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시대 변화에 뒤따르지 못해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한 공인인증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1년 만에 폐지됐다.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및 공인 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에 효력을 부여하고 있으며 법안 통과 6개월 후인 연말 께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으로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이 없어지면 기존 공인인증서는 사설인증서에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지문이나 홍채를 이용한 생체 인식 서명이 훨씬 많이 사용되고 기술력과 편의성으로 무장한 민간 사업자들이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