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체육회에 오랫동안 몸담은 나상호(68) 전 고양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고양시 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나상호 전 수석부회장은 이날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고양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73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95표를 얻어 선웅주 전 고양시체육회 사무국장(44표), 김윤중 전 고양시테니스협회 부회장(11표), 안운섭 전 고양시바둑협회장(23표)을 누르고 당선됐다. 투표에는 체육회 종목 단체 회장 등 대의원 250명 중 173명이 참여했다.나상호 당선인은 일산신용협동조
[고양일보] 내년 1월 15일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 시군구체육회 회장 선거가 일제히 치러지는 날이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시도체육회장을 겸직해왔지만, 올해 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이러한 겸직이 허용되지 않게 된다. 지자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불허는 체육회 등이 선거조직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체육계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내년 1월 치러지는 선거는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로서 체육계, 특히 생활체육계에서는 큰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양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