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건강한 산림 자원을 만들고, 생활권 내 도시숲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시는 올해 산림 및 녹지 정책으로 ▲조림 ▲숲 가꾸기 ▲가로수 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학교숲 조성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등 6개 사업에 약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푸른 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숲’으로 ‘산림자원’ 키워… 건강한 산림 생태계 구축고양특례시는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을 조성해 지속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봄을 맞이하여 도시경관 증진을 위한 덕양구 어린이공원 및 녹지대 내 식재된 조형소나무 전정 사업을 실시 중이다.덕양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녹지대 내 조형소나무 전정 사업을 위해 129,360천원의 예산을 투입, 최근 몇 년 간 전정을 하지 못해 수형이 좋지 않은 소나무 1,340주를 사업 대상 수목으로 선정했다.사업은 3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전정 사업을 통해 밀식되거나 지나치게 자란 가지, 통풍·채광에 방해되는 가지 등을 제거하여 균형 있는 수형을 유지하고, 도장지·교차지 등을 솎아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해 설치된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 7일 준공됐다.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지에 시비 약 10억을 투입해 설치됐다. 해당 시설은 연간 44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억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더불어 연간 74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3,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다.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해왔다. 시는 2022년까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 길은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푸른 숲길로, 차 없는 거리로 이어지고 있다. 걷기 좋은 공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걷는 즐거움이 있는 길은 시민 행복도시로 연결된다.■ 보도블록 개선, 바닥신호등 설치… ‘안심’하고 걷는 길“걷기 좋은 도시라면 무엇보다 보도가 안전하고 편리해야 합니다. 보도블록의 재료, 규격 등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훨씬 나은 보행로가 만들어집니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습니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을 잇는 녹지축 연결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조성된 녹지축은 보행 약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정발산과 일산호수공원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어 색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녹지축 연결 사업은 정발산공원~일산문화광장~일산호수공원~장항습지~한강까지 주요 거점을 녹지로 연결하는 사업의 시작점이다. 동시에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가 쾌적하게 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기도 하다.고양시는 2019년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실시설계용역,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2 생태녹색관광지로 선정된 행주산성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인 「新행주산성 완정정복」을 출시했다.새로운 프로그램에서는 행주산성 충의정의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의 영상 관람 외에도 신기전 만들기, 자연공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체험 프로그램은 7월 15일(금)부터 10월까지 매주 수, 목, 금, 토, 일요일 주5일간 운영되며 예약은 1일 2회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오전 역사 프로그램과 오후 생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오전 1
[고양일보] “고양시장 재임시에 고양시를 ‘나무가 울창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나무를 심었고 공연장인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를 만들었습니다. 어울림누리 콘서트홀은 음향시설이 단연코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후임 고양시장은 우리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완성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강현석 전 고양시장은 23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시장이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4차 조찬강연에서 “재임시절 운이 좋아서 각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도
[고양일보] 고양시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직원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 등을 제공하는‘이유 있는 식단, 그린데이’를 9일 시범 운영한다.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저탄소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시는 구내식당에서 월 1회 육류 없는 비건 지향 식단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국립산림과학원 주요 산림수종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르면 식물성 고기를 1번 먹는 것은 30년 된 소나무 1.8그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을 만든다. 12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는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은 정발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상에 위치해 있는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연결을 통해 공원이용객에게 보다 쉬운 접근 가능한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교량과 녹지 경사로를 조성한다. 녹지공간에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소나무정원, 계절화원, 소통마당, 전망쉼터, 디자인 조형
