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립일산도서관은 박미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최하는 독서문화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독서문화상은 문체부가 1995년부터 독서문화진흥과 독서문화 환경기반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상이다.박미숙 관장은 지금까지 정보 소외 계층 및 비독자를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으며, 책과 도서관 관련 연구 및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2005년부터 18년간 사비를 들여 민간 작은도서관을 설립 운영하면서 위스타트와 드림스타트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개최한다.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시민, 지역서점, 출판사가 독서 공동체를 만드는 화합의 장이자 독서, 교육,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펼쳐질 2023년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북마켓, 전시, 토론회 등 5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특히
[고양일보]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제21회 어린이책잔치는 ‘다양성과 다문화’라는 주제로 주한대사관과 문화원, 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파주맘카페, 파주청소년재단, 파주경찰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등이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된다.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지혜의숲2에서 개최되며, 국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오감만족 국악 뮤지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무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가 2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고양의정소식지 ‘WITH(위드) 고양’ 시민 편집위원을 모집한다.제9대 의회 출범과 함께 전면 개편된 ‘WITH(위드) 고양’은 시민과 의회, 고양시가 고양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걸으며 시민과 통한다는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WITH(위드) 고양’ 시민 편집위원 공모는 문화‧예술, 사회‧생활‧경제, 디자인‧삽화의 3개 분야에서 총 8명을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편집위원 응모자
구자현 발행인: AI(인공지능)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분야도 예외는 아닌데요. 오늘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이스트만 음대에서 우등 졸업.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4년 귀국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업 에이아이브레인 소속인 영리더십 미래재단에서 프로그램 매니져로 일하며 인공지능을 접한 걸로 아는데요. 피아니스트, 작가 등 자신의 영역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삶을 살고 있는 이지원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를 만났습니다. 많은 사회 활동중 특히 AI(인공지능) 음악 전문
“그의 시 대부분은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낸 것으로 쉽게 읽히는 것들이다. 이번 시집에 수록된 ‘석양’‘전원교향곡’ ‘산마르코 광장’은 비교적 난해하지만, 시인의 진면목이 잘 드러난 시들이라 할 수 있다”서홍관 시인(국립암센터원장·63)의 네 번째 시집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창비, 2020.12)』에 수록된 시를 읽고 솔출판사 임우기 대표(문학평론가·66)가 내린 평이다.일산‘책방이듬’에선 서홍관 시인을 초청해 지난 4월 19일, 낭독회를 가졌다.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낭독회는 1부에선 초청 시인의 자작시 낭
[고양일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17일 한국도자재단 도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도자재단이 코로나 시대를 도자 문화 확산의 기회로 삼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김경희 의원은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에게 경기도 공공기관에 새왈공예품의 도자제품 판매 연계를 제안했다. 이에 최 대표는 “3~4가지 소품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의원님 제안대로 경기도공공기관과 시군 연계를 통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어 김 의원은 도자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7월 무렵, 출근길에 우연히 라디오 뉴스를 들었다. 한 취업준비생이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 실린 단어의 예문을 고쳐 달라고 요청해 반영시킨 것인데, 나중에 자세한 내용을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았다. 우리말로 ‘봉안하다’ 또는 ‘소중히 간직하다’라는 뜻을 지닌 영어 ‘enshrine’을 설명하는 예문에 ‘야스쿠니 신사에 봉안됐다’라는 표현이 실린 것이다. 이를 본 우리나라 취업준비생이 국민신문고에 정정 요청하는 글을 올렸고, 주영 한국대사관에서 케임브리지 사전 출판사에 수정 요청을 함으로써 해당 예문을 다른 문장으로 고쳤다.우리
고양시에서 20년째 출판사를 운영하는 모아북스 이용길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표출원 된 도서 《내 몸을 살린다》,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35종)을 출간하여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신종 바이러스들의 변종시대에 예방과 대응책 긴급 업데이트 도서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을 출간했습니다.구자현 발행인: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이용길 대표: 2000년 초에 출판계에 뛰어들어 20년 동안 건강, 실용, 교육 교양서 등 총 460종을 출간하였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신인 작가
[고양일보]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27일 파주시 복지시설인 파주보육원,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각 100권씩 총 2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기증 도서는 교하도서관이 시민, 작가, 출판사, 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도서 중 새 책이거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선별된 어린이‧청소년 양서들이다.이인숙 교하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이 머무는 복지시설에 대한 도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교하도서관이 기증한 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복지시설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
