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생후 2개월~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전염성이 강하다.감염 시 구토·설사·발열·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장난감 등의 매개물을 통해 전파된다.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먹는 예방접종이다. 백신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2종류로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스케줄이 다르다. 로타릭스는 2개월, 4개월 두 번 접종이 이루어지며, 로타텍은 2개월, 4개월, 6개월 등 세 번 접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이다. 이미 세계의 선진국들은 국가적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은 ROR(Reach Out and Read)운동이 있다. 만 6개월부터 5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소아과를 찾을 때 자원봉사자들이 아이의 단계에 맞은 책을 골라준다. 부모에게 책 읽는 법을 알려준 후 책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독일은 1988년부터 국가적으로 독서진흥재단을 만들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선 ‘귀로 읽기’ 운동이 있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
[고양일보]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과 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명지병원은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소아, 청소년, 성인, 노년기 등 인생 전 주기를 아우르고, 여러 진료 과가 머리를 맞대 환자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체제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갖춘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소아 및 성인의 류마티스 질환의 임상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날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명지병원은 뉴
[미디어고양파주] 토요일 아침 뉴저지주 해밀턴에 위치한 GROUNDS FOR SCULPTURE 야외조각공원을 가기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 공원을 향해 출발했다. 1시간 30분 걸려 야외조각공원에 도착해 준비한 도시락을 차안에서 먹고 입장했다. 보라를 유모차에 태우고 밀면서 걷기 시작하는데 많은 작가의 작품들이 자연 속에 잘 어울려 설치되어 있었다. 나무그늘로 걸어 다닐 때는 덥지도 않고 호수변과 나무숲 안에도 구석구석 수많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4시간 정도를 구경했는데도 공원을 다 돌지 못하고 돌아왔다. 저 많은 작품들을 만들
[미디어고양파주] 36도의 폭염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일찌감치 사위와 함께 미용실에 들려서 오랜만에 제이미 원장님도 만나고 마트에서 냉면을 사와 시원하게 물냉면을 만들어 먹고는 오후의 더위를 피해 쇼핑몰로 나갔다.더위를 피해 쇼핑몰에 사람이 북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여유롭게 시원한 쇼핑몰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면서 다음주에 열리는 후안의 생일파티 선물을 준비했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국계 할머니가 보라를 보더니 “너무 귀여워요. 어쩜 저리도 잘 웃어요?”라면서, 보라가 방긋 웃어주니 행복해 하시면서 “
[미디어고양파주] 6월 중순이 지나고 오가는 가운데 일주일간 비가 오는 날이 많았던 주중을 보냈다.화창해진 토요일 아침, 서둘러 야외 바비큐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1951년에 세워진 조지워싱턴다리 아래 바비큐장에서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다. 새로 구입한 작은 텐트를 펴고 보라는 시원한 나무그날 아래 테이블에 누워서 오전 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딸의 친구와 조카가 오기를 기다렸다.딸 친구 부부가 먼저 도착하고 맨하탄에서 버스로 다리를 건너오는 조카를 데리러 갔다 왔다. 모두 모여서 차콜에 불을 피우고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미디어고양파주] 3월 30일 뉴저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따뜻한 햇살이 비췄고 낮의 온도가 높게 올라갔다. 그래서 오후에 ‘OVERPECK COUNTY PARK’로 넷이 모두 나들이를 했다. 보라의 유모차 첫 시승을 겸해서다. ‘OVERPECK COUNTY PARK’는 사위가 딸에게 프로포즈 했던 추억의 장소다. 작년에 이곳에 왔을 때는 딸 내외와 셋이서 강에서 카약도 타고, 테니스도 쳤다. 파릇파릇 자란 쑥을 잘라서 쑥개떡도 해먹기도 했다. 저녁이면 붉은 노을을 감상하며 강바람을 맞으며 하루에 만보 이상 산책하던 곳이기도 했다.
