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13호 태풍 ‘링링’도 ‘3기 신도시 반대 집회’를 막지 못했다. 태풍 ‘링링’이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한 7일에는 일산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 입주자총연합회,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왕숙지구 기업 대책위원회, 왕숙2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등이 모두 합세해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일산연합회로서는 12차 집회인 셈이다. 이날 집회에 모인 인파는 주최 측 추산 1500명이다. 이날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지하철 3호선 주엽역, 마두
[미디어고양파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5일 후인 지난 5월 12일 파주시 와석순환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1차 3기 신도시 철회 집회 이후 10차 집회까지 오게 됐다. 10차 집회는 10일 고양시 마두동 강촌공원에서 진행됐다. 후덥지근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저녁 7시에 시작되어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3기 신도시 반대에 힘을 실었다. 이날 집회에서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대표는 "불과 몇년전까지 운정신도시는 하우스푸어들이 많은 대표적인 베드타운의 신도시로 알려져 왔고 미분양의 대명사로 최초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9차 집회가 27일 고양시 마두동 강촌공원에서 열렸다. 여름 장마철로 주말 궂은 날씨에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 닉네임 ‘결사반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일산연합회는 ‘고양시 사태 해결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며 분노의 목소리를 지역 정치인들에게 쏟아냈다. 일산연합회는 창릉 3기 신도시 추진, 고양시 시의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유은혜 교육부 장관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지정 철회 촉구 집회가 29일에도 일산동구청 앞에서 열렸다. 지난 5월 7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이후 한 주를 제외하고 매주 주말마다 열린 집회의 연장이었고, 이번이 7차 집회였다. 일산신도시연합회‧운정신도시연합회‧검단신도시총연합회‧3기신도시전면백지화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함께 했다고 하지만, 5월 16일 2차 주엽공원 집회 때 만 명을 훌쩍 넘은 때와 비교하면 이날 집회 참여자 수는 확연히 줄어있었다.하지만 집회는 시위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다분히 분노만을 표출했던 초기에 비해 많이 진화되어 있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반대 집회가 휴일인 9일에도 열렸다. 지난달 12일 이후 5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번 5차 집회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5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사퇴, 창릉지구 도면 사전 유출 규탄 등을 외쳤다. 이날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지난해 도면 유출된 원흥지구의 부지중 3분의 2 가량이 일치해 투기세력이 있을 수 있어 전수조사를 통해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며 “경기남부 신도시들과 상대적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철회를 촉구하는 4차 집회가 1일 파주 운정 이마트 사거리 새암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5월 10일 1차 집회 이후 4번째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승철 파주운정신도시연합회 대표는 3기 신도시는 1기와 2기 신도시 말살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그린벨트를 풀어 3기 신도시 지정이라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하소연할 곳 없는 우리 주민들이 주말마다 쉬지도 못하고 분노를 표출하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3기 신도시는 그린벨트를 99% 풀어서
[미디어고양파주]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합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뱉은 심경이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서북부의 교통대안을 내놨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당근책에 그친다며 오히려 더 큰 반발만 불러왔다. 25일 신도시 반대 3차 집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벌어졌다. 12일(파주운정행복센터) 18일(주엽공원)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날 집회 2일 전에 내놓은 김현미 장관의 교통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반대는 더 거세진 감이 있었다. 1차와 2차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고양시 주엽공원에서 최대 규모로 분출됐다.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가 연대 형식으로 참여해 열린 18일 집회는 30년 전 일산신도시 반대, 20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규모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 경찰 추산 2500명. 집회에 참가한 어느 참가자는 “오늘 집회에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했다. 많은 일산주민들이 신도시를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회에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일산과 파주운정을 중심으로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 형태로도 신도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27년째 일산동구 강촌마을에서 살았던 정군기씨는 부인과 함께 14~15일 이틀에 걸쳐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씨는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답답함을 못 이겨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정씨는 “일산 주민들은 다들 천막을 치고 길바닥에 드러누워야 하는데 너무 조용한 것 같다. 3기 신도시 반대를 외쳐야 하는 정치인들도 나
[미디어고양파주] “우리는 투기꾼이 아니다. 우리는 집값을 10억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 당을 비판하거나 저 당을 지지하려고 모인 사람도 아니다. 우리는 다들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 키우려고 힘든 출퇴근 감수하며 이사 온 사람들이다. 10~20년 이곳에 터전 잡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12일 저녁 6시 30분께 파주시 와석순환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서 이하우 운정신도시 홍보국장의 말이었다. 이날 운집한 운정신도시연합회, 일산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입주자협의회 회원들을
[미디어고양파주] 국토교통부가 7일 고양시 창릉동 일대에 3만8000호의 주택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고양시 일산 지역과 파주시 운정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심상치않다. 이른바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창릉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김현미 국토부 장관 공식블로그, 온라인 카페인 ‘일산아지매’, ‘일산신도시연합회’ 등을 막론하고 분노와 원성어린 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 게시판에는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을 ‘일산의 사망 선고’로 여기며 ‘일산신도시의 명복을 빕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28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 및 의원과 8명의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주요 건의 안건은 ‘통일경제특구 지정’,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리금촌선 국가 계획 반영’, ‘접경지역 가스 공급 지원’, ‘반환공여지 국가개발’, ‘사격장 주변 피해대책’, ‘방호벽과 철책선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