[고양일보] 덕양구 고양동에 6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동안 높은 옹벽으로 둘러싸여 존재조차 알 수 없었던 나무가 지난 8월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높이 24m, 둘레 6.7m로 우뚝 솟은 은행나무에는 오랜 세월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향교로 공부하러 가는 유생들, 벽제관 행렬을 구경하는 사람들, 수많은 사연도 함께 새겨져 있었다. 다시 마을 주민에게 활짝 열린 은행나무는 이제 새로운 이야기를 품게 됐다.■ 고양동 은행나무 보호수… 다시 주민 품으로덕양구 고양동 은행나무 보호수(경기-고양-12)는 조선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 지원과 함께 일상 공간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번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고양아람누리 야외공간에서 침체된 공간을 예술이 숨 쉬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양시가 사업지 선정과 작품 공모를, 고양문화재단은 제작지원과 3년간의 운영을 각각 맡아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미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기존의 창작 활동에 대한
[고양일보] [고양산책4] 서오릉...조선 6백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왕과 왕비의 언덕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서오릉은 조선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서쪽에 있는 5개의 능을 말하며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제8대 예종과 제19대 숙종 임금 등 조선조 2명의 임금이 묻혀있는 곳입니다. 예종의 능침이 창릉이고 숙종의 능침이 명릉입니다.서오릉은 또 조선 제7대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가 묻힌 곳(경릉)입니다. 사실 서오릉은 564년 전 세조가 죽은 아들을 위해 능지를 직접 돌아보고 조성하면서 시작된 부정(父情)의 산물입니다. 이후 창릉, 익릉 등
[고양산책2] 정발산정발산(해발 81.5m)은 일산의 남산입니다. 서울의 남산(높이 265.2m)보다 더 낮고 작지만 서울의 남산이 그렇듯 일산신도시가 생긴 후부터 시민 곁에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정발이란 명칭은 특별한 산봉우리가 없이 솥과 같이 민둥하고 산 아래쪽은 밥주발과 같이 넓적하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라고 합니다.정발산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과 이어지는 문화광장, 정발산역이나 아람누리를 지나 오를 수 있고 혹은 장항동 고급주택가에서 혹은 고양시립 마두도서관 쪽, 혹
[고양일보] 김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휴식 장소 마련을 위해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재두루미 테마 시민 쉼터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관리기사, 희망근로자와 함께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내 수목(소나무), 자연석, 초화류(야생화)와 에코센터에 전시 됐던 재두루미(알 포함) 조형물을 이용해 멋진 테마 공원을 조성했다.특히 수목과 자연석은 직영 양묘장에 있는 것을 직접 사용했으며, 초화원은 희망근로자들이 직접 식재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고양일보] 고양소방서는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열린 제3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비대면으로 됐으며, 각 지역의 44개 팀이 출전해 소방동요 실력을 겨뤘다.합창 분야로 출전한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은‘해결사 119’를 합창했으며, 그에 맞는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는 등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멜로디가 빠르고 고음 부분이 많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음정과 절제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어린
[고양일보] 고양시는 그동안 민원이 많던 덕양구 마상공원(주교동 313-16)의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법면녹화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녹지 비율이 70%나 되는 공원이만 인근 주택에서 바라보는 공원 경계 법면(法面, 흙을 쌓거나 깎아내어 형성된 경사면)은 칡덩굴·아카시나무 등으로 주변 경관을 해치고 보행을 방해해,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이에 고양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 사업비 3억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받아 공원경관 전반을 개선하는 법면녹화사업을 시작했다.마상공원 내 마상교 및 마상 배드민턴장 등
[고양일보]
[고양일보] 가을 속, 서울 북촌 전통 한옥마을의 모습이 정겹다. 북촌에는 전국에서 하나 뿐(?)인 한옥 치과가 있다. 잡지에도 많이 소개된 곳이다. '이해박는 집'이란 명패가 있는 치과다.
[고양일보] 고양시 자체 개발한 ‘배꼽을 찾아줘’와 ‘습지의 친구들’ 프로그램이 산림청 주관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 인증을 받았다.‘국가 인증 산림교육프로그램’은 산림청에서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서류 및 현장 심사로 평가해 수준 높은 산림교육 사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배꼽을 소재로 개발한 ‘배꼽을 찾아줘!’(인증번호 2020-035호)는 유아 대상으로 정발산에서 2시간동안 진행되는 탐험형 프로그램이다.이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4가지 미션 수행인 △ 소나무 숲의 청설모 △ 버드나무숲의 까치 △ 연못의
용정순(1938~2018)그녀의 이야기는 2018년(81세) 8월 이후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고운 어르신은 천상여자로 살아오셨다. 일곱 살에 해방을 맞고 이후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역사의 뒤안길에 항상 서 계셨던 분이다. 물론 기억되지 않았지만. 1970년대 금촌에 살았던 4년이 어르신 인생에 가장 꿈같은 시절이었다고 회고하셨다.그리운 이름들 삼천포 금촌삼천포(사천)제일 사진관에 자매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걸렸다. 스물네 살 때였다. 시집 갈 날을 받고 동생 계순이와 견 포플린 원피스를 차려 입었다. 한껏 멋을 냈지만 표정은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