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공자는 50살이면 하늘의 뜻을 알고(知天命), 60살이면 어떤 말이든지 편하게 받아들일(耳順) 나이라고 했다. 21세기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은 선거를 통해 천명을 받는다. 그래서 ‘대통령은 하늘이 만든다’라는 말이 생겼다.선거를 통해 천명을 받은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국민의 소리가 불편해도 하늘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13명 중에서 지천명의 나이인 50세가 안 돼서 대통령이 된 사람은 박정희와 전두환 대통령뿐이다. 5.16 혁명을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은 196
[고양일보]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아래 ‘여협’)주최, 고양시 성 평등기금 후원으로 지난 2일 행신초등학교 강당에서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골든벨’ 행사를 가졌다.행사는 기념식(사회, 진은덕 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장)과 레크레이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골든벨" 및 "가족과 함께 놀이 활동"(진행, 전문사회자), 액자 만들기(진행, 오현숙 고양미술치료센터장)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95가족과 오영숙 여협 회장, 박미화 전 여협 회장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오영숙 여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석처럼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성완)는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6일, 통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임용된 통장 등 6여 명과 함께 ‘2022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이번 결의대회에서는 투명한 직무수행 및 올바른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 결의문을 작성하고 낭독했다.임순자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통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약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1동은 지난 21일 새마을 부녀회(부녀회장 백순자) 주관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여름철 보양식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틀간 김치를 담그고 삼계탕을 끓이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사랑과 정성을 담은 삼계탕과 장아찌 70그릇, 김치 90그릇이 저소득 노인가구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일산1동 백순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무더위로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고양일보] 고양시 흥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대한 어머니회 고양지회의 지원으로 코로나19 및 무더위로 외출이 힘든 복지 대상자를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날 나눔 행사를 위해 회원 15명이 정성껏 만든 김치, 오이지와 소고기 장조림 3종 세트 20인분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김순자 고양지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레인보우 재능기부’의 다양한 활동으로 다시 찾아오겠
원기소 만들던 서울제약의 또순이외갓집에 기거 하다가 서울로 올라가서 방직회사에 다녔다가 제약회사 채용 공고를 보았다. 서울 올라 갈 때는 촌티를 안내려고 핑크색 유똥 치마에 저고리 해 입고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 우선 서울살이는 남의 집 일을 해주면서 시작되었다. 잘 사는 집도 석탄을 떼서 난방을 하느라 얼굴만 뽀얗고 다들 새카맸다. 방직공장에 다니면서 자취하고 마침 제약회사 공고가 났다. 당시는 유한양행, 서울제약 (서울 약품 공업사), 삼일제약등 제약회사가 세 곳 이었다. 나는 서울제약(서울 약품 공업사)에 입사를 했다.서울제약
무명천에 핀 목단 꽃“나 특별한 얘기도 없는데...”전화기 너머로 말끝을 흐리셨지만 1층까지 마중 나오신 어머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어머니의 반달 같은 눈웃음에 덩달아 눈웃음으로 화답했다. 마스크가 원(怨)이로다.“나 작년까지는 펄펄 날라 다녔는데...” 하루하루 지나는 시간이 너무 귀하다고 우회적으로 마음을 드러내셨다. 노인 일자리 활동과 포크 댄스로 건강을 지키시고 실버 기자단이라 시간도 유익하게 쓰고 계셨다. 去頭截尾(거두절미), 멋진 어머니...결핍투성이던 유년, 어린 눈에 그 넓던 신작로는 그저 좁은 골목길이더라충
[고양일보]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85세 이상 고령 어르신 및 홀몸노인에게 건강 기원 식재료를 담은 효(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매년 실시했던 경로잔치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개최하기 어려워 이를 대신해 도시락김과 돌자반을 담은 효꾸러미를 어르신들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백순자 부녀회장은“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효꾸러미를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며, 소박한 선물이지만 마음에 드셨
공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천하를 다스리는 방책을 일개 선비(士)의 신분으로 개진한 선구자다. 공자의 선례가 있자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노자, 묵자, 열자, 맹자, 장자, 순자, 한비자 등이다. 공자의 유가(儒家)를 비롯해 소위 제자백가(諸子百家) 시대가 열리고 이들의 주장은 백가쟁명(百家爭鳴)이 됐다. 인과 의의 덕치(德治)를 주장한 유가와 겸애(兼愛)를 주장한 묵가, 무위(無爲)의 도가와 달리 법가는 엄격한 법치(法治)를 주장했다. 법가의 대표적인 인물은 상앙(商鞅)과 한비(韓非)다. 법치를 주장한 한비
이정욱 어르신 (1924년~)70년을 아내와 키운 連理枝(연리지)“우리 막둥이 정자, 큰놈은 미숙이, 둘째는 영옥이”누군가가 나에게 며느리들 이름을 물었다. 이제 며느리는 없고 딸만 남았다. 스무 살 순자가 연지곤지 찍고 내 품에 안겨 새 각시가 된 지 까마득한 세월이 지났다. 70년. 한 사람의 기나긴 인생을 담은 시간이다. 그 깊은 세월을 아내와 둘이 걸었다. 두 손 잡고 작은 소로길(작은 골목길)을 지나서 우리 아이들과 같이 신작로까지 뚜벅뚜벅 걸어 나왔다.한때는 드넓은 바다 위를 헤엄치는 부레 없는 상어처럼 고단하기만 한 시
