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4일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김대중 대통령 사저에서 사저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이인영 통일부장관, 설훈·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 김홍일 전 국회의원 부인 윤혜라 여사 등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1부 행사에서는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제막식, 커팅식을 가진 후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함께 둘러봤다.이들은
“그의 시 대부분은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낸 것으로 쉽게 읽히는 것들이다. 이번 시집에 수록된 ‘석양’‘전원교향곡’ ‘산마르코 광장’은 비교적 난해하지만, 시인의 진면목이 잘 드러난 시들이라 할 수 있다”서홍관 시인(국립암센터원장·63)의 네 번째 시집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창비, 2020.12)』에 수록된 시를 읽고 솔출판사 임우기 대표(문학평론가·66)가 내린 평이다.일산‘책방이듬’에선 서홍관 시인을 초청해 지난 4월 19일, 낭독회를 가졌다.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낭독회는 1부에선 초청 시인의 자작시 낭
[고양일보] ‘한국 현대시단의 여전사’, 시집『히스테리아』로 유명한 김이듬 시인의 별칭이다. 그를 잘 아는 문우들이 붙여준 훈장 같은 별칭이다. 여기엔 기존 문단이 허용할 수 없고 그 또한 그들과 타협할 수 없는 그 만의 특별함이 그의 시에 녹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다.현대시단의 여전사 김이듬 시인이 일산 대화동에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듬책방’엔 특별한 세 가지가 있다. 스승과 벗, 그리고 문학을 위한 호시절이다. 모두 좋은 시를 쓰기 위한 필수품들이다.지난 3월 31일 늦은 오후. 3호선 일산 대화역에서 성저마을 주택가 안쪽 깊숙한
[고양일보] 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는 7일 고양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지난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시낭송 콘서트 수익금과 겨울용 양말 100세트를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승호 회장, 최석규 복지정책과장, 이진호 박사, 여운만 수석부회장, 최선규 의정부지회장, 송경민 사무총장, 동문선 이사, 김현숙 법무부 과장, 김창회 부인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일들이 많고 암울한 경제 속에 힘들어 하는 주변의 안타까움을 보
[고양일보] 인문학스콜레(리더 하재일)와 그믐달시낭송콘서트(대표 김진규)가 주최·주관하는 ‘조각조각 빛나는 시어, 소리를 입다’가 고양시 문봉동에 위치한 ‘문봉조각실’ 카페에서 14일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하재일 시인의 ‘인문학스콜레’와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는 시낭송 모임인 ‘그믐달시낭송콘서트’가 함께하는 자리로 하재일 시인이 시낭송 콘서트 장소를 ‘문봉조각실’ 카페로 추천하면서 김경희 문봉조각실 대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게 됐다.콘서트는 임영희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스, 인스 인문학스콜레 시인들’ 코너에 박경희·황석범·하재
[고양일보]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다선문학작가회(회장 김승호)가 개최한 평화ㆍ통일ㆍ나눔 전국시낭송대회 및 전국백일장 대회 시상식 겸 제4회 송년 불우이웃돕기 시낭송 콘서트가 12월 7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평화의 소녀"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의 준말) 바자회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수상자, 협회 관계자, 기관장들과 교수 문학박사 등 원로 문인, 시민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신과
[미디어고양파주] 사단법인 한국다선예술인협회가 14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지원된다.전달식에 참석한 사단법인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관계자는 “고양시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뜻깊게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국다선예술인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 연말에도 ‘2018송년 불우이웃돕기 시낭송회 및 콘서트’를 개최, 경기
고양시는 6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심상정·정재호·유은혜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종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일반단체 등 내빈들과 고양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6·13 지방선거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들과 시·도의원 후보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
고양시 최고의 문학동인인 타래시동인회는 11월 17일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22주년을 맞아 21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를 개최하였다.이성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정구 고양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송귀영 한국서정문인협회장,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타래시동인회 회원들과 고양시청소년수련관 학생 30여 명이 시낭송회를 진행했다.타래시동인회 21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는 나윤선, 박정구, 박종화, 서정부, 우재호, 이재선, 이성미, 이효녕, 조홍열, 하정림,
고양시는 6월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고양현충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울리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시작으로,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각종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일반단체 등 고양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 를 연출한 제이콥 브로노우스키는 수학자, 생물학자, 저술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인간이 남긴 수많은 예술 작품과 과학적 발명의 힘을 ‘은유적 상상력’에서 찾았다. 과학에 시적인 이미지가 더해질 때 위대한 발견과 발명이 가능했다는 해석이다.숲을 연구하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사)숲힐링문화협회가 던진 첫 번째 화두였다. 지친 마음, 숲으로(사)숲힐링문화협회 전병하 대표는 한전산업개발 고양지점장이다. 숲 해설가, 약초 연구가, 인성교육 강사이자 2006년 등단
호수공원작은도서관 에서 10월 22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호수를 배경으로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물·꽃·책’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가을이 익어가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저절로 시와 음악이 떠오르는 것이 인지상정. 여기에 시 쓰는 청소년 랩퍼와 책놀이터 노래단 시끌이들의 공연은 우리의 이목을 잡아당기고, 유스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와 김미혜 동시작가의 강연은 우리 감성을 더욱 고양시켜 줄 것이다. 이제 갓 시를 배운 새내기 시인들의 떨리는 시낭송이 벌써 들리는 것 같다.얼굴 하나야/손바닥 둘로/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