도서 소개책을 읽어도 알 듯 말 듯, 철학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철학자들은 인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고,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동서양 고금을 통해 그들은 자신이 살던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졌고, 그 대답을 어떻게 제시해왔을까?우리가 사는 세상은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단순화하면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인 ‘세계’로 표현할 수 있다. 즉, 보고 생각하는 나와 이것을 제외한 모든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나 또한 이 세계 안
[고양일보] 출판시장이 어렵다. 종이책 시장은 지난 10년 만에 절반으로 축소됐고 전자책 시장은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다. SNS, 유튜브 등 경쟁 매체가 등장한 것과 전자책 시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20여 년 전 출발한 전자책은 오랫동안 제자리걸음만 해오다 최근에야 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전자책 전문 리더기의 성능 개선으로 전자책 독자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여전히 종이책 시장이 반 토막 나도록 빠져나간 많은 독자들이 전자책 보다는 페이스북·유튜브 같은
[1] 기출하라모든 수험에서 기출에 대한 학습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기출을 단순히 푸는 것만으로 그에 대한 학습이 마무리되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기출을 학습하는 데 있어서 학생들이 주의할 점은 문제에 반영된 출제의 원리, 문제에 숨어 있는 함정,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 중에서 핵심이 되는 key-word, 문제에 반영된 개념, 학습자 본인이 부족한 개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것이 기출 학습의 주안점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 입장에서 이와 같은 사항들을 전부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 입장에서 실천할 수
[고양일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떠올리곤 합니다.날쌘돌이처럼 빠른 토끼가 잠시 방심하고 교만 떨다가 느림보 거북에게 경주에서 패하고 오직 꾸준한 성실함 하나로 뜻밖의 승리를 거머쥔 거북이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그러나 실제 우리 삶의 현실에서 이 특별한 경우의 이야기를 보편화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회의적입니다. 지금 금수저·흙수저로 운명을 가르는 이때에 그게 가능할까요?어린이 그림 동화작가 유설화가 2014년 내놓은 그림책 ‘
[미디어고양파주] 연극을 보는 관객은 시선은 무대를 향해있지만, 시선에 담긴 관객의 마음은 매우 개별적이고 특수하다. 개별적이고 특수한 마음이 한 편의 연극으로 완벽히 치유 받고 정화되기란 쉽지 않다. 관객 각자의 개별적이고 특수한 입장을 모두 헤아리고 보듬어주는 연극이 있을 수 있을까?완벽하게 짝지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이럴 때, 이런 연극’이라는 식으로 관객의 처지와 심리에 맞는 연극 한편을 짝지을 수는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대표적인 상황과 감정 상태를 12가지로 정리하고, 해당 상황과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화공연, 출판, 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1919년 3.1운동 당시 고양시(고양군)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밀접해 3월 1일부터 서울과 동시에 시위운동이 시작되었다. 또한 서울로 편입된 고양군 연희면에는 3.1운동 준비에 핵심 역할을 했던 연희전문학교가 있던 곳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양독립운동사 발간, 매년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 고양시가 독립운동의 치열한 격전지였음을 학술적으로 밝히고 민족대표 33인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9사단 한강대대에 도서 800권을 기증했다.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청아출판사(대표 이상용)가 교하사랑협의체에 기증한 책으로 경제, 인문,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도서들은 병사들을 위한 쉼터에 제공될 예정이다.이상용 청아출판사 대표는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고민하다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다”며 “병사들이 이 책을 읽고 내가 느꼈던 행복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광태 교하사랑협의체위원장은 “저소득층에 한정된 나눔 활동이 아닌 지역
[미디어고양파주] IMF의 직격탄을 맞은 40대의 악몽은 현재진행형이다. 통계청은 40대 취업자 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감소폭이라며 고용 없는 성장을 해 온 현재까지 청년실업 1세대의 발목을 잡는다.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도망치거나 맞서거나. 후자인 김태은 OK에듀·OK뮤즈 대표는 ‘청년창업 신화의 주인공’이다.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어학의 재능을 살려 장보고의 꿈을 꾸었다. 하지만 출범한 배는 돛을 내려야했다. 언어분야 유·초등 유명 학습지 교사로 사회 첫발을 내딛였다. 잠깐의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가을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화정문화광장에서 ‘제8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를 개최한다.고양시 도서관 책잔치는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지역서점, 지역출판사 등 독서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올해는 ‘읽으니까 좋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메인무대에서는 고양시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더불어 팝페라, 재즈, 벌룬 서커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고양이’ 김혜원 작가와 ‘슈링클스 체험’ 및 ‘한밤중에 강남귀신’
[미디어고양파주] 저자 최여정 작가와의 만남은 3년 전이다. 최 작가가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에 홍보마케팅 총괄 담당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다. 지역에서 다큐 영화 붐을 일으키자며 의기투합 한 지 3년이다. 다큐영화제 급속 성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며 팔색조의 매력과 재능을 지닌 그녀에게 매료됐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저 책 냈어요’라며 특유의 총기어린 눈빛으로 책을 불쑥 내밀었다.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영국이 낳은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어를 사용한 가장 위대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