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4일 고양시청 앞에서 “고양시 대변인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700만원 선고! 이동환 고양시장은 책임없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이동환 시장 후보의 캠프 이창문 대변인(현재 고양시 대변인)이 작년 사전선거 투표일에 이재준 전 시장이 원당 4구역과 관련해 배임행위를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6월 30일 1심 판결에서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고 지적했다.이에 성명서는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1심 재판부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고양일보] 당나라 태종은 능력 있는 인재를 널리 등용하기 위해 과거제도를 시행했다. 과거는 공무원 시험의 필기시험에 해당한다. 태종은 과거에 급제했다고 바로 임용하지 않고 인물됨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등용 여부를 판단했다. 면접기준은 신언서판(身言書判) 즉, 용모, 언변, 글씨 및 판단력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용모(身)란 풍채와 얼굴, 태도 등이다. 언(言) 이란 말을 겸손하고 조리 있게 잘하는지와 얼마나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서(書)는 문장을 지은 필적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과 인물 됨됨이를 판단
[고양일보] 고양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들은 8월 7일 이인재 전 파주시장에 대해 ‘고양시민을 고소하는 정치인을 고양시민께 고발한다!’는 성명서를 냈다.시민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이인재 씨가 일산서부경찰서에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과 ‘위 사실 유포 혐의’로 보수시민단체 J 대표를 고소, 28일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이 씨가 고양시병 조직위원장에 공모하자, 고양시 보수 성향의 다수 시민단체가 이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내면서 시작됐다.당시 시민단체는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고양시를 전과자의
정치는 바르게(正) 나라를 다스리는 행위다. 공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예악(禮樂)을 강조했다. 정치인에게 예(禮)란 治事(치사), 즉 일을 이치에 맞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악(樂)은 악기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듯 정치를 조화롭게 해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정치인이란 국민이 볼 때 이치에 맞게 잘하는 경우 박수를 받지만, 이치에 맞지 않는 부당한 행위에 할 때는 가차 없이 비난을 받는 존재다. 안타깝게도 박수를 받는 일은 거의 없다. 오히려 국회의원은 집단 이기주의와 무소불위의 입법권력을
[고양일보]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27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안수현 선거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과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시기별 기부행위 등 제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특히 지방의회 공무원의 의정활동 지원 관련 ‘할 수 있는 사례’와 ‘할 수 없는 사례’ 등의 사례 위주와 판례 중심의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혔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문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꼼꼼
[고양일보] 지난 3일 호주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대한민국 땅을 다시 밟은 ‘김유찬 씨’는 공항에서 마중 나온 지지자들에게 “대한민국을 구하러 왔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김 씨는 “지금은 제가 비록 무명의 선수이고, 대선 레이스도 늦게 출발해 힘도 미비하지만, 함께 해주시는 동료분들이 있어 결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그는 대선 슬로건으로 ‘민족을 위해, 세계로, 미래로’를 내세우며, 민족 전체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그의 정책 슬로건은 'Up grade Korea'다. 그는 ▲
‘못 박기’란 말이 있다. 연장 가방을 옆에 차고 못질만 제대로 할 줄 알면 목수 대접을 받는다. 못질은 삶과 죽음의 경계도 만든다. 사람 사는 양택을 지을 때와 음택에 들어가는 관뚜껑을 덮을 때도 못질을 한다. 기본적으로 못질은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 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추상적 의미의 못질은 ‘남의 마음에 상처를 줄 때’다. 또 다른 뜻으로 ‘서로의 약속을 다짐할 때’ 사용한다. 마음에 상처를 주는 못질 중에도 자식이 부모에게 모진 말을 할 때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라는 말을 한다. 부모 가슴에 박힌 못은 좀처럼 뽑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끝났다. 대장동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당내경선에서 줄곧 앞서가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측근인 유동규가 구속되자 민심이 하루아침에 돌변했다. 10일 발표된 마지막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은 28%의 지지를 받아 62%를 얻은 이낙연 후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누적 득표 50.29%로 가까스로 결선투표는 피하게 됐다. 전날까지 누적 55.29%에서 하룻밤 사이에 5%가 빠진 것이다. 정치인의 인기는 풍선과 같다. 풍선을 크게 불기는 어려워도 바람이 빠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투표가 한
과정은 불안했지만, 결과는 아름다웠다. 오세훈과 안철수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아주 드문 경우다.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과 자살로 서울시장을 다시 뽑는 보궐선거다. 오세훈과 안철수와 박원순이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을 두고 다시 만났다. 세 사람의 관계는 기묘하다. 10년 전 오세훈은 민주당의 전면적 무상급식에 반대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복지’를 주장했다. 시장직을 걸고 주민 투표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투표 안 하기 운동’ 등 적극적인 반대로 투표율이 미달하고 오세훈은 시장직을 내려놨다. 자신이
[고양일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지난 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단일후보 선출 위한 여론조사는 3월 22일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등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전화(안심번호)를 통해 각각 총 3200명 기관별 1600명씩 경쟁력 적합도 조사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 10
