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는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추진을 위한 용역 수수료를 예비비로 집행(지난 7월 26일, ‘고양시, 신청사 이전 위한 타당성 조사 추진한다’ 보도 참조)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7월 26일 고양시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사 이전을 위한 사전절차로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 수수료를 사업의 시급성 및 추가적인 손실 등을 감안하여 예비비를 사용하여 집행한다”며 “지방재정법 등에 따른 내재적 제약과 실정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시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수수료가 예비비 사용
[고양일보] 국민건강보험 고양일산지사(지사장 정근채)는 지난 7일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여 공단 직원 및 방문 민원인들과 소통하고 건강보험의 일선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된 홍정민 국회의원은 지사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 신청절차와 홍보의 필요성 ▲건강보험료 부과자료를 금융기관, 장학금 등 타 업무 경제력 가치로 활용하는 것의 문제점 ▲건강보험 정부지원‘종료’관련 법 개정 필요성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부패공익신고‧임직원행동강령 등
[고양일보] 박현우 고양시의원(국민의힘, 화정1·2동)이 2일 고양시의회에서 진행된 시정질의에서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의 前 수탁기관과 관련 외부 용역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고양시 자치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간 지원기관으로 그동안 시의 민간위탁 방침에 따라 민간 주도로 운영되어왔다.박 의원은 “지원센터를 민간 위탁한 2기와 3기 기간 동안, 실질적인 운영을 이끌어나가는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모 씨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시청사 백석동 이전이 법률적으로 추진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 13일 임홍열 고양시의원이 청사 이전을 위해선 시청의 주소지 변경 조례안을 상정, 해당 조례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현재로선 조례안 상정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점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 된다.특히 임 의원은 ▲ ‘행정기본법’ 제12조(신뢰보호의 원칙)에 따르면 민선 7기 고양시에서 신청사 건립 관련 행정 절차 상당 부분을 진행해 온 상황에서 그간의 신청사 건립 관련 행정이 공익이나 제3자의 이익을 해친다고 판단돼야만 민선 7기의 행정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도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두 계단 상향된 2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2년 만에 다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시는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의 강도 높은 청렴 의지 표명과 실천으로 내부직원 동기부여를 통한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지난해 청렴도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했다.시는 ‘
[고양일보] 국민연금공단 고양일산지사은 지난 9월 15일 소속직원 55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청렴한 생활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년 5월 시행된「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진행했다.특히, 신고‧제출의무 및 제한‧금지행위 10가지 항목에 대한 교육을 통해 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윤리수준을 더욱 강화하도록 했다.공단은 구성원들의 청렴인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9월을 ‘청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호수교 하부 산책로가 더욱 안전해졌다.고양시는 7월 말 호수교 하부 보행공간의 확충사업을 완료해 보행 공간을 늘리고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추가로 9월 중순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태양광LED횡단보도표지판, LED도로표지병 및 안전유도봉을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 간의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극대화했다.야간 시간대의 호수교 하부는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가 많아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구역이었는데, 이번 호수교 하부 보행공간 개선을 통해 보행자뿐 아니라
[고양일보] 고양시재향군인회는 지난 27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주요 내빈과 시민 9,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호국보훈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했다.올해로 8회째인 호국문화제는 국가유공자의 위훈을 널리 선양하고 범시민 소통의 호국보훈문화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9사단 백마고지 전투 승전 70주년을 기념회 민·관·군이 협력해 진행됐다.국방부, 지상작전사령부, 육군 제1군단, 수도방위사령부, 미8군사령부, 제9보병사단, 제1보병사단 등을 비롯하여 민·관·군 공연단이 함께 준비한 호국보훈(민·관·군)콘서트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구청장 정윤식) 교통행정과는 지난 8월 17일 불법주정차 의견진술심의 위원 및 직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일산서구 의견진술심의위원회는 불법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의 차주가 응급상황, 차량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단속됐을 경우 심의를 거쳐 과태료 부과 면제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이다.이번 청렴간담회는 교통행정과에 근무하는 직원은 물론이고 일반인으로 구성된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위원도 참여해 내·외부 청렴도를 동시에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간담회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금지에 관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일 도시계획정책관 사무실에서 해당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찾아가는 청렴간담회는 관행적 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감사관실이 각 부서를 방문하여 고양시 청렴도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되는 2022년도 청렴 특화시책이다.