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1960년 4·19 이후 64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은 독재자로 각인되어 언급조차 금기시됐다. 처음으로 이승만의 참모습을 본 국민은 놀라움과 미안함으로 울었다.1948년, 73살의 노인이 공산주의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얼마나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웠는지 알고, 말년에는 너무나 불쌍하고 쓸쓸하게 돌아가신 것을 보고 또 울었다.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The birth of Korea)’이지만, 굳이 감독은 ‘건국 전쟁’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고양일보] 국민의힘 고덕희 고양시의원(고봉·식사·풍산동)은 3월 16일 제27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인선 ENT가 불법으로 폐기물처리시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13년 동안 유예해 주고 있다”면서 “(고양시가) 고양시민 편인지 인선 ENT 편인지 알 수 없다”고 질타했다.고 의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고양시는 ‘산지 복구해라’, 인선은 ‘언제까지 하겠다’라는 페이퍼(문서)만 왔다 갔다 한다”며 “13년 동안 유예해 주고 다시 5년을 유예해 주는 고양시도, (폐기물처리) 업체도 대단하다”고 했다.고 의원은 “심각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가 2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고양의정소식지 ‘WITH(위드) 고양’ 시민 편집위원을 모집한다.제9대 의회 출범과 함께 전면 개편된 ‘WITH(위드) 고양’은 시민과 의회, 고양시가 고양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걸으며 시민과 통한다는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WITH(위드) 고양’ 시민 편집위원 공모는 문화‧예술, 사회‧생활‧경제, 디자인‧삽화의 3개 분야에서 총 8명을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편집위원 응모자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오철)는 지난 12일 오후 2시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문화집회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민자치센터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2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문화강좌의 8월 개설을 앞두고 7월 말 준공 예정인 주민자치센터 증축에 따른 프로그램 개편 운영, 프로그램 운영계약서 작성, 문화강좌 개설에 따른 건의사항 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권오철 주민자치회장은 “요가, 댄스스포츠, 스트레칭&근력운동 등
[고양일보]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주민연합회(이하 연합회) 오늘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3호선 연장(대화~금릉) 민자사업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는 차량 행진 집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차량 행진 집회에는 차량 115대 약 16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가했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을 지정하여 "국민심판 각오해라", "선거용 거짓말 네 번은 안 속는다" 등 현 여당 정치권에 대한 강한 비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연합회(공동대표 김은숙, 신현철) 관계자는 "3호선 연장 사업은 지난 세 번의 모든 국회의원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사랑주민연합회(대표 이양호. 이하 가사연)는 15일 오전 10시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이용우 국회의원(고양시정) 사무실 앞에서 가좌마을을 둘러싼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우 국회의원의 역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집회에서는 이용우 의원에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가좌 교하 용역과 가좌지구 개발 성공을 위해 즉시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일산서구 가좌마을은 2000년 분양 당시에 지하철 연장 계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지난 8월 30일 김포의 택배대리점 점주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40대 가장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주는 민노총 조합원인 직원들의 불법 태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너희들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길 바란다”라는 피맺힌 절규를 자신을 괴롭혔던 노조원에게 남겼다. 부인과 세 남매 앞으로 남긴 유서에는 평소 흘렸을 그의 피눈물처럼 절절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민주노총에 의해 좌우되는
혁명이란 하늘의 명(天命)을 바꾸는 일이다. 5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는 역성혁명으로 수시로 왕조가 바뀌었다. 맹자는 공자와 달리 왕이 왕답지 못하다면 쫓아낼 수 있다는 역성혁명론(易姓革命論)을 주장했다. 나라에는 왕보다 백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왕조는 비교적 오래 지속되었다. 고려 王氏 왕조는 474년, 조선 李氏 왕조는 518년 동안 유지됐다. 중국에서 300년 이상 된 왕조는 319년 지속된 宋이 유일하다. 그만큼 중국은 국가변혁 즉 역성혁명이 자주 일어났다. 일제 해방 후 한국에 혁명이 일어났다.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은 과학이지 정치가 아니다. 백신으로 예방해야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막을 수 없는 질병이다. 지난해 1월 20일 최초로 코로나 발병 이후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철저히 지켰다. 국민은 오로지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하는 날만 기다리며 정부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일찍 가게 문 닫으라면 닫고, 모이지 말라면 안 모이고, 마스크를 쓰라고 하니 공원이고 산에서도 열심히 마스크를 썼다. 2020년 12월 8일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코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창의성은 꼭 필요하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예전에 고소득 직업이 현재에 없어진 것들이 많다. 방송국에서 가장 고소득자는 헬기를 타고 도로 상황이나 집회 현장을 공중에서 찍는 촬영사였다. 그러나 드론의 발전으로 지금은 헬기 촬영사가 필요 없다. 직업을 선택할 때 반드시 미래의 변화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많은 노력보다는 선택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창의성의 핵심은 ‘한정된 세계의 원리’와 ‘관계 변화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창의성은 기존의 한정된 요소들을 융합시키는 것
