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불교 경전인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에 共命之鳥(공명지조)라는 몸 하나에 머리 두 개 달린 새의 우화가 있다. 다른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더 잘 살 것 같지만 한쪽이 잘못되면 같이 죽는다는 우화다.러시아 국장(國章)에는 두 개의 머리에 세 개의 금색 왕관을 쓴 황금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세 개의 왕관은 입법권과 행정권 및 사법권을 의미한다. 삼권분립을 위해 두 개의 머리를 써서 지혜롭게 나라를 잘 다스리라는 뜻이 있지 않을까 싶다. 두 개의 머리가 서로의 지혜를 활용하면 두 배의 효과가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2 생태녹색관광지로 선정된 행주산성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인 「新행주산성 완정정복」을 출시했다.새로운 프로그램에서는 행주산성 충의정의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의 영상 관람 외에도 신기전 만들기, 자연공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체험 프로그램은 7월 15일(금)부터 10월까지 매주 수, 목, 금, 토, 일요일 주5일간 운영되며 예약은 1일 2회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오전 역사 프로그램과 오후 생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오전 1
2021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시간에는 늘 해맞이, 해넘이 행사들로 전세계가 북적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조용히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그 북적임이 대체됐다. 정동진, 간절곶 등 강원도 주요 해맞이 도시들에서는 방문객을 통제하고 해가 뜨는 것을 실시간 생중계하기도 했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는 행주산성이다. 많은 시민들이 새해의 첫 해를 보기 위해 방문했을 이곳은 또한 고양시를 대표하는 역사유적지이다.행주내동 덕양산에 위치한 행주산성 초입에 한옥문을 지나면 오른쪽에 권율
[고양일보] 행주산성 기행행주산성은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행주산성 하면 행주대첩, 행주치마, 권율장군이 떠오르고 역사 시간에 배운 기억이 납니다.한 해가 저무는 12월 28일 아침 행주산성에 갔습니다. 미세먼지가 짙게 낀 날이었습니다. 일산동에서 행주산성 제1주차장을 목표지로 내비를 설정한 뒤 지하차도를 지나고 복잡하게 도는 길을 따라 가다 보니 목적지인 주차장이 나타났습니다. 기자가 행주산성을 찾은 것은 아마 3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행주산성은 이름은 많이 들었어도 길이 복잡하고 대중교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정판오 의원(행신1·3동)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행주산성 일대를 관광특구로 만들어 몽마르트 언덕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라, 행주산성!"이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마을 뒷동산으로 전락한 이제 행주산성을 잠에서 깨어나게 해야 한다. 먹고 마시고 잠자고 역사를 통하여 안보, 평화, 전쟁의 역사를 배우고 대덕-장항 생태습지공원을 체험하는 명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구자현 발행인: 우리삶속에서 과거의 역사에 대한 이해는 너무 중요한데요 우리나라 마지막 황세손과의 추억 그리고 석전대제로 국가무형문화재를 받고 물질문명이 극에 달하는 시대에 YCN 유림방송에서 인간의 사람됨에 대해 방송을 하시는 이상명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이상명 대표: 교수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한 결과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 이수자가 됐습니다. 유교 경전에 관심을 가지고 독학을 하면서 사람됨의 교육(인성교육) 등 다양한 강의를 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제85호는 공자를 중심으로 안자, 증자,
[고양일보] 삼악산(三岳山)은 최고 높은 주봉(主峰)이 용화봉이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산으로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있다.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주봉이 용화봉(654m)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라해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법 험하고 거칠다.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고양일보] 겨울풍경에서 하얀 눈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특히 산과 숲, 그리고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루는 설경은 겨울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명산들과 유구한 유적들이 많은 경기북부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설경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경기도가 28일 겨울을 맞아 역사와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기북부 겨울 산성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1. 중흥을 꿈꾼 숙종의 수도방위사령부 - 고양 북한산성(사적 제162호)고양시와 서울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성’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등
[고양일보]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부근 능선을 따라 돌로 쌓아 만든 ‘테뫼식’ 석축산성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석성의 조성 시기도 통일신라 시대 이전인 7세기 삼국 시대라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그동안 행주산성은 통일신라 시대에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 일대를 돌아가며 성을 쌓는 ‘포곡식’ 방식으로 흙을 쌓아 만든 토축산성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토축산성 성벽 안쪽을 따라 석축 산성이 있다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축조 시기는 석축산성이 토축산성에 비해 오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는 올해 7월부터 문화재청의
[미디어고양파주] ‘북한산성(北漢山城)’ 사진으로 알려진 一松 이재용 작가의 사진이 본지를 통해 공개된다.이재용 작가는 2019 경기예술찾기 일환으로 찾아가는 사진전 ‘북한산성(北漢山城)’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진전 ‘북한산성(北漢山城)’은 18세기 전후로 한 우리나라 성곽축성술을 이해하면서 북한산성을 쌓은 구조를 보여주는 20여 점의 사진작품전으로 북한산성 발굴사업과 종합정비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북한산성(北漢山城)북한산성(사적 제162호)은 삼각산(
