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오는 6.25일은 북한이 남침한 지 73년째 되는 날이다.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지만 6.25 전쟁의 잔혹함과 고통을 생생하게 기억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지났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관에는 ‘추모의 벽’이 있다. 한국전에서 사망한 36,634명의 미군과 7,174명의 카투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세계 최초의 유엔군 묘지가 있다. 이곳에는 영국과 터키 등 11개국 약 2,300기의 참전 용사의 유해가 봉안되어 있다. 국제연합(UN)은 73년 전 미국과 터키 등 16개 나라의 전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병하)는 지난 20일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태극기 공원의 태극기와 필리핀군참전기념비 앞 6·25 전쟁 참전국 국기를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민자치 위원들은 비바람 등으로 오염되고 훼손된 태극기와 6·25 전쟁 참전국 국기를 전면 교체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문식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우리 위원들이 새롭게 게양한 태극기와 6·25 전쟁 참전국 국기를 보며 많은 주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고양일보] 7월 27일은 동족상잔의 고통을 준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며, 동시에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에 유엔군이 참전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그 희생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70년 전, 이름조차 생소한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땅에 해외의 젊은이들 발을 내딛었습니다. 오로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수호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싸워나갔고 수많은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필리핀군참전기념비와 관산동 태극기공원에서 ‘태극기·6.25전쟁 참전국 국기 게양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태극기와 6.25전쟁 참전국 국기를 게양했다.김문식 주민자치위원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와 호국영령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미디어고양파주]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전쟁은 수많은 상처와 최악의 기록들을 남기고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일단락되었다. 정전협정이라는 말처럼 전쟁은 끝나지 않은 휴전이라는 애매한 상태로 남았고 그 후유증은 7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정확히 집계가 어려울 만큼 컸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그들 삶의 터전 역시 구석구석 잿더미가 되었다. 그 수많은 상처를 돌아볼 때 우리가 쉽게 놓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15만을 헤아리는 유엔군 사상자다.전쟁이 일어나자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에 맞춰 올림픽 성화 봉송도 이뤄지고 있다. 올림픽 성화가 한반도를 달리는 것은 '88 서울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리스 올림피아시에서 채화한 성화는 인천을 출발해 101일 동안 2,018km의 우리나라 전국 17개 시·도 및 강원도 18개 시·군을 달려 내년 2월 9일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한반도에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이 두 차례나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25일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제대군인지원처에서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임대주택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관내 육군 참전유공자 9가구에 임대주택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에서 주관하고 위국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어려운 육군 참전유공자를 선정하여 임대주택 입주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지원으로 양주시에 거주하시는 육군 참전유공자 김**님은 “살아남아서 후배들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며 흐뭇해했다.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제대군인지원처장은 “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영준 제(齊)나라 관중(管仲)은 ‘백년의 계획으로 사람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百年之計莫如樹人)’라며 인재양성을 국가번영의 제1요소로 꼽았다.국가번영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으니, 양성된 재능이 국가에 정(正)의 방향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일이다.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조국을 망국 혹은 그에 준하는 참경(慘景)으로 이끌었던 친일파와 공산주의자의 사례는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 정체성의 함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준다.이들이 반만년 민족사의 원동력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오제호 지난 1월 4일 실시한 2017년 업무보고에서 국가보훈처는 기존의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 외에 ‘전 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UN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UN참전국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런데 이를 두고 혹자는 국가보훈처가 정치적 사안에만 몰두한다거나, 심지어는 사대주의(事大主義)적 발상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아래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오제호 국가보훈처는 4일 국방부·통일부·외교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를 기조로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국가보훈처는 ① ‘명예로운 보훈(2013~2017년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 ② 보훈외교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③ 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 실시 등 ‘비군사적 대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국가보훈처의 본업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소홀히 여기고, 실패한 외교·안보 기조를 답습한다는 등의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날 국가보훈처에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