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경기도에서 자치단체장 가운데 이른바 ‘소통의 달인’으로 꼽히는 이현재 하남시장(74).고양지식인마을(회장 최국진) 임원진이 지난번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된 명사 초청 조찬 특별강연 때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의 일산신도시를 기꺼이 내방해 준 이현재 시장에 대한 답방으로 하남시청을 찾아 장시간 면담을 가졌다.이 시장은 시장실 브리핑 보드를 통해 K-스타월드와 H2 프로젝트, 하남휴게소와 다산신도시 복합개발,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도 특별히 자신의 ‘소통 방식’에 대해 고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풍산동은 지난 19일 무더위로 지치고 입맛을 잃은 어르신 20세대에 열무김치와 오이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나눔 계절김치」 사업과 홀몸어르신 20세대에 제철과일(천도복숭아, 바나나)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실버비타민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미령) 위원들이 무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에 앞장섰다.또한 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저소득 재
[고양일보] 고양시 삼송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에 소재한 대원안전(주)(대표 김용진)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1982년 설립된 대원안전(주)은 소방안전 장비, 개인보호 장비 및 방역 물품을 생산·유통하는 산업안전용품 전문회사로, 지난해에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침구세트, 한부모가정 청소년을 위한 운동화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삼송동에 500만원을 기부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40여 년 전 회사
[고양일보]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지난 26일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부터 7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받아 청소년 9명에게 전달했다.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지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및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이다.이날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책가방, 운동화, 패딩 등 지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갖고 싶은 새 학기 물품을 미리 조사해 맞춤형 선물을 지원했으며, 청소년의 진로와 학업을 응원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경
생활 건강 실천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즐거운 오늘을 연상하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의 하나로 동물,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속에서 반려동·식물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염병도 동물을 통해 옮겨지기 시작했고,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인간과 문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아프리카의 괴질, 중동의 메르스, 최근의 코로나19는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해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코로나19 시대에 다음과 같은 생활 건강관리 방안이 있다.첫째, 개인 위생관리와 맞춤형 면역력의 강화이다. 손씻기·마스크 착용·몸의 청결 등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중요한 것은 금융자산을 모으는 것이다. 금융자산은 현금이나 예금 및 유가증권으로 보유한 자산을 말한다. 현금이나 예금처럼 유가증권도 환금성(換金性, 물건을 팔아서 돈과 바꿀 수 있는 성질)이 뛰어나 바로 돈으로 바꿀 수 있다. 생존전략에서 돈이 왜 중요한 것일까? 나의 생존성을 뛰어넘어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일 사랑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에서 추석명절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강주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탁한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추석명절 차례비로 배분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김진구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 사업에도 앞장서는 병원이 되고자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
[미디어고양파주] 36도의 폭염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일찌감치 사위와 함께 미용실에 들려서 오랜만에 제이미 원장님도 만나고 마트에서 냉면을 사와 시원하게 물냉면을 만들어 먹고는 오후의 더위를 피해 쇼핑몰로 나갔다.더위를 피해 쇼핑몰에 사람이 북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여유롭게 시원한 쇼핑몰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면서 다음주에 열리는 후안의 생일파티 선물을 준비했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국계 할머니가 보라를 보더니 “너무 귀여워요. 어쩜 저리도 잘 웃어요?”라면서, 보라가 방긋 웃어주니 행복해 하시면서 “
[미디어고양파주] 6월 15일 토요일에는 사위의 직장동료인 레이첼이 집으로 바비큐파티에 갔다. 토요일 2시까지 근무하고 돌아온 사위와 함께 간 바비큐파티였다.집으로 들어서니 치과 원장님과 직원들, 함께 온 가족들까지 모두 모여서 이미 파티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들 중에는 아가들이 셋이 있어서 보라의 첫 플레이 데이트가 되어 버렸다. 8개월 된 카이로, 보라보다 5일 먼저 태어난 핑, 그리고 우리 보라~카이로는 보라보다 4개월 나중에 태어났는데 남자아이라서 그러지 무게가 상당했다. 키와 몸집도 여자아이와 차이가 많았다. 핑은 여자아기
[미디어고양파주] 제8화 운동화와 캠프 지금 남아있는 내 어린 시절의 흔적이라고는 소풍날에 찍은 단체 사진과 학교 졸업사진뿐이다. 사진속의 촌스러운 내 모습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검정 고무신이다. 그 시절에는 평소에 늘 검정고무신으로 생활했고, 운동화는 소풍이나 명절 때만 신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주 드물게 운동화를 사러 가기 전날 밤은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아궁이에 불을 때는 아버지 옆에 앉아서 부지깽이로 박자를 맞추며 콧노래를 부르면 아버지께서는 “우리 희야가 엄마하고 오늘 장에
[미디어고양파주] 마을 가운데 있는 당수나무 옆으로 넓은 논이 있었다. 그 논에는 유난히 개구리가 많았던 기억이 난다. 봄이 되면 아무리 어린애라도 올챙이 알을 건져내어 손바닥에 담아서 놀 수도 있을 만큼 많았다. 또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자라게 되면 온 동네 길바닥은 개구리들의 가득 차 온통 길에는 ‘개구리 세상’이 되곤 했다. 이맘때는 정해진 짧은 시간에 누가 큰개구리를 많이 잡는지 시합이 벌어지기도 했다. 온 마을로 개구리 사냥을 하러 다니려면 필수품이 있었는데, 그것은 나뭇가지였다. 특히 가늘고 가지가 많은 것이 개구리 잡는데
[미디어고양파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오는 10월 6일까지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점장 유영환)에서 열린다. 전관에서 구매만 해도 따끈한 커피 1잔의 여유를 선물하며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코리아세일 패션 페스타' 축제는 1층 정문 행사부터 눈에 뜨인다.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아침에 기온이 제법 쌀쌀한 요즘 아웃도어 명품인 '레드페이스'가 최대 80%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티셔츠와 재킷이 각각 2만원 대다. 5층에서는 프로스펙스 가을 이월 상품전이 진행된다. 최대 80%가 할인되어
우리 몸의 체중의 3~4배를 지탱하며,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발.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요즈음 건강한 나들이를 즐기고 싶지만 발 통증 때문에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최준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발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제시한다.휘어진 발가락,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일까?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게 되어 상대적으로 제 1 중족-족지 관절 부위가 발 안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을 무지외반증이라 한다. 이와 반대로 다섯 번째 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제 5 중족-족지 관절이 상대적으로 바깥쪽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 사회 초년병이었던 시절,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참 들떠 있을 때, 서울 명동의 한복판에 있는 다방 '설파'는 우리 친구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다. 어느 날 친구 한 녀석이 맞선을 보고 와서 침이 마르게 여자 자랑을 해댔다."딱 내 스타일이야. H대 미술학과 졸업반인데 그녀를 만난 게 정말 행운이야. 대박이라고""그래, 뭐가 어케 좋았는데?""우선 내가 좋아하는 긴 쌩머리에, 청바지 작업복에 그리고 하얀 실내화 운동화를 신고 나왔는데...""그래서?""그 운동화 뒤꿈
매주 화요일이면 정발산동 고양시니어센터 교육장에서는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 소리가 들려온다. 교육장 안을 들여다보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 삼십명 정도가 열정적으로 오카리나를 배우고 있다. 그 중심에서 오카리나 강습을 하는 강사 채경자 씨는(76) 교육생들에게 인기스타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에 팬들도 여럿 생겼다.채 씨는 오카리나 교육생들과 함께 복지관,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찾고 있다. 그를 인터뷰했다. 시민기자 : 오카리나 교육이 인기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