[미디어고양파주] 임진왜란 전승지로 많이 알려진 행주산성이 이보다 5~6세기 이전인 삼국시대에 군사 요충지였음을 밝혀내는 시굴조사가 시작됐다. 사적 제56호 고양 행주산성은 오랫동안 토성으로만 알려졌다. 9세기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土城) 흔적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017년 행주산성에서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3m 높이의 석성(石城)이 발견됨으로써 학술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때 행주산성에서는 석성과 함께 ‘행(幸)’자가 새겨진 기와편, 토기편, 화살촉, 수레바퀴 부속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국립박물관 유치 추진"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8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구간 도내동 유적발굴 현장에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한반도 최초·최대의 석기 제작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고양 도내동 유적’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작년 7월부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787번지 일대(4,500㎡)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7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석기와 몸돌 등을
【고양시 마을 이야기 스물일곱 번째】XXⅦ. 송포동(松浦洞)송포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산서구에서 송산동 다음으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법정동으로는 법곳동과 대화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화동과 장항동, 북쪽으로는 송산동 그리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김포시와 마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1. 송포동 현황▲행정동 : 송포동▲법정동 : 법곳동, 대화동 일부 관할▲인구 : 18,040명(6,208세대) / 16통 73반 (2017년 11월 30일 기준)▲면적 :
【고양시 마을 이야기 스물네 번째】XXⅣ. 대화동(大化洞)대화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종착역인 대화역이 있는 마을로 행정구역으로 대화동 관할의 대화동과 송포동 관할의 대화동이 나누어져 있다. 현재의 대화동은 아파트단지, 종합운동장, 킨텍스, 상업지구 등으로 개발이 되었다. 1. 대화동 현황▲행정동∙법정동 : 대화동▲인구 : 32,615명(13,793세대) / 30통 232반 (2017년 10월 31일 기준)▲면적 : 3.52㎢▲주민센터 : 경기도 일산서구 일
【고양시 마을 이야기 열네 번째】XⅣ. 효자동(孝子洞)효자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서울시 은평구, 종로구, 강북구, 성북구 및 경기도 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법정동으로 효자동, 지축동과 북한동이 있다. 고양시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마을에 북한산이 있어 해발고도도 가장 높다. 또한 창릉천의 발원지가 되는 자연에 둘러 쌓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1. 효자동 현황▲행정동 : 효자동▲법정동 : 효자동, 지축동, 북한동▲인구 : 2,469명(1,249세대) / 6통22반▲면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는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강화도 전등사는 381년 창건되었다. 그 정도로 오래된 절이다. 창건한 스님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다.고려 몽고행쟁 시에는 임시궁궐(가궐)의 역할도 한 호국불교의 중심지였다. 조선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장소이기도.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길 양 쪽에 숲이 있어 정취는 그만이다. 처음 만나는 성벽 위에 '종해루'가 보인다. 종해루는 전등사 삼랑성 남문에 위치하고 있다. 종해루는 영조 15년(1739년)
【고양시 마을 이야기 열한 번째】XI. 행주동(幸州洞)행주동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한산도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 중 한 곳인 행주산성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시, 김포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법정동으로 행주내동, 행주외동 및 토당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마을 뒤쪽에는 덕양산이 있고, 앞쪽으로는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아름다운 마을이다. 1. 행주동 현황▲행정동 : 행주동▲법정동 : 행주내동, 행주외동, 토당동 일부 / 29통 187반▲면적 : 7.74㎢▲인구 :
고양시는 오는 14일까지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600년 기념전시관’에서 지난 3월 ‘행주산성 종합정비계획’ 학술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추정 석성(石城)과 유물 52점에 대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중인 유물로 가위, 화살촉, 철부 등 철제유물과 행(幸)자가 새겨진 기와, 격자문 토기 등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전시하고 행주산성이 임진왜란 3대첩지인 것을 고려해 당시 사용한 신기전, 수노, 이총통 등 무기류 유물 복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곽미숙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고양4, 사진)이 ‘고양 행주산성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그간 토성으로 알려진 행주산성에서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성(石城)이 발견된 것과 관련 추가 도비확보 등 전면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사적 제56호인 행주산성(덕양구 행주내동)의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시굴조사 과정에서 그동안 행주산성이 토성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조선시대 이전의 석성(石城)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곽미숙 의원이 도비 3,
자유민주주의에 근거한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순수한 의도나 우주적 기운이 도와준다 해도 법은 어길 수 없다. 고양시의 자랑인 행주산성과 행주나루. 행주소애촌 행주나루 상권의 핵심 요충지역인 행주대교 강변(덕양구 행주외동 215-3 외 7필지)에 신축 중인 대형 요양시설(지상3층, 연면적 2,630㎡)로 인하여 소애촌 상인과 행주나루 어민들은 고양시장에게 철저히 우롱당하고 속았다고 생각한다. 조만간의 관광특구 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물관이나 공적인 관광 지원시설인줄 알고 고양시에 고마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