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사회심리학에서 '바넘 효과(Barnum Effect)'란 말이 있다. 사람들은 막연하고 일반적인 특성을 자신의 성격이라고 지적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좋은 것일수록 강해지는데, 이처럼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끌어다 붙이거나 정당화하는 경향을 바넘 효과라 한다.누구에게나 적용되고 통용되는 객관적 사실들을 추려내어 두리뭉실하게 보따리를 만든 다음 그 보따리를 어느 특정인 앞에 풀어헤치면 그는 자
[고양일보] 중세기 이후 특히 근대사회는 왕권(교황권)을 제한하는 의회권의 확립 전쟁을 계속했다. 이런 투쟁의 결과 개인의 신체의 자유와 기본권도 신장되고 참정권도 확립되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유럽과 미국의 경우 국민의 기본권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과 얻어진 것에 비하면 한국은 민주주의를 답습한 것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천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구현하는 분명한 제도는 선거권 행
兵者 詭道也 [병자 궤도야]故 能而示之不能 用而示之不用 近而示之遠 遠而示之近 [고능이시지불능 용이시지불용 근이시지원 원이시지근]利而誘之 亂而取之 實而備之 强而避之 [이이유지 난이취지 실이비지 강이피지]怒而撓之 卑而驕之 佚而勞之 親而離之 [노이요지 비이교지 일이노지 친이리지]攻其無備 出其不意 [공기무비 출기불의]此兵家之勝 不可先傳也 [차병가지승 불가선전야]☞ 병법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다.그러므로 능하면 능하지 않은 듯이 보이고, 쓰면 쓰지 않는 듯이 보이며, 가까우면 먼 것처럼 보이고, 멀면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적에게)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대학가에 전도거부카드가 등장했다. 학내 거리나 강의실, 구내식당과 도서관 등에 나타나 ‘종교를 믿느냐’는 질문과 함께, 전도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카드를 보이면서 거부의사를 전달하겠다는 목적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등 전국 14개 대학생 200여명의 모임인 ‘프리싱커스(Freethinkers)’는 전도거부카드를 만들어 이달 중 각 대학에 배포를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전도거부카드는 '저에겐 당신의 전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가 적힌 일종의 명함으로 4년 전 서울대
서양에서는 근대에 데카르트에 의해 비로소 인간 개인으로 ‘나’를 바라보는 생각이 분명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데카르트보다 훨씬 전에 소크라테스가 인간 개인으로 ‘나’를 설명하기는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인간을 인간의 ‘육체’와 인간의 정신세계인 ‘영혼’으로 나누어 알고 있는 것은 소크라테스의 생각에 따른 것입니다.소크라테스가 생각하기에 인간의 육체는 썩어 없어질 것이고 영혼은 영원하기에, 그는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 채 기쁜 마음으로 독배를 마시고 흔쾌히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세계는 육체의 세계와 달리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