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물길을 바꿨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전대협 출신의 386세대는 대한민국의 2000년대 현대사를 그들의 무대로 만들었다. 이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좌파들의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좌파 특유의 동지 의식은 권력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들만의 동심원을 넓혀가면서 젊은 시절 그들의 전매특허였던 민주·정의·공정·평등 같은 단어를 화석화시켜 박물관에 보냈다. 과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정치 격언이 있었다. 부패는 오로지 부자와 보수 기득권만 저지르는 악행인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의 과정이 등산과 닮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산이 없다.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산도 같은 산이 없다. 흙으로 된 육산(肉山)과 바위로 된 골산(骨山)이 있고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 있다. 지리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품이 깊고 넓어 어머니 같은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산인 설악산은 골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버지 같은 산이다.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의 산은 신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다. 준비된
[고양일보] 고양시는 12일 오전 11시 정발산동 김대중 前대통령의 사저에서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이 우선 과제이며, 4.27 공동선언과 9월 평양선언의 실천・남북 공동 번영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북측 도시와의 결연 및 교류협력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자체 특성에 맞는 독자적 협력 사업을 제안하고, 경문협은 고양시와 북측 도시 간 협력사업 성사를 위해 북측과 신뢰
[고양일보] 김여정 북한 노동장 제1부부장이 북한을 위임통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국가 정보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중간 브리핑에서 “(국정원에서) 위임통치라는 말이 나왔다"며, "김 제1부부장이 (북한) 국정 전반에 있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후계자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9년 통치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높아져 줄이는 차원"이라고 언급했다.
[고양일보]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여준 일산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자족도시 일산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14일 밝혔다.[홍정민 후보의 전문]존경하는 일산주민,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 후보 홍정민입니다.지난 3월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 ‘일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려왔습니다.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