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1960년 4·19 이후 64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은 독재자로 각인되어 언급조차 금기시됐다. 처음으로 이승만의 참모습을 본 국민은 놀라움과 미안함으로 울었다.1948년, 73살의 노인이 공산주의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얼마나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웠는지 알고, 말년에는 너무나 불쌍하고 쓸쓸하게 돌아가신 것을 보고 또 울었다.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The birth of Korea)’이지만, 굳이 감독은 ‘건국 전쟁’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이런 꼴을 보려고 정권교체 했나?” “뭔가 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변화가 없다!”라는 말이 시중에 넘친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능력 지지율이 24%로 떨어진 이유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난마처럼 얽힌 수많은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기를 원했던 국민의 실망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일어난 권력형 비리와 범죄행위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더구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조차 국민이 알 수가 없다. 대장동 비리 사건과 백현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논란 등 수많은 비리 혐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0일도 안 남았다. 국민의 정권교체 여론은 55%를 넘고 정권 유지 여론은 35%대로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인 이재명과 윤석열 모두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못 받고 있다. 야권후보인 윤석열과 안철수의 지지도를 합쳐야 정권교체 비율에 근사해진다. 전통적 양당제에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후보 단일화 없이 확실하게 당선되기 어렵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는 6.29 민주화 선언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대통령 직선제 선거였다. 야당 후보 김대중과 김영삼은 서로 양보 없이 각자
혁명이란 하늘의 명(天命)을 바꾸는 일이다. 5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는 역성혁명으로 수시로 왕조가 바뀌었다. 맹자는 공자와 달리 왕이 왕답지 못하다면 쫓아낼 수 있다는 역성혁명론(易姓革命論)을 주장했다. 나라에는 왕보다 백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왕조는 비교적 오래 지속되었다. 고려 王氏 왕조는 474년, 조선 李氏 왕조는 518년 동안 유지됐다. 중국에서 300년 이상 된 왕조는 319년 지속된 宋이 유일하다. 그만큼 중국은 국가변혁 즉 역성혁명이 자주 일어났다. 일제 해방 후 한국에 혁명이 일어났다.
요즘 각종 언론매체나 SNS, 유투브채널 등을 보다보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메타버스(‘meta'와 ’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 등의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영화로만 보던 디지털세상이 실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구경과 구매가 가능하고, 우리들의 호기심 욕구를 충족해 주기 충분할 정도로 편리하고 신속하다.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디지털로 이루어진 세상은 더욱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이 있다. 즉 윗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말이다. 청문회에 나온 장관 후보자만 욕할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 울산 부정선거 개입 등의 의혹과 본인 가족 문제도 떳떳하지 못한 것이 많으니 장관들도 자신의 잘못은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다. “백년하청(百年河淸)”이란 말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는 뜻이다. 지난 4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보고 많은 국민은 분노했다. ‘소득 주도 경제’로 망한 자영업자의 고통과 부동산값 폭등으로 인한 집
[고양일보]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3월 10일 열린 제25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 ’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2020년 11월 실시한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빠른 시일에 선거로 선출된 정당한 정치권력이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여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
[고양일보] 전・현직 고양시장 부정선거 관련 ‘사문서위조 등’으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한 3차 재판에서 ‘검찰의 수사 의지’와 ‘김모 씨 진술의 신빙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재판은 2월 3일 오후 2시 40분경 고양지원 형사 제6단독(판사 권기백) 주관으로 50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권 판사는 검사와 변호인을 향해 “(사설 감정기관에 의뢰하면 이의를 제기할 것이니) 판사가 직권으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겠다”며 “그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검사와 변호사는 “(표정은 어두웠지만) 이
