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가 트레이드마크이다. 옷 고르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그는 역설적이게도 출퇴근에 2시간을 소요한다. 실리콘밸리 북부 페이스북(facebook) 본사가 있는 곳 근처에 살 것 같지만, 집은 한 시간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도심 지역에 있다. 이를 보고,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교수는 이처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살고 싶은 도시, 즐기고 싶은 도시의 비밀은 문화적 매력에 있으며, 그 매력을 가진 도시를 ‘라이프스타일 도시’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도시문화는 창조산업을 유치하는데
구 발행인: 오늘은 두 아이의 엄마로, 외국계 반도체 회사 한국 지사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해 ‘월드슈퍼모델어워즈 2020’ 미즈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정은 대표를 만났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이정은 대표: 대학 졸업 즈음 호주 멜버른에서 1여 년간 해외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언어 공부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에 섞여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귀국 후 97년도 IMF 시기에 운 좋게도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 취업해 지금까지 커리어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전공은 일어이며, 영어와 중국어는 틈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현재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몇 년 전부터 시니어 모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말은 ‘청바지’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의 줄임말이다. 일상적인 우리의 삶은 너무 미래지향적이다. 대부분 가장은 가족을 잘 이끌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가족에 집중한다. 마음에 여유가 없다. 그러나 자식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자신이 불행하게 살면 불행한 에너지가 가족에도 전달된다. 가족을 돌보는 에너지의 10%라도 자신의 삶에 투자하자.가장들은 퇴직 후 새로운 제
구자현 발행인: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2대 촌장인 이안수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15년 동안 모티프원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을 통해 많은 조언을 하고 계십니다.이안수 대표: 모티프원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게스트를 위한 체크인 준비와 체크아웃까지의 모든 필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은 시간은 게스트 분들과 대화하며 함께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고 용기를 북돋는 일에 할애하고 있습니다.구 발행인: 모티프원은 다른 게스트하우스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무엇인가요?이 대표: ‘모티
[미디어고양파주] 롯데백화점이 9월 패션을 주제로 한 전시 '잇-스타일'을 진행한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8-90년대 복고의 상징인 청패션, 스카프를 소재로 당시 패션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한다.복고 스타일은 젊은이들에게는 본인의 개성을 당당하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렌디한 패션으로, 4, 50대에게는 가장 빛났던 시절의 모습을 추억하는 패션의 트렌드다. 그 중에서도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청바지, 청자켓 등은 누구나 한 벌쯤은 즐겨 입었던 패션 아이템이다.이번 전시는 청바지 대표 브랜드 게스(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 사회 초년병이었던 시절,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참 들떠 있을 때, 서울 명동의 한복판에 있는 다방 '설파'는 우리 친구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다. 어느 날 친구 한 녀석이 맞선을 보고 와서 침이 마르게 여자 자랑을 해댔다."딱 내 스타일이야. H대 미술학과 졸업반인데 그녀를 만난 게 정말 행운이야. 대박이라고""그래, 뭐가 어케 좋았는데?""우선 내가 좋아하는 긴 쌩머리에, 청바지 작업복에 그리고 하얀 실내화 운동화를 신고 나왔는데...""그래서?""그 운동화 뒤꿈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김정남 암살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쿠알라룸프루에서 1차 공식 수사 브리핑을 열고,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한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심증 수준으로 판단했던 북한 당국의 김정남 암살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건 배후가 북한인지 묻자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남성 용의자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말해 북한 소행임을 시사했다.이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났다고 경찰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