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대한민국이 때아닌 이념 논쟁으로 시끄럽다. 육사에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이전 문제와 광주에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리는 공원 건립에 관한 문제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의 이념은 해방 전후로 구분된다. 해방 전에는 오로지 독립을 위한 반일과 항일이 주된 이념이었다면 소련의 사주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6.25남침 이후로는 반공이 국시(國是)가 됐다. 일제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반일(反日)과 반중(反中) 및 종북 좌파와 친중 및 반미주의 등 복잡한 이념이 혼재된 상황이다. 일제 식민지 시절의
모든 사물과 개념에는 바른 이름(正名)이 필요하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스승에게 물었다. “위나라 임금이 선생님께 정치를 맡기려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라고 묻자 공자가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겠다.”라고 답했다. (子路曰 衛君 待子而爲政 子將奚先, 子曰 必也正名乎)” 현재 우리가 쓰는 말 중에는 서구의 새로운 문명과 개념들을 중국과 일본이 받아들일 때 오역된 용어가 많다. 영어의 ‘Conservatism’을 ‘보수(保守)’로 번역한 것이 대표적인 오역으로 보인다. 원래 ‘Conservatism’이란 ‘
28일 민주당 MB정부 블랙리스트 발표 파장29일 국회 정론관서 최성 시장 기자회견 자청지역 와이시티 특혜설 검증에도 영향 미칠 듯 어제까지만 해도 지역에서 고양시 진보적 청년단체 회원들을 배제하고 블랙리스트화 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최성 시장. 오늘은 블랙리스트의 피해자가 되어 국회 정론관에 섰다.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공개한 소위 MB정부 블랙리스트 문건이 결정적이었다.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MB정부 블랙리스트 기자회견. 최성 시장과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을, 민주당)이 마련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하수상한 요즘 연말을 맞아 주요 정치인들이 시국강연에 나서고 있다. 주로 안철수, 박지원, 이재명, 손학규 등 현역 정치인들이다.한편,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유력하지 않은, 스스로 아웃사이더라고 칭하는 이들이 시국강연을 진행했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와 옴부즈맨뉴스가 주관하고 국민개혁신당이 함께한 ‘아웃사이더 지도자 시국강연 및 짜장면 송연의 밤’이 그것.연사로는 이상면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옴부즈맨뉴스 회장), 김원웅 전 국회의원(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항일독립운동가연합회 회장, 허준약초학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