청렴간담는 청렴 컨설팅 신청부서와 외부청렴도 측정 관련 45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관과 청렴팀장 등 4명이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도시교통정책실 도시계획정책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공사의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존중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18일 고양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반부패 TF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윤리·인권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청렴 정책 확산 및 정착을 위한 CEO의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고 공사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여 굳어진 관행을 타파, 임직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존중하고 함께 공감하는 인권 공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사장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사회복지과(과장 이항성)는 공직 사회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사회복지과 청렴실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회복지과는 전 직원이 참석한‘청렴실천 교육’을 통해 청렴조직을 추구함과 동시에, 신속 공정한 민원처리로 시민 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매월 15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하여 청렴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하였다.또한 청렴실천 교육에서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과 정책을 숙지하고 청렴 콘텐츠를 공유하여 전 직원이 소통하며,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통장협의회(회장 진경선) 대상 워크숍을 실시했다.워크숍은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청렴행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 위해 청렴문화탐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통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승의 청렴·청빈한 삶이 깃든 사찰을 둘러보고, 전쟁 중 불교문화재를 지켜낸 한암 스님의 기록물이 전시된 월정사 성보박물관을 관람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봉사자의 자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자치행정과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적 청렴 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31일 청렴소통마당을 실시하였다.자치행정과에서는 직원의 청렴 인식 개선과 청렴 주체성 강화를 통한 청렴한 대민행정을 실현하고자 올해 4월 ‘자치행정과 자율적 청렴 시책’을 계획하고 실천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실시된 ‘청렴소통마당’은 자치행정과 전직원이 참여해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알아보기와 청렴콘텐츠(영화·도서) 공유, 직원 간 대화시간, 청렴다짐(복창) 등으로 진행되었고 분기별로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일산동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개선한다. 시는 26일 고양꽃전시관 대회의실에서‘일산호수공원 자전거도로 우회사업 기본설계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춘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호수공원 시민참여위원, 고양시 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 고양시정연구원, (재)고양국제꽃박람회,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 , 관련부서 등 자문위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사업경위 보고, 현장실사, 자전거도로 우회방안별 보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고양일보] 고양시가 청사 내 줌시티 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플레잉코치 11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선수단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청탁 및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 직장 내 갑질, 예산, 복무 등 행동강령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선수단의 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교육은 한국웃음청렴연구소의 최정수 소장이 진행했다. 사회 전반에 거쳐 채용 시 특혜의혹, 청탁 사례 등 각종 비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2020년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를 출범하고 ‘국민
[고양일보] 청와대 이전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역대 정권에서도 고려했던 문제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후보 시절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으나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공약을 지키지 못한 바 있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윤석열 역시 광화문 시대를 열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는 경호 문제와 지하 벙커와 헬기장이 없어서 비상시 청와대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불가피하게 대안으로 용산의 국방부 청사를 선택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고양일보] “고양시가 침체를 벗어나 도약하기 위해서는 고양시의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상징적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남북교류 거점으로서의 실질적인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홍성걸 국민대 교수는 26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첫 조찬모임에서 "파주에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가 있고 서울 태생입니다만, 원적을 떼면 고양군 숭인면 제기리로 나온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발전하려면 최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이 이외의 방법은 없다“라며 고양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홍 교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 ‘어른’이 사라졌다. 나라의 어른은 단지 나이가 들었다고 누구나 되는 것은 아니다. 나라의 ‘어른’이란 사회가 분열되고 시끄럽거나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 묵직한 범종처럼 울림을 주고 사자후로 따끔하게 야단을 쳐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람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평생을 헌신하거나 사회적 경륜과 삶의 지혜가 깊고 넓어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른의 목소리가 안 들리고, 안 보이게 됐다. 과거 70년대 엄혹한 유신 시절에도 용기 있게 정부에 저항하고 국민에게는 희망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