[고양일보] 국민통합연대 경기본부는 지난 7일 오후 3시 고양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코로19의 확산으로 이재오 집행위원장, 박승완 사무총장 등 본부 임원진과 경기도 시군구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재오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넘어 야권통합의 중심에서 경기도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민통합연대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의원,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원로 5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국민통합연대는 2019년 한국프레스센터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주민들이 9일 오전 10시경 고양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고양선 행신중앙로역 신규 설치를 주장하며, 그동안 이재준 시장 등이 직무유기 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3기 창릉신도시가 아직 들어서지도 않은 현재, 이미 도로 기능이 상실되어 평일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까지 1년 365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벌어져 11만 행신동 지역 시민이 오롯이 지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했어야 할 주체면서도 지속적으로 회피해 온 고양시장과 담당 공무원의 직무 유기에 대한 시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양일보] 전국적으로 공직자 및 준공직자가 직위를 이용을 이용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속속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도 ‘영끌’ 매입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 30일 SBS는 “이재준 시장이 그동안 도시철도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지역에 아파트를 사들었다”며 “5억원 정도 대출을 받았고, 1년 사이에 그 집은 크게 올랐다”고 보도했다.채널A에서도 31일 “현직 시장에 대한 부동산 관련 투기 의혹이 또 추가됐다”며 “바로 이재준 고양시장 이야기”라고 했다. 또, “지난해 3월 식사동에 아파트를 7억 1500만원
[고양일보] ‘중산동 주민총연합회’ 임원들이 3월 29일 중산동 근린공원에서 교통 소외 지역인 중산동에 ‘인천2호선’ 연장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다.주민 4만 7,000명으로 일산동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중산동. 1995년 입주 이후 교통 문제가 늘 중심에 있다.고봉산 근처라 주민으로서는 공기 맑고 살기에 좋다. 하지만 교통 소외 지역이라 주민들의 가슴에 한(恨)이 맺혀 있다. 또한, 일산의 다른 지역보다 집값도 저렴해, 이 또한 이 지역 주민의 불만이다.지난해 후반기 중산동 중산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중산동 주민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감하는 2020년 한 해 고양시에 일어난 사실을 사진으로 반추해 보기로 했다. 그중에는 희망적인 일도 있어지만 대체로 부담스럽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는 것이 다수였다.1월 ■ 고양청년회의소,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1월)2020년 고양시 신년교례회지난 1월 3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고양청년회의소(JC) 주최,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1983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신년교례회는 고양시 각 기관장・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다짐
[고양일보] 국내 확진자가 연일 500명이 넘게 발생하며 고양시가 11월 28일 0시부터 다음 달 7일 24시까지 10일간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고양형 방역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로 실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재 100인 이상의 집회를 금하고 있지만, 고양형 강화조치가 발동되면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력한 집회금지명령을 내리게 된다.또한, 공공기관 급식소는 시차별로 2부제를 운영해 급식 인원을 분산하고, 공공실내체육시설은 28일부로 폐쇄한다.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고양일보] 일산동부경찰서는 11월 2일부터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경찰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새롭게 운영되는 통합민원실은 민원인 편의와 효율적 민원업무 수행을 위해 기존의 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청사 전체를 민원구역과 보안구역으로 구분하는 차단 분리시설을 설치하고, 별관 민원동 건물 전체를 통합민원실로 변경하여 기존에 처리하던 민원업무 외에도 수사 민원 상담・유실물 업무・집회신고・지문 사전등록 등 본관에서 처리하던 민원업무도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처
[고양일보] 경기도민의 63.8%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31.0%는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민의 73.8%는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면 인권 보호는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고양일보] 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가 비상구 통로 폐쇄, 물건 적치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훼손 등 위반행위를 목격한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된다.신고 대상은 문화·집회시설, 대형판매·운수·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숙박시설이 포함된 경우),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신고 가능 행위는 방화문 폐쇄·상시 개방이나 비상구·피난 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다.신고는 소방서에 증빙
[고양일보]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한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집회 참석자 14명에 대해 2차 고발을 진행했다.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진단검사 거부자 7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같은 혐의로 7명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은 8월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소모임, 기타 관련 모임이나 행사·업무에 참석한 경기도민 중 진단검사를 거부한 12명, 8월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