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화정 별빛마을 8단지 변압기 교체 공사 중 일어난 대규모 정전사태는 시공업체 측의 잘못으로 인한 인재(人災)인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고양시 화정 별빛마을, 변압기 폭발로 정전사태’ 기사 참조).변압기 승압 공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면 가능하다며 단지에 현수막, 단지 내 방송 등을 통해 알렸다.하지만 1200여 세대 주민이 정전의 공포에서 해방된 시간은 약속된 시간에서 8시간이 지난 다음 날 새벽 2시 15분경이었다.별빛마을 8단지 주민이 겪은 전체 정전은 17시간이 넘은 것이다. 무더운 삼복 날씨
[미디어고양파주]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켜 삼복이라고 부르는데, 16일인 오늘은 삼복 중 마지막 절기 말복이다. 일반적으로 초복, 중복, 말복은 10일 간격으로 찾아오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날을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대부분 삼복을 24절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날은 24절기는 아니다. 예로부터 내려온 풍습이지만 오늘에는 보신 음식으로 마케팅하기 좋은 시기다.복날의 한자 복(伏 엎드릴 복) 자는 개 옆에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해석해 보면, 첫째 사람이 더위에 지쳐 엎드릴 정도로
[미디어고양] 두 번째 산황동골프장 증설반대 중산촛불문화제(8월 7일)에 참여했습니다. 산황동골프장 증설에 반대하는 40여명의 주민들이 뜻을 모아 중산촛불을 밝혔습니다. 저녁 8시, 유난스러웠던 삼복더위도 한 풀이 꺾인 중산공원 산책로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정수장 옆 골프장 증설반대 서명을 권유하였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첼로 연주, 수화노래공연 등과 함께 시작되어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산황동 골프장은 그린벨트 내에 2009년부터 9홀의 규모로 조성, 운영되고 있습니다. 골프장 사업자는 개장 후 18홀의 규모로 증설계획을 세워
고양 시민단체들도 김포관산간 도로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방도 개설로 인한 고양시 실익이 없고, 주요 산림구역을 통과해 생태 훼손만 우려된다는 이유다.8일 고양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김포관산간 지방도로 백지화 요구’ 기자회견에는 1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정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도(358호선) 개설안이 고봉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건설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일산지역의 녹지와 환경을 심각하게 해치게 된다며, 고양시가 관련 사업승인을 백지화 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고봉산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