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능곡현대1차 경로당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10회기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한방으로 건강백세 신~바람난 안심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사업은 노년층의 치매, 우울증,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의사와 보건소 관계자가 경로당에 방문해 ▲한의약 건강 교육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총명침 시술 ▲동의보감 도인안마 ▲명상 등을 실시했다.보건소 관계자는 “다 같이 어울려 운동하고 총명침을 맞으며 만족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치매
[고양일보] 추석 당일 남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뒤 실종되었던 50대 여성이 실종 21시간 만에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주변 수색 중 지난 9월 30일 오전 4시경 일산호수공원에서 물에 떠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로 모두가 행복해야 할 추석 당일 오전 7시경 휴대폰을 꺼둔 채 집을 나섰고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남편이 112에 신고했다.A씨는 이틀 전에도 서울 양화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여 구조된 이력이 있어 이점을 착안, 일산 호수공원 호수교 일대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3개 유관기관과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치매·우울환자의 정서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전했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우울, 경도인지장애를 포함한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원예치료사가 관내 치유농장에서 진행한다.2022년에는 해븐리병원, 일산레인보우노인복지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연계해 치매·우울환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61회 추진했다.해븐리병원에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참가자들의 인지 상태를 측정한 결과 참여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경자) 및 정리 수납 전문 단체 ‘자리찾기’(대표 오지은)와 지난 2일,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울증·강박증 등으로 대상자들이 집안 가득 쌓아 놓는 물건을 청소·정리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신2동 협의체 특화사업인 ‘스위트 홈’과 주거환경 개선 전문 기업인 ‘자리찾기’와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오지은 자리찾기 대표는 “단순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 교육 ‘치매를 맞이하는 첫 걸음’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장기요양3팀과 협업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가족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가족과 그 보호자가 ▲치매태도 척도검사 ▲부양부담 평가척도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받았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치
[고양일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3일(수)부터 8월 10일(수)까지 재활 프로그램 ‘하루’를 운영한다.‘하루’는 마음 챙김에 기반해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이다.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을 위해 위기 및 충동성 관리, 스트레스 관리, 인지 및 감정의 조절, 삶의 가치 탐색과 활력의 증진, 조화로운 관계 형성 및 재발 방지의 능력과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정석 센터장은 “회원들이 프로그
[고양일보] 고양시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양시 자살예방센터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란 주제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활고, 우울증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웃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자살위험자의 특성과 대화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사전에 찾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원찬호 강사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자살위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행신4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이날 행신4동 찾아가는 복지팀과 복지관 직원들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상담소를 설치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안내하며 홍보물품도 배부했다.한 주민은 “알코올 의존증과 우울증이 심한데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상담을 요청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에 의뢰했으며, 복지관
[고양일보] 고양시 관산동행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경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를 가진 고위험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례 회의 대상 가구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배우자와 두 자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알코올성치매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1인 청장년층 가정이다. 이번 통합사례회의에 관산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복지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내유동커뮤니티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실무진이 모여 취약가구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통합사례회의를 통
[고양일보] 고양시 마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정자)는 지난 19일 고령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강촌마을 5단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날을 맞아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노인 우울증 척도 검사로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폭넓은 복지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복지상담 창구에서 상담을 마치신 어르신 한 분은 “배우자를 잃고 그 동안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지냈는데 오늘 처음 검사를 해 보니 마음도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 청춘어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기다움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인지 기능을 향상을 돕고 일상생활 자립 지원 및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오늘보다 나은 내일, 청춘어람’은 5월 17일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주2회 운영된다. 대상자는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또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이다. 보건소는 치매환자와의 면담과
[고양일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난 지 3주가 됐다. 3일 안으로 끝내겠다고 러시아가 호기롭게 시작한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결사 항쟁으로 쉽게 끝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절대적으로 월등한 군사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쉽게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목숨을 건 저항에 군사 강국 러시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한 사람의 무모한 결정이 세계적인 경제 혼란과 러시아의 국가부도 위기를 불러왔다.일방적으로 침략당한 우크라이나의 극렬한 저항의 중심에는 코미디언 출신의 젤렌
[고양일보] 2019년 4월 4일 발생한 고성산불 때 수많은 인명을 위험에서 대피시킨 강원 고성군 장창덕(50세) 씨는 당시 후유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와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사건 발생 후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가 1년이 넘어가면서 지난해 8월 속초의료원과 상급병원인 강릉아산병원에서 공항장애 진단을 받았다.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12회 상담을 받았던 그의 증상은 악화, 정상 생활로의 복귀를 막고 있다.장창덕 씨는 “3년 전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조치했을 뿐인데 이렇게 삶이 힘들어지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떨어져 홀로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받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고독사는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을 인수하기를 거부해 사망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를 대신 치루는 경우를 의미한다.무연고자 사망자는 매년 증가해 2020년 2,880명으로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298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고독사는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주요 원인이다. 즉 사업 등 실패와 상실감 누적, 일상생활에서의 고립된 패턴, 대인관계 기피에서 시작된다.고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바로
구자현 발행인: 2030년에는 65세 인구가 100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노년층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 ‘치유농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귀국하여 바흐닝언케어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혜원 대표님과 만났습니다.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조예원 대표: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13년 정도 일했습니다. 어느 날 종일 책상에 앉아 일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긴 거죠. 결국 방안을 찾기 위해 퇴직하고 네덜란드 바흐닝언
코로나19 이후 직장생활과 교육 현장에서 영상회의로 ZOOM, 시간 제한이 없는 구글밋,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한 회의, 단체 카톡, 이메일에 의한 업무정보 공유가 일상화되어가고 있다.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에 따라 재택근무자는 2021년 8월 현재, 약 114만명으로 전년 대비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앞으로 비대면 업종으로 전환, 특히 모바일앱으로 매장 주문과 결제가 일반화되듯이 D/S(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업환경 변화로 전환된 업종도 증가하고 있어서, 일상 회복이 되더라도 재택근무자 비율이
여럿이 모이는 식당, 커피숍 등에서 담배 연기가 사라진지 오래이다. 금연운동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도 공공장소, 공터, 오피스, APT 주변 등에서 삼삼오오 모여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았는데, 남자 53.9%, 여자 6.2%로 발표도 하였다.흡연자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고통받는 간접흡연자들의 피해도 줄여야 하겠다며 담배값을 인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나친 흡연으로 인해 나이 들어 기관지가 확장되고 천식이 악화되어 생명을 잃은 경우도 많았다. 이를 미리
구자현 발행인: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갔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살을 예방할려고 하는 국가적 노력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죠. 하루에도 수십명씩 자살을 합니다. 더이상 자살은 개인적 문제로 방관할수 없죠. 국가적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국민 개개인이 주변에 자살을 시도할려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자살율을 줄어들것입니다.고양시에서 오랜 기간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분이 있습니다. 현재 고양생명의전화에서 활동을 하고있는 정율근원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어떤가요?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인체의 몸과 마음의 건강은 아주 중요하다. 몸과 마음은 적당한 상태만 유지해도 ‘호전반응’이 생긴다. 호전반응이란 인체가 건강한 세포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다. 인체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몸과 마음이 비틀어져있어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는 여력이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일에 집중하는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숙면에 투자하자.몸의 생존성은 대단하다. 고혈압은 몸속 혈액이 노폐물(老廢物, waste product)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