[고양일보] 14일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 3년 9개월 만에 재판을 통해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2016년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 태블릿PC 공개로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되고, 2017년 4월 박 전 대통령은 구속기소됐다.14일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서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의혹'
[고양일보]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올 한해 일어난 고양시의 다양한 사실을 10가지로 엄선하여 정리했다. 코로나19, 전현직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의혹, 고양시 신청사 관련 코로나19 문제(연중 내내)2020년,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저물어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 초기에는 발생한 지명에 따라 ‘우한 폐렴(Wuhan pneumonia)’이라 불렸다. 올해 1월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TO)는 지난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
[고양일보] 국회의 의사중계와 국회 및 의원 입법 활동을 중계할 때 장애인을 위하여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장혜영의원(정의당)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또한 장애인이 국회의 회의 등을 방청할 때 점자 안내서, 자막, 한국수어 통역 등 편의를 제공도록(안 제152조의2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다.장혜영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 수어통역사 배치를 공식화했고, 20대 때 폐기되었던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이번 국회법의 개정으로 국회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각, 청각장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마치고 얼마 지났을 무렵, 타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거소투표에 대하여 통화할 일이 있었다. 이야기 도중 장애인 거주 기관·시설에 있어 거소투표신고인수가 10명 이상인 기관·시설의 장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표소 설치·운영 신고를 해야 하고, 10명 미만일 경우라도 후보자 측에서 요구할 경우 기표소를 설치하게 된다고 안내드리니, 거소투표신고인이 있는 곳에는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소를 설치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현행법 상 기관·시설에 거주하지 않고 가정에 있는 등록된 장애인에게도 지방
[고양일보] 아래에는 파주시체육회장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전 파주시체육회 함지수 엘리트팀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파주시체육회장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 촉구 기자회견문- 불법으로 이루어 진 파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가 핵심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에 따라 전국 시도체육회와 시군구체육회는 민간체육회장을 새롭게 선출하였다. 파주시체육회도 2020년 1월 16일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열었다.그러나,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선이 아닌 추대를 빙자한 불법적인
탄 원 서존경하는 검사님,금번 조사 중인 고양시 부정선거 조사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저희 시민단체는 고양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10년, 20년, 30년을 살아온 주민들이 고양시의 부패하고 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순수한 지역단체입니다.사전 도면유출로 투기꾼들이 휩쓸고 간 지역에 신도시를 취소하겠다는 언론 발표가 난 몇 달 후 이름만 바꾸어 창릉3기신도시가 발표되어 그동안 믿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고양시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그 과정에서 고양시 의회, 고
[고양일보] 고양시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고, 위반사례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하여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정당(당원협의회 포함)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선거일전 180일 전에 정당 명의(당원협의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김홍걸 의원(김대중 대통령 3남)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최고위 결과를 전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감찰단이 김홍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신고 등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지만 김홍걸 의원이 감찰 의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21대 총선 때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된 김홍걸 의원은 최근 부동산 자산 부실 신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포상에 대한 형제간의 다툼 등의 문제로
[고양일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8일 성명서를 발표, 점자형 선거공보의 페이지 수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규탄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3일 점자형 선거공보의 페이지 수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결정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시각장애인이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기각했다.한시련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이 “시각장애인의 기본권인 참정권 보장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점자형 선거공보의 페이지 수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조항
[고양일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형 강제 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16일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4~8월까지 분당구보건소장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여러 차례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경기도지사 텔레비전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