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8일 장애인학대에 해당하는 최근 3년(2017년~2019년)간의 형사 판결문을 분석한 ‘장애인학대 처벌실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 형사사건의 수는 775건이며, 해당하는 판결문의 수는 1,210개이다. 775건의 사건에서 피고인은 총 886명이며, 장애인 피해자는 923명이었다.사건을 장애인학대 유형으로 분류하면 성적 학대(59.0%), 경제적 착취(15.5%), 중복 학대(하나의 사건에서 2개 이상의 학대 유형이 나타나는 것)(14.5%), 신체적 학대(10.5%)
[고양일보] ‘동의입원제도의 문제점과 정신병원 입⋅퇴원 과정 인권보장을 위한 긴급토론회’가 11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된다.본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신장애인인권연대, 송파정신장애인동료센터,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주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신병원에 ‘동의입원’으로 입원이 된 지적장애인이 퇴원 신청을 하였으나 보호자 동의 없음을 이유로 거부당하고 ‘보호의무자 입원’으로 전환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사례를 발표하고 본 사례를 통하여 정신보건법 전면 개정으로 도입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장애인복지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결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대상자로 추가하는 근거를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대상자의 욕구와 필요도를 확
[고양일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그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슬기로운 집콕운동’ 및 홈트레이닝 영상 등 여러 가지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해왔다.요즘 운동의 핫 키워드로 각광받고 있는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과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영상으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고양일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센터(이하 연구소)는 8일 ‘동의없는 동의입원’으로 2년 간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된 지적장애인 A씨(74년생) 사례를 오는 1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A씨의 사례를 들어 강제입원을 자의입원으로 둔갑시키는 동의입원 제도 폐지 및 입원절차 개선을 요구했다.연구소에 따르면 A씨는 정신질환 증세나 치료전력이 없는 지적장애인으로 2018년 8월 가족에 의해 통영시 소재의 정신병원에 입원 되었으나, 이는 부양의 부담을 이유로 한 것이며 A씨 앞으로 나오는 수급비 및 수당을 착복하
[고양일보] 지적장애 3급인 20대 A씨의 지인은 A씨가 어머니의 남자친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을 알고 재작년 10월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권익옹호기관이 타인의 개입을 꺼리는 어머니를 설득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결국 권익옹호기관이 피해자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은 학대 신고 접수로부터 6개월이나 지나서였고 피해자는 이미 가출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였다.장애인 학대 의심 신고 접수 뒤 72시간 내 현장조사 원칙이 지켜지는 비율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고양일보] 장애인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무죄, 집행유예, 불기소 처분 등으로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죄질에 비해 형량이 매우 낮아 장애인학대처벌 특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4일 “해결되지 않는 장애인 학대, 처벌특례법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형사특별법을 만들어 장애 특성을 반영한 수사와 재판, 장애인 인신매매 행위 등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는 심각한 장애인 학대와 인권 유린에도 불구하고 처벌이 제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인 거주 시설의 방역실태 및 하반기에 시행되는 사물인터넷(이하 IoT)·인공지능(이하 AI) 돌봄 시범사업 장비 설치환경을 살피는 한편, 입소 장애인의 자립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석달 동안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전국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하여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주관하여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중증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
[고양일보]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이 장애인근로자 산재 예방을 위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하 장애인고용법) 개정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광주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일하던 26살 지적장애인 김재순씨가 지난 5월 22일 홀로 폐기물 파쇄기 청소작업을 하던 중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다발성 분쇄손상’으로 숨진 사건 후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당시 ‘2인 1조’ 작업이 지켜지지 않는 작업환경에서 보호장비나 비상 버튼 하나 없이 혼자 작업을 했고, 파쇄
[고양일보] 명의도용 피해를 당한 경기도의 한 중증 지적장애인이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도움으로 부당하게 부과된 지난해 부가가치세와 올해 종합소득세 1억여 원에 대해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최근 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중증 지적장애인 A씨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직권취소 조정안이 성립돼 A씨에 대한 세금 부과 처분이 취소됐다.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 소재 야채 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약 7년간 급여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고
