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12월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63세, 울산 남구을)의 고양·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앞두고, 7일 오후 2시에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기현 의원 사무실에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김기현 의원은 울산광역시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제17·18·19·21)으로 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 중재자로, 둘의 회동을 본인의 지역구인 울산에서 만들어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최국진 대표 :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당 대표 선거 준비로 많이 바
박종호 칼럼니스트3월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50일도 남지 않았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은 30~40%대에서 시소같이 움직이고 안철수도 10%대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강고한 세력의 좌파와 윤석열을 지지하는 보수우파 사이에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중도 세력이 있다.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로 형성된 중도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에 지지율이 널뛰는 것이다. 전통적인 정치 프레임의 틀에서는 ‘보수는 부패하고 좌파는 분열한다’가 통념이다. 과거 좌파는 각자 추구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00일도 안 남았다. 여야후보의 발길이 호남으로 충청으로 분주하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비리 의혹과 살인자 조카 변론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모든 잘못은 “나의 잘못이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는 말로 간단하게 끝냈다. 싸움의 예봉을 피하는 고도의 전략이다. 고생한 경륜처럼 보이던 하얀 머리가 어느 날 갑자기 까맣게 변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물을 쏟으며 서슴없이 무릎을 꿇는다. 과로로 혼절까지 했던 아내는 남편의 허리를
또다시 선거의 계절이다. 6개월 후인 2022년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다. 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상대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사활을 건다. 사실을 들이대면 검증이고, 소문과 추측으로 하는 것은 정치 공작이고 음모다. 음모와 검증의 간격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정확한 사실에 근거했는가가 핵심이다. ‘~라더라’ ‘~인지 의심스럽다’ ‘~라는 말이 있던데 해명하라’ 등은 내가 의심이 들어 문제를 제기하니 억울하면 해명은 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난무하기에 정치판에 음모론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
‘87년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물길을 바꿨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전대협 출신의 386세대는 대한민국의 2000년대 현대사를 그들의 무대로 만들었다. 이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좌파들의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좌파 특유의 동지 의식은 권력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들만의 동심원을 넓혀가면서 젊은 시절 그들의 전매특허였던 민주·정의·공정·평등 같은 단어를 화석화시켜 박물관에 보냈다. 과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정치 격언이 있었다. 부패는 오로지 부자와 보수 기득권만 저지르는 악행인
모든 사물과 개념에는 바른 이름(正名)이 필요하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스승에게 물었다. “위나라 임금이 선생님께 정치를 맡기려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라고 묻자 공자가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겠다.”라고 답했다. (子路曰 衛君 待子而爲政 子將奚先, 子曰 必也正名乎)” 현재 우리가 쓰는 말 중에는 서구의 새로운 문명과 개념들을 중국과 일본이 받아들일 때 오역된 용어가 많다. 영어의 ‘Conservatism’을 ‘보수(保守)’로 번역한 것이 대표적인 오역으로 보인다. 원래 ‘Conservatism’이란 ‘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산업 분야는 이미 3차산업에서 4차산업으로 들어선 지 한참이다. 모든 분야에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되는 세상이다. 기업이 가장 민감하다. 1997년 시가총액 상위 50개 회사 중 20곳이 20년 만인 2017년에 증시에서 사라졌다(동아일보 2017.2.2.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이미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통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19년 기준 세계 1위 제품이 69개로 세계 11번째다. 하지만 세월이 가도 안 변
과정은 불안했지만, 결과는 아름다웠다. 오세훈과 안철수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아주 드문 경우다.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과 자살로 서울시장을 다시 뽑는 보궐선거다. 오세훈과 안철수와 박원순이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을 두고 다시 만났다. 세 사람의 관계는 기묘하다. 10년 전 오세훈은 민주당의 전면적 무상급식에 반대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복지’를 주장했다. 시장직을 걸고 주민 투표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투표 안 하기 운동’ 등 적극적인 반대로 투표율이 미달하고 오세훈은 시장직을 내려놨다. 자신이
