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강하구에 위치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 신원불명의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일산동부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20분경 장항습지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감식반 등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해당 시신은 장항습지 물골 쪽 인근에서 반백골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 박모씨는 장항습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눈에 띄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감식반의 감식 결과 및 목격자 조사 등을 토대로 희생자 신원 확인에 나섰다.
경찰의 발빠른 공조수사가 1,5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2시경 일산서부경찰서에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갚지 않아 사채업자들이 끌고갔다”는 것.신고자는 주엽동에 거주하는 B씨. B씨는 부인A씨(70)가 당일 신원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아들이 갚지 않은 3,000만 원을 준비해야 한다는 협박에 집을 나서자 신고한 것이다. A씨는 집을 나와 곧바로 현금 1,500만 원을 출금해 협박 남성과 전화통화를 하며 지시대로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