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해마다 수만 권의 책이 출판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책은 곧 사라진다. 반면 고전은 오랜 기간 생존성을 유지한 책이다. 그만큼 삶에 필요한 내용이 충만해 있다. 독자층도 두껍다. 고전 중에 생존전략에 가장 유용한 책은 손자병법이다. 손자병법은 병법서로 잘 알려져 있고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손자병법에서 가장 백미는, 적들이 침범할 때 싸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아는 자가 이기는 자라는 것이다. 또한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을 최고로 여긴다. 싸움은 통상 서로 비슷할 때 생긴다. 한쪽이
[미디어고양파주] 일본의 보복적인 2차 수출규제 조치가 나온 후 미국 언론은 한일분쟁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강화될 우려가 있으며 무역갈등이 안보동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즈는 1일(현지시간) ”한일간 분쟁이 글로벌 시장을 혼돈에 빠뜨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일본 정부의 대한국 수출 규제가 한국이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주요 전자 부품들의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두 동맹국간 갈등이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의 북한과의 협상력을 약할 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
兵者 詭道也 [병자 궤도야]故 能而示之不能 用而示之不用 近而示之遠 遠而示之近 [고능이시지불능 용이시지불용 근이시지원 원이시지근]利而誘之 亂而取之 實而備之 强而避之 [이이유지 난이취지 실이비지 강이피지]怒而撓之 卑而驕之 佚而勞之 親而離之 [노이요지 비이교지 일이노지 친이리지]攻其無備 出其不意 [공기무비 출기불의]此兵家之勝 不可先傳也 [차병가지승 불가선전야]☞ 병법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다.그러므로 능하면 능하지 않은 듯이 보이고, 쓰면 쓰지 않는 듯이 보이며, 가까우면 먼 것처럼 보이고, 멀면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적에게)
計利以聽 乃爲之勢 以佐其外 勢者 因利而制權也 [계리이청 내위지세 이좌기외 세자 인리이제권야]☞ 계(計)가 이로우면 이에 따르고 여기에 더하여 세(勢)를 형성함으로써 그 계의 외적인 것을 돕는다. 여기서 세(勢)라는 것은 유리한 조건을 잡아서 상황 변화에 따라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 計利以聽 乃爲之勢 以佐其外(계리이청 내위지세 이좌기외) : 聽 計利以聽은 ‘계(計)가 이로우면 이에 따른다.’ 乃 爲 爲之는 만든다, 형성한다 의미. 乃爲之勢 ‘또한 여기에 부가하여 勢를
將聽吾計用之 必勝 留之. 將不聽吾計用之 必敗 去之 [장청오계용지 필승 유지. 장불청오계용지 필패 거지]☞ 장차 나의 계책에 따라 군대를 쓰면 반드시 승리하니 나는 남겠으나, 나의 계책을 따르지 않고 군대를 쓰면 반드시 패할 것이니 나는 떠날 것이다. ▶ 將聽吾計用之, 必勝, 留之(장청오계용지 필승 유지) : 將 聽 之는 兵 즉 군대를 의미. 留 留之는 머무르다.▶ 將不聽吾計用之, 必敗, 去之(장불청오계용지 필패 거지) : 去 去之는 떠나다. ※ 손무는 오왕 합려에게 손
故 校之以(七)計 而索其情 [고 교지이(칠)계 이색기정]曰 主孰有道 將孰有能 天地孰得 法令孰行 兵衆孰强 士卒孰練 賞罰孰明 吾以此知勝負矣 [왈 주숙유도 장숙유능 천지숙득 법령숙행 병중숙강 사졸숙련 상벌숙명 오이차지승부의]☞ 그러므로 (명확한 계산에 의해) (일곱 가지)계로 비교하여 그 세세한 정황을 살펴야 한다.그 비교 요소를 말하자면, 군주는 (적과 우리 측 중에서) 어느 편이 더 바른 정치를 하는가? 장수는 어는 편이 더 유능한가? 天時(하늘의 변화)와 地理(땅의 조건)는 어느 편이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가? 법령은 어느 편에
위에서 오사(五事)에는 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이 있다고 했다. 그 각각의 내용을 손자는 무엇이라고 했는지 살펴보자.道者, 令民與上同意也 (故)可與之死 可與之生 而民不畏危也. [도자 영민여상동의야 (고)가여지사 가여지생 이민불외위야]☞ 도(道)라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윗사람과 뜻을 같이하여, (백성들은) 생사를 같이하며 위험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 道(도) : 여기서 道는 바른 정치(에 의한 국민적 통합), 명분을 말한다.▶ 令民與上同意也(영민여상동의야) : 令은 사역동사 ‘~로 하여금 ~하게 하다’,
초심자가 처음 손자병법을 접하는 수준으로 손자병법을 간단히 번역하여 1주일에 2회 이상 올려 보겠습니다. 같이 공부한다는 자세로 쉽게 정리해 볼 작정입니다. 많은 지지와 제안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제1편 시계(始計)부터 시작하겠습니다.이 편은 손자병법 13편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총론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즉 전쟁을 벌이는 것은 국가로써 아주 큰일이다. 사전에 이해득실과 승산 유무를 잘 살피고 계산하여야 한다. 즉, 우리나라의 현실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군과 적군의 우열을 비교하여 승산이 있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 이하 ‘북부경찰청’)이 일부 부서에 ‘특정 지역 출신’을 인사하는 등 부적절한 인사권 행사로 조직 내·외부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 지난 1월 22일 북부경찰청의 인사 후 뒷말이 무성했다. “인사가 청장스타일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 일할 맛이 안 난다”, “인사가 현장과 소통이 없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왔다. 인사 후 일부 직원은 내부망을 통해 인사에 대한 불만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청장이 직접 무마해 현재는 내부망에 올라온 글이 삭제된 상태다.북부경찰청이 개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