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지난 18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되고 법정구속된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나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경유착에 따른 부정부패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나라라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며 “(재판부는) 국민적 여론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이 승계를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고공노)이 26일 킨텍스부지 헐값 매각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서에서 ‘최근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이 시정 질의에서 지적한 킨텍스 부지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서 고공노는 고양시의회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최성 전 시장 재임 시 벌어진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고공노는 성명서에서 2019년 파이낸셜뉴스의 기사를 인용하며 ‘킨텍스 부지중 일부는 2012년에서 2017년까지 5차례에 걸쳐 건축업체들에게 매각돼 당초 목적된 용도로
허창수 회장,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드려 국민께 사과’50년 간판 버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에서 '한국기업연합회'로 명칭 변경 전경련은 대대적인 혁신안 발표에서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단체 명칭은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뀐다고 24일 밝혔다. 전경련은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는 큰 폭의 변화를 선택했다.또 회장단회의를 폐지하고,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사회협력회계도 폐지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는
세계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경제통신의 하나인 블룸버그가 오늘자 홍콩발로 전 세계에 타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표정. 자막. 메시지 모든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편집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용의 불법적 이윤은닉 및 자산은닉에 대한 증거 확보”뉴욕 데스크가 던지는 이번 구속의 의미에 대해 홍콩특파원은 “이번 이재용 구속은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역자 주: confidante. 측근이라고도 번역되나, 이 경우 리더의 지시를 따르는 심복의 의미가 강함. 최
혼란의 시기이다. 혼란 너머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새로운 희망’의 근거를 찾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대기업ㆍ중견기업ㆍ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유기적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와 사회 내에서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과 기능을 고민하고 연구하여 구체적 실천방안을 안출하고자 하는 ‘지속가능기업학회’와 ‘한국사회책임연구협동조합’이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장에서 출범했다.‘지속가능기업학회’와 ‘한국사회책임연구협동조합’ 출범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우리 사회를 혼란으로 몰고 간
14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돌발 영수회담 추진이 당일 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로 당론을 결정하게 했다. 100만 촛불로 모인 전 국민의 분노를 추 대표 개인의 정치력 확장의 도구로 이용하려던 꼼수가 깨진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추 대표에 대한 국민들 불신의 눈초리에 그동안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던 유력 대권후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박근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회장 정연순)은 ‘최순실 게이트’에서 재벌을 명백한 공범(共犯)으로 규정하고, “검찰이 재벌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민변은 “삼성이 백혈병에 걸려 숨진 고 황유미씨 가족에게 입막음을 위해 단돈 500만 원을 건넸다”면서, “이들에게 배상하는 데 9년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단기간에 전격 지원한 사실에 삼성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변은 재벌집단의 최순실 지원은 전형적인 ‘제3자 뇌물공여’로 바라보고 있
백남기 농민 분향소가 설치되었던 화정역 광장에 촛불이 물결쳤다.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는 9일 오후 7시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촛불 문화제를 열고, 고양시민 릴레이 시국선언,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 퍼포먼스, 거리행진 등을 펼쳤다.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는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 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국민을 안중에 두지도 않는 불통 지도자에게 더 이상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국정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맡기고 악정을 저지른 자는 그 죄를 참회하고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