[고양일보] 최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명의 도용 및 작업대출 피해와 이와 연관된 ‘몸캠피싱’으로 불리는 범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어 주의가 요망된다.2019년 5월경 지적장애인 김모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에게 소개받은 한 여성과 채팅을 주고받다가, 상대 여성의 제안에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수차례 전송하였다. 그런데 이 여성은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김씨를 협박하여 금전을 요구하였다. 협박에 공포심을 느꼈지만 별다른 수입이 없어 돈을 보내지 못한 김씨에게 이씨는 ‘광주에 가서 돈을 벌자’고 꼬드겼고, 혼란에 빠져있던 김씨는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도 장애인 학대 신고사례를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정리한 『2019년도 전국 장애인 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 총 4,376건이고, 이중 학대 사례는 945건이었다. 피해장애인 장애 유형은 지적장애인이 65.9%, 지체장애인 7.1% 순이고 학대 행위자는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가 21.0%, 지인 18.3% 순으로 가장 많았다. 학대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33.0%, 경제적 착취 26.1% 순이고 학대 발생 장소
[고양일보] 국제문화예능포럼(이사장 박지연)은 12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 ‘괜찮아! 내 삶은 소중하니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농아인과 지적장애인의 캘리그라피 전시회이다. 국제문화예능포럼은 전시회에 앞서 5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농아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수업 12회를 진행했으며, 농아인은 수어통역사의 통역으로 지적장애인은 직무지도사의 도움으로 진행됐다.박지연 이사장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농아인과 지적장애인이 캘리그라피
[고양일보]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진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4주간 중증 지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 개별자립생활기술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개별자립생활기술훈련’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경험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부모나 시설의 도움에서 벗어나 자립생활 훈련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내용은 △자립생활 이념을 알고 목표 설정하기 △개인위생 관리 △정리와 정돈 △위험에 대처하기 △가족의 이해 △가족 돕기와 요청
[미디어고양파주] 쌀가공식품 선두기업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이 매년 기부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칠갑농산은 21일 ‘떡국 나눔’ 기부를 통해 예가원 성인 지적장애인 복지센터에 즉석 떡국제품인 똑쌀떡국 600개를 전달했다.칠갑농산에서 기부물품을 전달한 사회복지법인 예가원은 1~3급 지적장애인들에게 교육·훈련·의료·직업·사회심리 등의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 법인이다.칠갑농산은 지난 우리쌀 가공식품 대축제와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 200만원과 추
[미디어고양파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파주지회(회장 김태은)는 지난 17일 ‘파주시 장애인 가족 지원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대직 파주시 부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시의원, 장애인부모, 장애인단체장 등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발제자를 맡은 김기룡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은 ‘장애인 가족지원 정책의 개선 방안과 파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고 토론자로 나온 안소희 시의원은 정부의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에 맞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의 맞아 주민센터․병원․은행 등 대민접촉기관과 협업하여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테이블, 수납․안내 창구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홍보하는 ‘미니배너’를 설치하였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실종에 대비하여 경찰청 실종자 정보시스템에 대상자(18세 미만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의 지문과 사진, 특징 등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는 12월 7일 고양시장애인지원센터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임은희 후보를 선출했다.이날 임시총회는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임은희 신장장애인회장을 구호승 선거관리위원장의 제안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를 통해 선출하였다.그 동안 임 신임 회장은 고양시장애인연합회 부회장 역할을 하였으며, 임은희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이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이광식 제2대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 구호승 장애인부모회장(선거관리위원장), 박찬식 시각장애인회장, 김창수 농아인회장, 박선자
고양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주관하는 ‘제10회 고양시장컵 전국지적장애인농구대회’가 7월 13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16개 선수단,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등 6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고양시 침구브랜드 알레르망이 사회공헌일환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재정적 지원과 침구 상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광식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들이 스포츠의 즐거
영국 BBC 다큐멘터리 를 연출한 제이콥 브로노우스키는 수학자, 생물학자, 저술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인간이 남긴 수많은 예술 작품과 과학적 발명의 힘을 ‘은유적 상상력’에서 찾았다. 과학에 시적인 이미지가 더해질 때 위대한 발견과 발명이 가능했다는 해석이다.숲을 연구하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사)숲힐링문화협회가 던진 첫 번째 화두였다. 지친 마음, 숲으로(사)숲힐링문화협회 전병하 대표는 한전산업개발 고양지점장이다. 숲 해설가, 약초 연구가, 인성교육 강사이자 2006년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