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수요맞춤형으로 탈바꿈한 아기용품이 들어있는 ‘다복꾸러미’를 선물한다고 12일 밝혔다.작년까지는 한 가지 품목으로 구성했으나, 2024년부터는 출산가정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게 4종류의 패키지를 선보인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산 들기름이 포함된 패키지 C와 가로·세로가 150cm인 큰 담요가 포함된 패키지 D가 돋보인다. 추가로 모든 패키지에는 신생아 가정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가제 손수건 4장이 들어가 있다.다복꾸러미 사업은 고양시에서 2021년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 의료기관 지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들에게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제공한다.일산서구보건소, 다들림 희망소리·장애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드림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장애
[고양일보]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의 나라다. 하다못해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율조차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됐다. 선진국이 몇백 년 걸쳐 이룬 것을 우리는 몇십 년 만에 해내야 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됐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살기는 편해졌다. 하지만 불과 한 세대 전과 달리 사회 환경이 너무 급격하게 변해버렸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고 초고령화 국가가 되리라고는 30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심각한 문제다. 결혼에 대한 인식도 불과 10여 년 만에 크게 달라졌다. 30대 중반 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여성회관이 ‘아이 돌봄 전문가 양성과정’을운영한다. 고양시는 경력단절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은 임신부터 육아, 아동 교육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최신 육아 트렌드를 반영했다. ▲임신 출산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영유아 및 아동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교육’ ▲영유아의 식사·위생·필수 영양공급을 배우는‘급식조리사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아이 돌봄 전문가를 양성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이다. 이미 세계의 선진국들은 국가적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은 ROR(Reach Out and Read)운동이 있다. 만 6개월부터 5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소아과를 찾을 때 자원봉사자들이 아이의 단계에 맞은 책을 골라준다. 부모에게 책 읽는 법을 알려준 후 책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독일은 1988년부터 국가적으로 독서진흥재단을 만들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선 ‘귀로 읽기’ 운동이 있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
[고양일보] 여성친화도시 8년 차로 접어든 고양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9년 2단계로 재지정되면서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 강화, 안전과 돌봄 등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다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든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인 만큼 체감할
[고양일보] “교육은 통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아일랜드 출신 시인이자 극작가 W.B 예이츠의 말이다. 통에 뭔가를 채운다는 것은 채우는 사람이 주체다. 통(학습자)은 그저 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존재다. 주입식 교육이 연상된다.(학습자의) 마음에 불을 붙이는 것이 교육의 본질에 더 가깝다면 방법이 문제다. 어떻게 학습자의 마음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인가. 흥미를 유발할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이런 고민과 연구를 반영한 교구(敎具)를 개발해
[고양일보] 고양시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다복(多福)꾸러미’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자녀가정 혜택 다양화’ 의견을 적극 수용, 신생아에게 무해한 친환경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제작된 물품들을 지원한다.‘다복(多福)꾸러미’는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아기용품 7종(우주복, 짱구베개, 모자, 양말, 딸랑이, 턱받이, 가제수건)이다.다복(多福)꾸러미 신청은 자녀 출생일
[고양일보] 고양시는 이달 초 임신·출산·양육 가정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을 담은 종합정보 가이드북 ‘아이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제작,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가이드북은 ‘20년 9월 1일을 기준으로 각종 혜택이 실려 있으며, 특히 출산 전·후 및 다자녀가정 여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들이 나뉘어 정리되어 있어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받을 수 있다.가이드북은 고양시 39개 동 행정복지센터, 3개 보건소, 17개 도서관 등에서 고양시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양일보] 고양시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출산가정의 기준중위소득이 100%에서 120%로 확대돼, 기존 소득기준 120% 초과 시 셋째 아 가정만 정부지원금 혜택을 볼 수 있었던 것이 7월 23일 이후 소득기준이 완화돼 고양시 모든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방법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로(http://bokjiro.go.kr)
[고양일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돌봄·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부정하게 수급했다가 적발된 금액이 최근 4년 새 2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자바우처 부정수급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자바우처 부정수급 적발 금액은 약 107억 3098만원이었다.연도별 적발 금액을 보면 2015년 1억 5406만원, 2016년 6억 8
[고양일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경기도에서 출산하는 모든 가정으로 확대된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개정, 이전 선정기준이었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삭제했다.특히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추진, 지난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거주 기간 조건을 완화해 전체 출산 가정으로 지원을 확대 할 필요성을 인정받았다.이로써 도내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아무
[고양일보] 아동학대 행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매년 75%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교직원 등 대리양육자에 의한 아동학대 행위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동학대 사망사고와 재학대 발생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이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발간해 8월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는 2018년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2019년에 처음 발간하여 올해로 2년째다. 연차보고서에는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추진 실태 및 평가결과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은 27일 고양시청에서 ‘소아·청소년 건강 및 고양시민 건강 통합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일산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소아재활, 소아 정신 등 좀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시설로 확대하고자 작년 7월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고양시에 제안했다.일산병원은 여기에 공공성을 보강해 아동전문 진료 뿐 아니라 모든 고양시민의 건강을 두루 관리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건강 및 고양시민 건강통합관
[고양일보] 12일 오전 10시 7분경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산부인과 전문 병원인 허유재병원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화재는 신속한 대처로 약 25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없었다.소방당국은 1층 외부에 노출된 배관의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미디어고양파주]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3일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 태아 집중치료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고위험 임산부는 임신으로 인해 임산부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반 산모에 비해 높은 산모를 말한다.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고위험 임산부 태아 집중치료실’은 총 4개 병실과 8개의 병상으로 운영되며, 전담인력을 갖추고 고위험 산모와 태아가 분만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갖춰진 최적의 치료공간이다.또한 산모의 활력 징후, 태아 안녕 검사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연계 시스템 및 시설 구축경기 북부 지역 유일기관으로 지역의료발전에 기여
[미디어고양파주] 2월 12일 밤, 나와 딸 그리고 손녀 3대 여인 셋의 첫날밤 우리는 함께 잠들었다.보라가 칭얼거려서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분유를 물려주니 이번에는 약 35ml를 먹었다. 트림을 시키고 나니 보라는 새까만 태변을 누었고 기저귀를 갈아주니 편안한 듯 금세 스르륵 잠에 들었다. 보라를 재우고 큰일을 치룬 우리도 얼른 자야한다면서 잠을 청했다.다음날 아침 8시 40분에 조셉 정 선생님이 방문해 딸의 몸 상태를 체크해 주셨다. 그 후에 딸은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면서 제대로 돌지도 않은 젖을 매번 물려가며 조금씩 감각을
[미디어고양파주] 2월 12일 아침 6시 40분 보라를 받아주기 위해 눈길을 달려 일찍 병실을 찾아주신 조셉 정 선생님이 순산을 위한 푸시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며, 1시간 안에 성공해 보자고 말씀하셨다.이제 시작이다.사위는 딸의 손을 잡아주고 간호사 선생님과 나는 각각 다리를 밀어주면서 원-투-쓰리-포-에잇-나인-텐 1세트를 3번씩 구령에 맞춰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가며 보라와 딸은 만남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1시간 후 조셉 정 선생님이 다시 들어오셨다. 이제 마지막 푸시를 해보자고 하시며 침대의 반을 빼내니 갑자기 분만 침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각 구 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킴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지원’은 선천성 난청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것으로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 등 관내 저소득층 산모 및 다자녀 가구(3명이상) 출생 신생아를 대상으로 발급해 왔다.10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공단부담금 이외에 발생한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며 지원 대상도 기준중위소득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