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2022년의 뒷모습이 어둡다. 올 한해도 좋은 일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 역병으로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기자 이번에는 물가와 금리가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라는 역병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에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긴다. 중국은 10년 주기 정권교체 전통을 깨고 시진핑이 3 연임으로 21세기의 중국 황제로 등극했다. 시진핑은 ‘제로 코로나’라는
[고양일보] “술은 고부가 상품인 만큼 수출을 통해 국민경제를 살찌우고, 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술 정책을 바꿔야 합니다”‘술을 못하는 술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무성 숭실대 교수(64)는 26일 ‘차와 술로 본 한•중•일’이라는 주제로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9차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정무성 교수는 시카고대 복지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숭실사이버대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경기복지재단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유례없이 많은 후보자가 경합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너무 깊어 누구라도 문재인보다 잘할 자신이 있어서인 것 같다. 경선 진행 중인 여당 후보자 중에 한국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후보가 안 보인다. 오직 후보가 되기 위해 상대방을 흠집 내고 국민에게 선심성 돈 퍼주기 정책만 쏟아내고 있다. 이들의 허황한 공약을 듣고 있자면 마치 “대한민국이 산유국이라 국가 재정이 남아도는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비방은 점입가경이다.
[고양일보] 코로나19의 공포가 온 세계에 드리우고 있다. 2003년 사스(사망률 7%), 2009년 신종 플루(사망률 0.035%), 2012년 메르스(사망률 34%)가 유행하였고,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사망률 4%)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낮지만 분자구조가 코로나(왕관) 모양으로 이전 바이러스에 비하여 점액 친화력이 50배로 강하고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면역력으로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감염 초기 가벼운 증상 때문에 검사 기회를 놓쳐 전염이 빨라 확산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발병
[고양일보] 슈퍼맨을 꿈꾸고 슈퍼맨 흉내를 내지만 결코 슈퍼맨이 될 수 없는 자신의 현실 그리고 이런 공평하지 못한 빌어먹을 놈의 세상.나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은 나는 슈퍼맨이 되지 못하고 될 수도 없지만 나보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슈퍼맨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나는 이 모순된 판을 깨기 위해 트럼프 안의 조커로 끼어들어 세상을 조소하며 어둠 속에서 시니컬한 웃음소리로 낄낄거릴 수밖에 없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내 목소리를 세상에 던지고 싶은 것이다.어차피 슈퍼맨이 못 될 바에야 조커라도 되어 세상을 비웃어주며 비정상적
[미디어고양파주] 중국당국이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다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열도) 주변 해역에서 어로행위를 하지 말도록 중국 어민들에게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 15일 보도했다.이런 조치는 내년 봄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일본 국빈방문을 앞두고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복건성 어업당국은 16일 동지나해에서 어로 행위 시작에 앞서 중국 어선들에게 문제의 해역에 가까이 가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14일 복건성 항구 스시(石獅市) 어민들은 잡은 물고기를 냉장하기 위한 얼음을 배에 싣는 등 출어 준비에
[미디어고양파주]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9월 1일부터 3000억 달러 상당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미중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나온 이 조치는 1년 이상 끌어온 미중 무역전쟁이 중대한 확전 국면으로 치닫게 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이 조치는 2500억 달러 상당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의 징벌적 관세 부과후 추가로 부과되는 것으로 중국의 대미 수출품 거의 전품목에 걸쳐 관세를 부과하는 셈이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앞으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미디어고양파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협상 재개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다음주 30일과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협상재개 사실은 백악관이 25일 공식 발표했다.미중 무역협상이 베이징이 아닌 중국의 금융중심지인 상하이에서 회담이 열리면 미국이 개방을 지향하는 중국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이 말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회담 장소가 달라진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상하이는 협의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내주 회담에서는
최국진 미디어고양 발행인/대표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머리는 큰데 생각이 짧은 사람’을 가리켜 대두소뇌(大頭小腦)란 말을 하면서 놀리곤 한다. 이를 원용하여 대토소심(大土小心)이라는 말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의 땅덩어리는 큰데 마음 씀씀이는 좁쌀’이라는 의미쯤 되겠다.요즘 중국의 작태가 대토소심에 해당된다. 중국의 영토 크기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이자, 아시아에서는 1위이다. 중국 사람들은 ‘중국몽(中國夢;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이니 ‘대국(大國)’이니 ‘중화사상(中華思想; 중화가 세
한·미 양국은 작년 7월 8일 주한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데 합의했다. 올해 4월에는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 등을 반입해 일부 배치했다. 그러나 6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함에 따라 현재 추가 배치는 잠정 보류 상태다. 한국갤럽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직후인 2017년 7월 4~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물은 결과 57%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외교 분야 정간물 가운데 하나인 미국 지가 최근호에 게재한 기고문을 보면, 우리 국민들만큼이나 미국인들도 중국인들의 오만방자함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 대형사진에 신발을 벗어던지는 성난 아랍권 시민들의 사진과 함께 “Good Foreign Policy Is Invisible (훌륭한 외교정책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법)” 제하의 기고문에서 미국의 트럼프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시원하게 비판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