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병원에서 의사가 사라졌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하얀 가운을 벗어 던지고 병원을 떠났다. 수술할 환자가 수술을 못 받고, 응급 환자는 병원을 찾아 헤맨다.2035년이면 의사가 15,000명이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던지고 무책임하게 병원을 떠났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할 일이 아니고 용서받기 어려운 일이다.의사들은 증원 반대 이유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 후에 줄이기는 불가능하고, 의사 수가
[고양일보]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일환으로 산모꾸러미 전달이 있었다.‘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모들에게 유용한 산모꾸러미를 전달하는 운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오영숙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를 비롯한 각 여성단체 회장 등과 산모 10명이 참석했다.오영숙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사회 문
[고양일보]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의 나라다. 하다못해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율조차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됐다. 선진국이 몇백 년 걸쳐 이룬 것을 우리는 몇십 년 만에 해내야 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됐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살기는 편해졌다. 하지만 불과 한 세대 전과 달리 사회 환경이 너무 급격하게 변해버렸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고 초고령화 국가가 되리라고는 30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심각한 문제다. 결혼에 대한 인식도 불과 10여 년 만에 크게 달라졌다. 30대 중반 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여성회관이 임산부의 태교, 산전관리, 출산 후 이유식 준비를 도와주는 ‘행복 임신&건강 출산’ 특강을 운영한다.고양시는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 임신&건강 출산’ 특강은 임신과 출산을 맞이한 고양시민과 관내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산모수첩소지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된다.강좌는 ▲힐링 태교(그림책, 힐링영화관) ▲건강한 산모(산모 요가, 산전호흡과 체조, 산모 건강브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1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민선8기 첫 업무보고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고양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과 공직사회의 혁신을 강조했다.업무보고 첫 날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여성국 등 4개국과 4개 담당관실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특례시 권한 확보 △민선8기 조직 개편 △열악한 일자리 문제 △출산율 제고 정책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 시정 현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의 보고와 심도 있는 답변을 주고 받았다.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고양일보] “한국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는 국민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평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잘 했으면 정권을 바꾸지 말고, 못했으면 바꿔야 하는 게 게임의 법칙입니다. 정권교체시기도 10년 주기 보다는 5년 주기로 계속 평가하고 심판해야 대통령이 정신을 차릴 겁니다“국내 학계에서 대통령학이라는 독자적 연구영역을 개척해 주목을 받았던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59)은 10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라는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2차 조찬강연에서 ”국민들이
한때 대한민국의 건물 외벽과 전신주, 광고판, 관공서 및 산에 표어가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많던 구호와 포스터들이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면서 경제력이 커지고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진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이기 시작했다. 60년대 ‘반공 방첩’이 국시(國是)던 시대에는 전국 학생 표어와 포스터 대회가 해마다 열렸다. 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식목일을 제정해서 시뻘건 민둥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빨간 글씨의 ‘자연보호’와 ‘산불 조심’ 표어는 거의 모든 산에 서 있었다.
[고양일보] 여성친화도시 8년 차로 접어든 고양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9년 2단계로 재지정되면서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 강화, 안전과 돌봄 등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다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든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인 만큼 체감할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2021년 제1차 고양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및 고령사회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고양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인구정책에 관련된 주요 부서장들과 고양시정연구원도 참석하여, 2021년 고양시 인구정책 추진계획과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정책에 대해 토론하였다.우리나라는 2019년 합계출산율이 0.92명을 기록하면서 ‘세계 유일한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인 국가’이다. 고양시의 합계출산율은 201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법무부 경기8거점 고양이민자통합센터(이하 센터) 김세영 센터장을 만났습니다. 센터의 주된 활동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김세영 센터장: 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위탁기관입니다. 설립 초기에는 이민자들의 영주권 취득이나 국적취득, 체류자격 변경 등에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지원과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공교육 보장 및 진학지도 등을 위해 다문화대안학교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이민자 같은 경우 생계유지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필요해서 경기도와 함께 결혼이민자들을 다
