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이태원 사고 고양시민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일 4명, 2일 4명의 고양시민 희생자의 발인이 끝나면서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호주 국적 희생자 1명도 지난 3일 방부전문업체(원자력병원)로 이송되어 4일 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장례비(1천 500만원)와 유족생활안정금(2천만 원)은 고양시민 희생자의 경우 4일 현재까지 3명이 접수·지급되었고, 나머지 5명도 신청과 지급절차에 대한 유족 안내가 이뤄졌다.호주 국적자의 경우, 장례절차 지원과
[고양일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정석)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지원에 나섰다.사고 목격자, 간접적인 영향으로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연락하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원한다.또한 고양시에는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2곳(덕양구 화정역 광장, 일산동구 정발산역 일산문화광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합동분
[고양일보] 백선엽 장군, 박원순 서울시장 두 사람의 장례가 겹쳤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분향소가 차려졌다. 백 장군은 군인의 길에서 백수를 다했고, 64세 박 시장은 정치인의 길을 가다 북한산 자락에서 자살했다. 백 장군은 대전 현충원에 묻히고, 박 시장은 화장장 후 재가 되었다. 백 장군의 장례가 비교적 조용한 반면, 권력의 실세인 탓에 박 시장 장례식이 더욱 떠들썩했다.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두 사람의 공과(功過)를 두고 세간의 정치적인 입장이 갈리고 있다. 백 장군은
[미디어고양파주] 여성인권운동가 故 김복동 할머니의 고양시 덕양구 분향소가 화정역 문화광장에 마련됐다.2019년 1월 28일 오후 10시 41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였던 김복동 여성인권운동가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김복동 할머니는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만 14세였던 1940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 끌려다니며 성노예로 고초를 겼었다. 1992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 증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한국군 성폭력 피해자 사죄 및 지원, 전쟁 중 성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나비
백남기 농민 분향소가 설치되었던 화정역 광장에 촛불이 물결쳤다.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는 9일 오후 7시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촛불 문화제를 열고, 고양시민 릴레이 시국선언,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 퍼포먼스, 거리행진 등을 펼쳤다.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는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 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국민을 안중에 두지도 않는 불통 지도자에게 더 이상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국정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맡기고 악정을 저지른 자는 그 죄를 참회하고 자리
민주당 고양시 갑 이재준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22일간(10월 4일-25일) 운영해온 화정역 광장의 고 백남기 농민 추모 분향소를 철수했다. 경찰의 부검영장 집행이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이재준 경기도의원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경찰은 백남기 농민이 뇌사상태에 빠진 지난 1년여 동안 위문은 고사하고 사과 또는 진상규명도 없이 서울대병원의 병사 규정, 부검영장 발부 등 증거조작의 기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추태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