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후 공수처법 개정안에 찬성한 심상정 의원에게 “창피한 줄 알아라. 진보를 말아먹은 쓰레기들”이라고 비난했다.국회는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장혜영 정의당 의원)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5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야당 측 추천위원 2명이 모
[고양일보] 국회의 의사중계와 국회 및 의원 입법 활동을 중계할 때 장애인을 위하여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장혜영의원(정의당)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또한 장애인이 국회의 회의 등을 방청할 때 점자 안내서, 자막, 한국수어 통역 등 편의를 제공도록(안 제152조의2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다.장혜영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 수어통역사 배치를 공식화했고, 20대 때 폐기되었던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이번 국회법의 개정으로 국회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각, 청각장
[고양일보] 세계 인권의 날인 10일 국회에서 장애계의 오랜 염원인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이 발의된 데에 대해 장애계가 이를 적극 환영하고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정의당 장혜영 의원을 비롯한 68명의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탈시설과 지역사회에서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탈시설지원법을 공동 발의했다.전체 4장, 총 53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법안은 장애인 탈시설을 10년 안에 완료하기 위한 한시법으로 모든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장애인지도자대회는 매년 장애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해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왔다.올해는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소리 질러! Shout!”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의 정책적 제언과 장애인 비례대표와 함께 핵심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장애계가 함께
[고양일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대면 시대에서 장애인은 더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최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장애인 납세 서비스 이용 불편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단연 ‘시각장애인의 웹 접근성’에 관한 문제다. 국세청이 추진하는 ‘홈택스 2.0’ 사업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절차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앞둔 역점 과제이다.비대면 시대가 다가오면서 간편하게 납세하는 홈택스 이용자가 급
[고양일보]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대신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으로 쓰라고 정세균 국무총리를 압박했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지난 16일 진행된 제382회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지난 2월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았었던 무렵에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것을 기억하냐. 코로나19 팬데믹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그분들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돼야 한다”면서 “2
[고양일보] 보건복지부가 평택 장애인 폭행 사망사고를 계기로 5월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ㆍ도에 공문을 보내 미신고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 신고 장애인 거주시설 9곳을 추가로 적발했다.미신고 장애인 거주시설 9곳 중 5곳은 경기도(양평, 안성, 김포, 용인, 여주)에 집중돼 있고 나머지는 서울, 인천, 전남, 제주에 있는 시설이다.30일 보건복지부가 정의당 장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경기도내 5개 미신고 시설 중 양평군 A 시설에는 18명의 이용자와 일반인이 함께 생활하면서 인권
[고양일보]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6월 29일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자 10명 중에는 정의당 의원 6명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이동주 의원 등 2명,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1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법안은 차별 피해자에게 보복성 불이익 조치를 했을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모든 차별에 단호히 반대하는 시민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안전하고 존엄하게 맞이하기 위해 지금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