[고양일보]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파주 퍼스트가든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일환으로 산모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모들에게 유용한 산모꾸러미를 전달하는 운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오영숙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오춘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오현숙 고양미술치료센터 센터장, 김언년 고양시재향군인여성회 회장, 김순자 고양시대한어머니회 회장, 박연숙 한국
[고양일보]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던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어린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재개해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드라이브 스루 대여시스템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운정관(와동동 1415)은 6월부터 파주관(문산리 35-8)은 8월부터 1일 2점의 장난감을 추가비용 없이 14일간 대여하고 있다.모든 장난감은 철저하게 소독해 제공하고 있으며, 소형 장난감은 밀봉해 대여하고 있다. 또한 11시부터 12시까지 방역을 위한 브레이크 시간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가 최근 출산장려 정책 및 모자보건 증진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김희선 교수는 고위험 산모 비중이 높은 경기서북부의 산모들을 위한 ‘토요일 직장맘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사업’에 참여했으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산후조리원 평가기준 및 평가가이드라인 수립·교육자료 개발 등 출산장려 및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일산백병원 김희선 교수는 “먼저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
[미디어고양] 최근 국내 최초로 자궁선근증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인 ‘자궁선근증 감축술’에 대한 신의료기술 평가를 신청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조성민)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이번에 승인된 ‘자궁선근증 감축술(Adenomyomectomy)’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산부인과 노주원, 윤상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로, 오랜 기간 선근증으로 고생하는 난임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수술법이다. ‘자궁선근증 감축술’은 임신력 보존을
한국당 유일(고양시) 20대 청년 후보“평등 강조 지나쳐, 나는 젊은 보수”“턱없는 마을, 청년 문화공간 만들 것” 정연우 고양시의원 후보(중산·풍산·고봉, 자유한국당)는 88년생 만29세 청년후보다. 정의당의 신지현(27), 백상진(29) 후보와 함께 청년후보 20대 출마자 그룹에 속한다. 3인 선거구에 출마했으니 당선가능성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정 후보는 최근까지 화정동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 물리치료실장으로 일했다. 체계적인 복지정책설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역에 전문가가 안 보였다. 그래서 출마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는 12월 4일 일산뷔페파크에서 2017년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재준 도의원, 민경선 도의원, 김유임 도의원 등 내빈들과 고양시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 내용으로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와 경고보고 동영상, 일촌맺기 사업 성금 전달식, 모범 교육인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의선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
고양시새마을회는 11월 23일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저출산 극복 홍보 캠페인 ’우리 아이 더 낳GO 우리 미래 더 낫GO‘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 박홍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오춘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장, 최국진 고양시새마을회 이사, 각 동 새마을 부녀회장 및 임원, 새마을이동도서관 자원봉사 학생, 삼송시립어린이집 이은경 원장과 원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극복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저출산 극복 홍보 캠페인 ’우리 아이 더 낳GO 우리 미래 더 낫GO‘는 고양시새마을회의 ’한 자녀 더 갖기 운
경기도가 학생들의 아침식습관 형성을 위해 경기미를 사용한 아침간편식을 5일부터 3개월(9월 5일~11월 30일)간 24회, 도내 7개 초등학교 811명에게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7개 초등학교는 고양 백양초를 비롯하여 파주 영도초, 양주 상수초, 포천 영중초, 남양주 담내초, 용인 솔개초, 안성 서운초 등이다. 이들에게 주2회(화,목) 경기미로 만든 아침간편식이 제공된다.아침간편식 제공은 보육·가사부담 경감으로 출산율 제고, 학생 건강 및 학업성취도 증진과 함께 쌀로 만든 음식에 대한 친밀도를
미디어고양은 안치용 한국CSR연구소 소장과 함께 최근 3년간 발표된 정부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발전지수를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고양시는 226개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들 중 96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22위, 100만 명 전후 인구수를 가진 경기도 내 5개 지자체(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중에서도 4위였다.고양시가 226개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들 중 96위의 지속가능발전지수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상당한 충격이다. 지속가능발전지수란 주관적 느낌이 아니라 객관적 지표로 측정되기
고양시에 살고 있는 고양시민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은 어느 수준일까? 주관적 느낌으로는 자부심을 느낄 정도지만, 객관적 지표로는 낙제 점수에 가까웠다. 삶의 질과 관련된 95개 세부지표에 대해 최근 3년간 발표된 정부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지수를 측정해 본 결과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22위, 100만명 전후 인구수를 가진 경기도 내 5개 지자체(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중에서도 4위였다.95개 세부 지표에는 경제분야에 인구 천 명당 사업체 수, 합계출산율, 인구밀도, 인구 천 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