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초판 발행 이후, 건강 서적으로 10,000부 이상 판매되어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당뇨병 백과』가 10년 만에 개정증보판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당뇨병의 혼란스러운 이야기를 가장 알기 쉽게 정리한 당뇨병 관리 지침서이다.책에서는 “현대 의학에서 당뇨병은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다. 당뇨병의 급증은 경제성장에 따라 식생활문화가 잘못 변화해 온 것이 원인이다. 의사들은 약 처방 위주로 진료하고 환자들이 궁금히 하는 것은 설명해 주지 않는다. 환자는 자신의 위험요인을 교정하고 식사와 운동요법을 준수
송영득 송영득엔도내과 원장 자연상태의 영양소 음식은 소금(나트륨) 함량이 낮다 소금이 음식의 맛을 좋게 하고 식품의 저장수단으로 쓰이게 되면서 인류는 소금을 과다 섭취하려는 식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인은 소금섭취 권장량 5.0g보다 많은 10g 이상을 섭취하고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으로써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의 나트륨을 소금으로부터 섭취한다. 나트륨은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질이며 최소 필요량은 하루에 200~400mg으로서 이를 소금으로 환산하면 0.5~1.0g 정도이다
송영득 엔도내과 원장 인슐린 주사제는 급성 고혈당으로 당뇨병이 악화되었을 때 환자의 생명을 구해주는 고마운 치료제이지만 당뇨인에게 인슐린 주사는 시작하기가 싫은 두려운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1921년도에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외과 의사 반팅과 그의 조수 베스트의 업적으로 제조된 인슐린은 세계 최초의 당뇨병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20%가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고 있다. 인슐린은 발견 이후 거의 100년 동안 많이 개량되었지만 한가지만은 바뀌지 않았다. 바로 인슐린은 먹는
송영득 엔도내과 원장 열심히 일해야 할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면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당뇨병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직장을 그만두고 당뇨병 치료에 전념할 수는 없다. 반대로 당뇨병 관리를 포기하고 직장 일에만 매달릴 수도 없다.당뇨병이 생긴 젊은 사람은 당뇨병 환자임을 숨기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여 당뇨병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한다.당뇨병은 만성 질환이다. 당뇨병을 얻게 되면 직장생활이나 사업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제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직종에 취업이
송영득 엔도내과 원장 당뇨병 환자가 음주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금주 또는 절주해야 한다.당뇨병 환자에서 음주는 혈당조절에 악영향을 주게 되고 영양 상태를 나쁘게 한다. 식품의 영양성분 표를 보면 우우 1컵 200ml에는 탄수화물 11g, 지방 5g 및 단백질 8g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소주의 영양 성분 표를 보면 19~24도의 알코올 도수만 적혀 있다.이는 탄수화물, 지방 및 단백질 함량이 0g으로 하나도 안 들어 있다는 것이며, 도수는 알코올이며 알코올 1g당 7칼로리의 에너지만 낸다는 것이
송 영득 (엔도내과원장/내분비내과전문의) 우리가 먹는 3끼 식사에서 탄수화물(밥, 감자, 고구마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가까이 된다. 여기에 간식으로 먹는 떡, 과자 및 빵 등을 포함한다면 매일 먹는 탄수화물의 양은 대단히 많아지게 된다.인체는 매일 필요로 하는 양보다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무의식 속에 기억 되어 있는 “탄수화물 중독” 또는 선호 본능 때문이다.이는 수십 만 년 동안 수렵채취 생활을 하던 원시 인류가 오랜 기간 동안 습득한 본능으로 달콤한 과일이나 꿀을 먹으면 피로 회복이 빠르고 힘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