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과거 동구권이 붕괴되기 전에 우리 범죄학자들이 갖고 있던 상식은 사회주의 국가의 범죄통계는 믿지 말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대부분의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자신들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통계를 축소·왜곡하여 보고하기 때문이었다.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굳이 범죄통계를 국가가 축소·왜곡하여 발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 범죄학이라고 할 수 있는 일부 갈등이론을 이해한다면 사회주의 국가의 통계 왜곡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예를 들어 갈등이론가 퀴니(R. Quinney)에 따르면, 자본주
[고양일보] 국민의힘 경기북부 당협위원장 10인은 10월 28일 오후 2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당협위원장들은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 그리고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적임자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국민의힘 고양갑 권순영 당협위원장이 대표로 읽은 성명서에서 당협위원원장들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와 180석의 거대 여당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파
대한민국 정치가 급변하고 있다. 기성 정치판이 30대 젊은 야당 당 대표 이준석의 출현 이전과 이후로 갈릴 것이 분명한 때, 광주에 또 다른 토네이도가 몰아쳤다. 전남대 86학번 운동권 전력의 자영업자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많은 잘못들을 조목조목 꼽으며 광주와 호남이 변해야 한다고 피맺힌 울분을 쏟아냈다. 그는 개·돼지로 살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했다. 6월 12일 광주광역시 4.19 혁명기념관에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광주에서 ‘커피루덴스’라는 까페를 운영하는 광주 토박이 배훈천 씨(53세)가 자신의 이름과 업소명을 밝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의 과정이 등산과 닮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산이 없다.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산도 같은 산이 없다. 흙으로 된 육산(肉山)과 바위로 된 골산(骨山)이 있고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 있다. 지리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품이 깊고 넓어 어머니 같은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산인 설악산은 골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버지 같은 산이다.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의 산은 신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다. 준비된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조기 퇴직은 일 터전에서 유행병처럼 퍼져있다. 이에 자영업자는 충분한 연금 보장이 없이 사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생계형 내지 실업 회피성도 많고 업종에서는 식당, 커피전문점, 뷰티, PC방, 노래방, 부동산중개업종 등의 점포가 대부분인데,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따라서 최저임금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였다. 종업원은 아르바이트 수준의 단기간 근로가 많아져서 취약한 고용불안에 갇혀있다.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인해 영업 중단 및 영업시간 단축으로 더욱 타격을 입어 이는 폐
[고양일보] 코로나19의 공포가 온 세계에 드리우고 있다. 2003년 사스(사망률 7%), 2009년 신종 플루(사망률 0.035%), 2012년 메르스(사망률 34%)가 유행하였고,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사망률 4%)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낮지만 분자구조가 코로나(왕관) 모양으로 이전 바이러스에 비하여 점액 친화력이 50배로 강하고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면역력으로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감염 초기 가벼운 증상 때문에 검사 기회를 놓쳐 전염이 빨라 확산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발병
[미디어고양파주] 소상공인(小商工人)이란 누구를 지칭하는 걸까?단어의미대로 하다면 작을소小에 장사상商, 장인공工, 사람인人, 즉 소규모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뜻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법률적 용어로 정의한다면 제조업·광업·운수업·건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인 사업체, 기타 업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고용한 업체를 말한다.(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항,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2호)하지만 업종이 워낙 다양해서 한마디로 쉽게 정의하기가 어려운 대상이다.우리나라
[미디어고양파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1%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에 자유한국당의 지지율(23%)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한국갤럽이 2019년 4월 첫째 주(2~4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1%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 38.6%,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 56.6%로 나타나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6:4 비율로 다수를 차지했다(영향 없음 3.3%, 잘 모르겠음 1.5%).설문조사는 2월 15일 0시부터 21일 저녁 12시까지 7일간 실시하였다.‘2019년 최저임금은 7530원(2018년)에서 10.9% 오른 8350원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설
[미디어고양파주]한국갤럽이 2018년 12월 둘째 주(11~13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에는 지지율이 역전할 수도 있다.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긍정률 45%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44%는 최고치다.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미디어고양파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취임 1주년 직후 지난 5월 국정 지지율이 83%였다는 것을 고려할 때 4개월 만에 급락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2018년 9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9%가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미디어고양파주] 심상정 국회의원(고양갑, 정의당)이 고용상황이 악화된 것이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의미한다는 야당 일각의 평가에 반박했다. 오히려 긴축재정을 펼치고 있는 정부의 재정정책이 잘못됐다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문했다. 허익범 특검과 관련해서는 연장이 불가하다는 입장도 밝혔다.심 의원은 21일 KBS1라디오 에 출연해 통계청 고용동향 지표로 촉발된 고용쇼크 우려와 관련 “(특히)제조업 분야가 저조한데 조선산업의 구조조정과 자동차 분야의 경쟁력 저하가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주력 제조업 분야의 과감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