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약 12년간 해결되지 못 했던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기부채납 문제가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덕이구역 주민숙원사항 해소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말 덕이구역 주민 약 1만 명은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현안해결을 촉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민, 조합, 시의회와 함께 사회통합형 해결 방안을 마련해왔다.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지하관로를 통해 폐기물을 집하장소로 이송하는 시설이다. 덕이구역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2011년 덕이구역 도시개발
구름낀 설악산, 그 비경이 아름답다.
[고양일보]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오는 6월 25일 독서모임 지원 강의 ‘책모임 운영하는 법’을 실시한다.프로그램은 고양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대면 강의로 운영되며 김성란 춘천 담작은도서관 관장이 진행을 맡는다.강의는 ▲책모임 운영 팁 ▲책 읽는 법 ▲책 선택하는 법 ▲비경쟁독서토론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현재 책모임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 계획이 있는 시민에게 책모임 운영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독서동아리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화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관계자는 “앞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추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CT 융합이 필수적이다. 복지와 ICT를 융합한 정책과 분야는 모바일 위험 감지, 긴급구조, 위치 확인, 헬스케어, 웰니스 서비스 등이 시행되고 있다.즉 치매환자 및 노인을 위한 GPS 위치 추적기, 약 복용을 위한 알람 및 복약 지도기기, 재활 치료용 게임기기,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욕실ㆍ화장실 시스템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사용자의 욕구를 반영하려 하고 있다.보건 분야에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아울러 건강관리 서비스와 디바이스는 AI 기술의 결합으로
[고양일보]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상류 지역,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연인산 명품길’이 있다.물안골부터 시작하는 용추계곡 상류는 멋진 풍광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 등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계곡을 건너기 힘들어 비교적 소수의 탐방객이 찾는 ‘비경(祕境)’으로만 여겨졌다.이러한 등산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는 올해 연인산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용추계곡 상류(물안골~전패고개) 6.5km 구간을 ‘연인산 명품길’로 이름 짓고 남녀노소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을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에서 36살의 이준석이 4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했다. 2위 나경원(29%)과 3위 주호영(15%)을 큰 표 차이로 이겼다. 가히 혁명적 사건이다.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야 정치인도 놀라고 국민도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26살에 정치판에 들어와서 10년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이나 떨어진 하버드 출신의 젊은 피는 비례대표라는 편한 길 대신 지역구인 노원병에서만 3번 떨어져서 정치의 쓴맛부터 배웠다. 국회의원 경험이 전혀 없는 이준석의 당 대표 1위라
[고양일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파괴가 발생했다.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대면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는데, 특히 숙박, 음식점, 도소매업 취업자의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대면 서비스업종이면서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로서 비정규직의 특성으로 인해 쉽게 해촉되는 고용구조의 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노동자의 삶을 더욱 곤란하게 하여 양극화의 골을 더욱 깊게하고 있다.연령별로는 20~30대 등 청년층의 타격이 컸으며, 2021년 1월에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8월 5일 임진각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고성에서 파주까지 155마일 걷기 여정을 마친 100명의 대원들이 20일 오전 11시 30분경 태극기를 앞세우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도착했다.이들은 DMZ 동쪽 끝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경기도 파주시까지 15박 16일간 경기·강원 DMZ 일원 155마일 걷기 여정을 무사히 마친 전사들이다.이들은 30도를 넘는 찌는 듯한 무더위와 거친 폭우, 산악지형에도 굴하지 않고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인제·양구·화천·철원을 거쳐 연천·파주에 이르기까지 무려 250km를 꿋꿋하게 걸어
[미디어고양파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는 1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홍형숙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우·이승민 프로그래머, 조영란 인더스트리 프로듀서 등이 참여했다. 기자회견은 트레일러 및 포스터 소개를 시작으로 집행위원장 인사말,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 영화제 주요 특징과 변화, DMZ인더스트리 소개, 개막작 소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홍형숙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1회 영화제가 주목하는 화두는 ‘멈추지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가 주관하고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주최한 'DMZ Docs 문화포럼'이 19일 일산 엠블호텔에서 진행됐다.이날 문화포럼에는 고양시와 파주시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 비경쟁부분에 출품된 '알레포에서의 하루'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전쟁의 참상속에서도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다큐 장르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에 이어서는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차 교수
