 소련 장교의 주선으로 아들을 모스크바에 유학을 보내지만 이내 6.25 전쟁이 일어나서 아들과 연락도 끊기고 전쟁통에 아내는 죽는다. 홀로 남한으로 피난 온 주인공은 힘 있고 돈 많은 환자만 치료
[고양일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친일청산을 반대하는 패역의 무리", ”토착왜구와 한 몸“이라고 발언한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해 구두로 주의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박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에 출석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한 김 회장에 대해 보훈처가 주의 또는 시정요구를 해야 한다'는 통합당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지난 15일 광복절 75주년 경축식에서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와 결탁했다”면서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하수상한 요즘 연말을 맞아 주요 정치인들이 시국강연에 나서고 있다. 주로 안철수, 박지원, 이재명, 손학규 등 현역 정치인들이다.한편,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유력하지 않은, 스스로 아웃사이더라고 칭하는 이들이 시국강연을 진행했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와 옴부즈맨뉴스가 주관하고 국민개혁신당이 함께한 ‘아웃사이더 지도자 시국강연 및 짜장면 송연의 밤’이 그것.연사로는 이상면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옴부즈맨뉴스 회장), 김원웅 전 국회의원(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항일독립운동가연합회 회장, 허준약초학교 이사
27일 4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 민주당 지역위원회 주관, 일산민주주의 학교 주최로 안희정 충남도지사 초청강연회가 열렸다. 지난달 김부겸 의원을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이어지는 초청강연회의 일환이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뛰어넘는 국가전략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말했다.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강연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문예회관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