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장애인이 충치치료를 하려면 1년을 기다리고 전신마취비 40만원을 내야 한다. 장애인 치과병원 특성상 일반치과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운영도 어렵다는 이유로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가 제대로 안돼 있기 때문이다.장애인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자가 구강 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에 취약하고, 일부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전문인력 및 전신마취 시설이 없는 치과에서는 진료가 불가능하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는 사업
[고양일보] 코로나19 휴교로 급식 못 먹는 아동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올해 결식아동 예산이 작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식아동 예산은 2,286억원으로 작년 1,734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결식아동 예산은 증가하고 있는데,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소 중 3분의 2가 편의점 또는 제과점인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47,887개 가맹점 중 편의점·제과점이 35,677개소로 66%를 차지했고 일반·휴게음식점 10,187개소(2
[고양일보] 최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생후 한 달 된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임신 전·후로 발생하는 우울증 관련 안타까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난임 부부나 임산부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4곳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지난해 3,835명이 6,793건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2019년 상담·관리 인원을 살펴보면, 총 3,835명의 상담자
[고양일보] 장애아동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장애아동들이 ‘다함께돌봄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36개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4,369명 중 장애아동은 16개소에서 27명(0.61%) 밖에 안된다. 다함께 돌봄사업과 유사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