[미디어고양파주] 보라가 태어나고 한 달이 지나니 40일도 50일도 금방 다가왔다.50일째 날에 조셉정 산부인과에 보라엄마가 검진을 받고 난 후, 보라가 자는 틈을 타서 딸과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정말 여유 있게 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일 집안에서만 동동거리며 지내다가 카페에서 딸과 커피한잔을 놓고 여유 있게 마주앉아 얼굴을 맞대고 눈을 마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면 볼수록 어른이 되고 아이엄마가 된 딸은 감동이었다.미국에 와서 보내는 모든 순간순간이 행복하지만 특히 딸과 보내는 시간은 너무도 소중하고 감사할
[미디어고양파주] 삼칠일(아이를 낳은 지 스무하루째의 날)인 3월 4일, 흰 눈이 속복소복 내려 쌓이던 새벽...모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가는데 21일 동안 꾸덕꾸덕 말라가던 탯줄이 잘 아물어 배꼽에서 깨끗하게 똑 떨어져 있었다. 그날 저녁 기다리던 첫 통 목욕을 시켰는데 역시 예상대로 보라는 울지 않고 따뜻한 물속에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목욕을 즐겨주었다.삼칠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모유수유에 서로 적응이 되었는지 그렇게도 찾아 헤매며 칭얼거리던 보라는 엄마의 젖을 바로 찾아 빨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자나면서 보라의 입도 조금은 커졌
[미디어고양파주] 젖몸살 마사지를 받고 첫 외출은 최윤희 소아과였다.우리는 총 출동해 보라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을 측정하고 최윤희 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다. 보라는 큰 문제가 없으나 또래들보다 작기 때문에 열심히 먹고 한 달 후에는 좀 더 자란 모습으로 보기로 했다. 예약을 하고 짧은 외출동안 보라가 보채지 않아서 무사히 집이 돌아올 수 있었다.집에 온 후 딸은 보라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젖을 물려보고 보라도 계속 어색한 엄마의 젖꼭지를 빨기 위해 애를 써 보지만 조그마한 입에서 계속 빠져나와 힘들어 했다. 딸은 또 그런 보
[미디어고양파주] 2월 12일 밤, 나와 딸 그리고 손녀 3대 여인 셋의 첫날밤 우리는 함께 잠들었다.보라가 칭얼거려서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분유를 물려주니 이번에는 약 35ml를 먹었다. 트림을 시키고 나니 보라는 새까만 태변을 누었고 기저귀를 갈아주니 편안한 듯 금세 스르륵 잠에 들었다. 보라를 재우고 큰일을 치룬 우리도 얼른 자야한다면서 잠을 청했다.다음날 아침 8시 40분에 조셉 정 선생님이 방문해 딸의 몸 상태를 체크해 주셨다. 그 후에 딸은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면서 제대로 돌지도 않은 젖을 매번 물려가며 조금씩 감각을
[미디어고양파주] 2월 12일 아침 6시 40분 보라를 받아주기 위해 눈길을 달려 일찍 병실을 찾아주신 조셉 정 선생님이 순산을 위한 푸시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며, 1시간 안에 성공해 보자고 말씀하셨다.이제 시작이다.사위는 딸의 손을 잡아주고 간호사 선생님과 나는 각각 다리를 밀어주면서 원-투-쓰리-포-에잇-나인-텐 1세트를 3번씩 구령에 맞춰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가며 보라와 딸은 만남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1시간 후 조셉 정 선생님이 다시 들어오셨다. 이제 마지막 푸시를 해보자고 하시며 침대의 반을 빼내니 갑자기 분만 침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 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수족구병은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의 수족구병 예방관리에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강
고양시에 위치한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 외에도 평택성세아이들병원, 용인강남병원, 시흥센트럴병원 등 4개 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말한다. 선정 기준은 ▲진료 의사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구성된 곳 ▲최근 1년간 소아 환자 비율이 50%가 넘는 곳 ▲소아 환자 진료 건수가 1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