[고양일보] 원마운트(대표 석준호)는 지난 3일 약 20여개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120팀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1인 콘텐츠 창작 MCN 기업인 램스튜디오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원마운트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 램스튜디오 이동원 대표와 소속 유튜버 랭구티비, 하와이골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원마운트가 운영 중인 쇼핑몰,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램스튜디오 전속으로 계약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고양일보]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서 을 통해 “서울・부산시장 무공천을 ‘주장’한 바가 없다”고 했다.이 지사는 지난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장사꾼도 신뢰가 중요하다. 아프고 손실이 크더라도 약속을 지키고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말해 당내 논란을 촉발한 지 이틀 만에 소신을 굽힌 것으로 보인다.그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과 제 입장에 대한 오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서울시장 유고를 계기로 ‘중대 잘
[미디어고양파주] 한일관계를 연구하며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 출신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10일 고양시에서 강연을 펼쳤다. 1956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공학부에서 공부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88년부터 한국에 살게 됐고 1998년부터 독도관련 문제를 비롯해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3년 한국에 귀화한 이후 수업 중간에 무심코 “일본놈들”이라는 말을 뱉을 때가 있을 정도로 친한파다. 하지만 그는 친한파라기 보다 지한파라고 주장한다. 사단법인마을학교(이사장 이승배)가 주최하는 ‘공감, 우리시대
[미디어고양파주] 민족 대명절인 추석 명절을 맞아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워터파크가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 열고 총 300만원 상당의 풍성한 선물상을 차린다.황금돼지 해의 추석인 만큼 이벤트 선물 또한 황금돼지 1돈(순금)을 준비해, 명칭도 라 이름 붙었다. 행사는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15일까지 테마파크와 쇼핑몰 곳곳에서 열린다.우선 황금돼지를 추첨하는 이벤트가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열린다. 150개의 공이 움직이는 에어볼에서 금색이나 은색 공들을
[미디어고양파주]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고양시 대표적인 보수 시민단체로 활동해 온 맑은고양만들기시민연대(맑고연)를 둘러싼 고소사건중 일부 1심 선고결과가 나왔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10월 4일과 5일 강요죄로 기소된 정연숙씨와 장문정씨에 잇달아 무죄를 선고했다.현재 시민단체 행동하는시민연대 대표를 맡고 있는 정연숙씨는 2017년 당시 맑고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던 중 당시 조대원 상임대표와 단체운영을 두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조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사퇴하지 않을시 비위사실을 정리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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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회장 이수동)에서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여행사 대표와 오퍼레이터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하였다.이번 팸투어에는 ㈜동화항공여행사(대표 이재학)를 비롯한 국내 유수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오퍼레이터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의 팸투어 일정을 시작했다.1일차 첫 번째 일정으로 중남미문화원을 방문한 일행은 중남미에서 30여 년간 대사를 역임함 홍갑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관람을 시작했다. 홍갑표 원장은 “문화는 나눔이라는 기치 아래 중남미문화원이 고양시의 중요한 문화자원이며 관광자원
[미디어고양파주] 서양의 가을 축제인 할로윈 파티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를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원마운트는 호러 애니메이션 ‘스푸키즈(spookiz)’의 제작사 키링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이달 31일까지 을 진행한다.다섯 꼬마 유령들의 호러 슬랩스틱 코메디를 보여주는 '스푸키즈'는 스푸키(spooky)와 키즈(kids)의 합성어로 ‘으스스한 아이들’로 캐릭터 프랑키, 큐라, 콩콩, 캐비, 지지가 등장한다. 이번 은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숨어있는 스푸키즈를 찾아나서
[미디어고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인스타그램에 이색 피서법이 소개됐다. 바로 아이스마을로 꾸민 테마파크를 찾는 엣지있는 피서법이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이러한 트렌드에 익사이팅의 요소를 더했다.8월 초부터 얼음 속 미로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고 상황을 극복해가는 ‘스포츠형 어트랙션’이 그것이다. 아이스 멸치의 탐험을 그린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타이틀이 <더 어드벤처:아이스 앤쵸비 분노의 시작(이하 더 어드벤처)>이다.<더 어드벤처>는 아이스 브릿지·남극기지·아이스 언덕 등 22개 구간의 다양한 미션을 통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6월 28일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매체를 초청, 고양시 우수 관광자원 답사 및 체험하는 ‘2018 상반기 고양시 테마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고양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관광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에 집결해 고양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시작으로 ∆고양아람누리 ∆한국전통비빔밥문화체험관 ∆중남미문화원 ∆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의 ‘모찌모찌시바&허스키’와 함께 하는 이벤트로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고객을 맞는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는 ▲스탬프 미션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나뉘어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스탬프 미션은 스노우파크와 테마파크 광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스노우파크에서는 회전목마를 타거나 산타하우스에 방문해, 시바&허스키 캐릭터를 찾고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진행한다. 테마파크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