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1일 사건관계자 정신질환병력을 임의공개하는 경찰의 관행을 개선하라는 인권위원회의 의견표명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11일 경찰청장에게 개인의 민감정보에 해당하는 정신병력이 사건관계자의 동의 없이 언론에 유출되는 행위는 인권침해에 해당하므로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 등을 이유로 부득이 공개해야 하는 경우 내부 심의 등의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이는 범죄 관련 보도기사에서 사건관계자의 정신병력 유무를 언론 등에 임의 공개해 온 경찰의 오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