가장 깊은 그리움, 가장 먼 그리움은 같은 사람을 품고 있다. 어머니, 아버지이다.당신이 할머니가 됐어도 아직도 어머니 아버지가 꿈에 보이면 다음 날은 아침부터설렌다는 최영자 어르신.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8할을 넘었다. 당신 삶 안에 들어왔던 사람들 중 굳이 저울질한다면 부모님만큼 오랜 그리움으로 남은 이는 없다고 하셨다.아버지의 장모 섬김에 마을이 감동하다.부모님은 이제 그리움이 화석이 돼서 가슴 한편에 둥지를 틀고 미동도 하지 않는다. 아버님은 최 원동, 어머님은 정 옥자, 아버님은 군수한테 효자상도 받으셨다. 그것도 본가 부
[고양일보] 고양시는 1월 18일자 민선7기 핵심사업 완성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그린 뉴딜’ 등 국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조직개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3급 승진 1명을 비롯한 승진자 287명, 전보인원은 659명이며 조직개편으로 13개 부서가 신설됐다.
[고양일보]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파주 퍼스트가든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일환으로 산모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모들에게 유용한 산모꾸러미를 전달하는 운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오영숙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오춘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오현숙 고양미술치료센터 센터장, 김언년 고양시재향군인여성회 회장, 김순자 고양시대한어머니회 회장, 박연숙 한국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공공후견인 선임(3명)과 피후견인 인용 결정(1명)으로 일산서구에서 치매공공후견 활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치매공공후견제도는 치매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고양시장의 후견심판 청구와 가정법원의 인용 결정 이후에 선임된 공공후견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6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다 2018년부터 치매환자까지 범위가 확대됐다.일산서구의 치매공공후견인 3명은 전직 공무원 등으로 50~60대의 퇴직자로 선임됐다. 치매공공후견인으로 선정되면 일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3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치매조기검진사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치매예방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치매조기검진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미나에는 발표 및 토론 참여자 중심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되었으며, 고양시보건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이날 세미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폭염피해와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치매어르신 88명에게 폭염대비 위생키트를 지급하고 모니터링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폭염대비 위생키트’는 쿨토시, 보틀, 마스크, 손세정제 등 5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담당 간호사와 공무원이 21일부터 31일까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실천교육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2월부터 주 1회 실시하던 모니터링을 여름철 동안 주 2회로 확대 운영하며 고위험 치매어르신들의 안부확인
[고양일보] 고양시사회복지관협회는 17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 지역사회복지관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 복지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 내 민·관 사회복지 안전망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기획됐다.이날 토론자는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박순자 소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신용규 사무총장,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허신용 센터장이 참석했다.먼저 신용규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매우 편파적이고 선별적인 질병
[고양일보] 파주시는 9일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인한 결원보충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정기인사는 4급 서기관 사무관 승진의결 4명을 비롯해 총 132명의 승진인사와 더불어 전보 251명, 신규공무원 임용 18명 등 총 401명의 규모로 이뤄졌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순자, 이하 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예방관리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만 60세 이상 일산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뇌건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센터는 치매예방교실 대상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인지재활 학습지’를 제공하고 반려식물을 활용한 비대면 학습교육을 시행해 대면 프로그램인 치매예방교실을 대체해 운영된다.인지재활 학습지 ‘숨은 기억 찾기’는 난이도별로 상·중·하로 구성됐으며, 7개의 인지영역(기억력, 언어능력, 주의집중
[고양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재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뉘어 입주 자격이 제각각인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수요자를 위해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먼저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정의 규정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다양한 이름의 공공임대주택을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명칭과 입주 자격을 통일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새로 정의하고, 임대의무기간을 국민·행복주택과 동일한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