[미디어고양파주] 다큐멘터리 영화 장르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DMZ Docs 문화포럼'이 19일 고양시 일산동구 엠블호텔에서 고양시와 파주시 오피니언 리더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DMZ Docs 문화포럼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추구하는 다큐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주요 출품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작품은 비경쟁부분에 초대된 화제작 '알레포에서의 하루(One Day in Aleppo, 2
[미디어고양파주]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영화제는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39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경쟁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지난해 상영된 42개국 112편보다 30편이 늘어났다.이날 개막작으로 선정된 지혜원 감독의 가 야외상영됐다. 18년간 한국에 살면서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면서 한국 시민운동과도 연대했던 이주노동자 밴드 ‘스톱크랙다운’의 리더이자 이주노동
[미디어고양파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13일 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 B블럭 야외 주차장 특설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을 연다. 지난해까지 까다로운 입장 철자를 거쳐야 했던 민통선 지역, 캠프그리브스에서의 개막식이 접근성이 편리한 파주출판단지 내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개회되어 반기는 분위기다.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은 “제10회인 영화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고자 많은 관객들이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용이하고 규모가 큰 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 주차
이주 노동자 주제, 지혜원 감독의 개막작 선정9개국 142편 다큐 상영, 작품 수로 지난해보다 30편 증가‘내 생애 최고의 다큐10’ ‘마스터 클래스’ 등 화려한 행사 공개[미디어고양] 7일 오전 11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이재명 조직위원장과 신임 홍형숙 집행위원장, 조명진 프로그래머, 이광기 이사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견 후에는 ‘내 생애 최고의 다큐10’ 의 첫회인 장강명 작가의 추천작 상영회가 이어졌다.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DMZ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20일 홀트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고양시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까지 포괄하는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20일은 장애인의 날이기도 했다. 이날 홀트체육관을 찾은 김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만 250만 명에 달한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면서, "장애인 실업률은 비장애인의 두 배에 달하고 60% 이상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있는 점도 문제다. 가족 중
고양문화재단이 23일 신임 대표이사로 박정구(59) 고양예총 회장을 최종 확정 공고했다. 임기는 2019년 1월 31일까지다. 내주 26일 취임 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단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한 7명의 지원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박정구 고양예총 회장과 이동신 전 고양예총 회장으로 후보를 압축해 이사장인 최성 시장에 보고한 바 있다. 최성 시장이 박정구 신임 대표를 낙점한 셈이다. 이와 관련 는 22일 면접심사에서 이동신 후보가 앞선 상황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박
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에 가볼만한 트레킹 명소 5곳을 선정했다.8월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은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 △포천의 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물줄기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양평’ △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 △머물고 싶은 휴양림 '강씨봉 자연휴양림'이다.가평군,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일산클라이머스 회원들) 강원도 인제군에 아침가리계곡이 있다. 아침가리는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는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하였고, 6.25 전쟁 때에는 전쟁이 일어난 것도 몰랐던 지역이다. 그 정도로 오지란 이야기이다.계곡 사이에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길이 잘 보이지 않는 숲길보다 물길이 걷기 수월
그녀의 이름은 캐롤라인 케네디. 직전 주일본 미국 대사이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큰 딸로도 유명한 그녀.그리고 그녀에게는 푸신카(Pushinka)라는 반려견에 대한 강렬한 추억이 따라다닌다. 푸신카가 유명한 이유는 단지 대통령의 딸 곁을 지키던 우아한 금수저 반려견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소개하는 푸신카의 인생 스토리는, 한 작은 생명체의 주변을 얼마나 거대한 역사의 대사건들이 표표히 스쳐 지나갈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음을 보여주고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를 사용해서 20-30대 청년의 혼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했다. 실증분석 결과 한국의 결혼시장은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여성 가계보조자 모델’이 강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남성은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취업하고 고용형태가 안정적일수록, 임금수준이 높을수록 혼인 확률이 높다. 이것은 남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만한 사회경제적 지위(고학력/취업/안정된 일자리/적정임금 수준)를 확보하지 못하면 결혼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다. 남성이 갈수록 결혼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