[고양일보]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올 한해 일어난 고양시의 다양한 사실을 10가지로 엄선하여 정리했다. 코로나19, 전현직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의혹, 고양시 신청사 관련 코로나19 문제(연중 내내)2020년,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저물어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 초기에는 발생한 지명에 따라 ‘우한 폐렴(Wuhan pneumonia)’이라 불렸다. 올해 1월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TO)는 지난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마치고 얼마 지났을 무렵, 타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거소투표에 대하여 통화할 일이 있었다. 이야기 도중 장애인 거주 기관·시설에 있어 거소투표신고인수가 10명 이상인 기관·시설의 장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표소 설치·운영 신고를 해야 하고, 10명 미만일 경우라도 후보자 측에서 요구할 경우 기표소를 설치하게 된다고 안내드리니, 거소투표신고인이 있는 곳에는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소를 설치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현행법 상 기관·시설에 거주하지 않고 가정에 있는 등록된 장애인에게도 지방
[고양일보] 아래에는 파주시체육회장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전 파주시체육회 함지수 엘리트팀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파주시체육회장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 촉구 기자회견문- 불법으로 이루어 진 파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가 핵심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에 따라 전국 시도체육회와 시군구체육회는 민간체육회장을 새롭게 선출하였다. 파주시체육회도 2020년 1월 16일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열었다.그러나,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선이 아닌 추대를 빙자한 불법적인
탄 원 서존경하는 검사님,금번 조사 중인 고양시 부정선거 조사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저희 시민단체는 고양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10년, 20년, 30년을 살아온 주민들이 고양시의 부패하고 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순수한 지역단체입니다.사전 도면유출로 투기꾼들이 휩쓸고 간 지역에 신도시를 취소하겠다는 언론 발표가 난 몇 달 후 이름만 바꾸어 창릉3기신도시가 발표되어 그동안 믿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고양시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그 과정에서 고양시 의회, 고
[고양일보] 일산연합회(대표 이헌영)는 지난 23일 전·현직 고양시장 부정선거의 신속・공정한 조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제출했다.탄원서에서 일산연합회(이하 ‘일산연’)는 자신들은 “고양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10년, 20년, 30년을 살아온 주민들이 고양시의 부패하고 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순수한 지역단체”라며 “사전 도면 유출로 투기꾼이 휩쓸고 간 지역에 신도시를 취소하겠다는 언론 발표가 난 몇 달 후 이름만 바꾸어 창릉3기신도시가 발표되어 그동안 믿고 조용히 기다리고
[고양일보] 후반기 고양시의회 의장(1명), 부의장(1명), 각 상임위원장(5명) 등을 전원 초선 시의원으로 구성할 것을 건의하는 주장이 나와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이는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이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온 내용이다.현재 고양시의회 초선의원은 전체 33명 중 24명(73%)으로 절대다수인 상태라 현실성 없는 의견은 아니라는 점에서 공감대 형성 여부가 관건이다.현 이재준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이행각서, 공직 사회의 혼란, 시민의 당혹감, 고양시의회와의 불협화음 등으로 고양시 정치와 행정 전반이 어수선하다.
[고양일보] 고양시 시민단체 일산연합회, 공정선거감시단, 행동하는엄마들, 고양시를사랑하는모임, 탄중일주민대책위 등이 11일 고양시청 앞에서 ‘매관매직 불법선거 이재준 고양시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단체는 “4일 이재준 시장과 최성 전 시장의 매관매직 불법선거 관련 검찰 증거 확보 언론 보도를 접하고 고양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재준 시장의 지문까지 날인된 최성 전 시장 측과의 후보 매매 이행각서가 공개되고 이미 1월말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하지만, 이행각서가 공개된 후 이재준 시장은 지문 날인 일치
[고양일보] 합리적 보수를 표방하는 고양시의 시민단체 '21c고양시민포럼'(이하 고양시민포럼)이 8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2018년 고양시장 선거 출마전 민주당 내 경선에서 부정선거를 했다며 즉각 시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고양시민포럼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공천을 놓고 자행된 최성과 이재준 각서 파동을 보며 고양시민들은 하늘을 찌를듯이 분노한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시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고양시민포럼은 “각서의 내용은 총 15개 항목으로 작성되었고 인사, 정책,
[고양일보]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들(이규열, 김완규, 박현경, 손동숙, 심홍순, 엄성은, 이홍규, 정연우)이 21일 오전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과 시청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즉각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으로 고양시 공직자와 시민사회는 큰 충격에 빠져 있으나 이재준 시장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시민들의 의혹은 날로 증폭되어가고 있다”며 검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의원들은 부정선거는 국
[고양일보] 고양시 시민단체 공정선거시민감시단, 일산연합회, 고양시사랑모임, 고양시를위한대안, 행동하는엄마들 등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준 고양시장의 불법선거 의혹 진상을 규명을 촉구했다.[기자회견문 전문]이재준시장은 신속히 불법 ‘이행각서’ 지문대조 협조하고 진상을 규명하라!위중한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 종결시까지 시장직무 정지하라!지난 2월 7일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 언론 보도를 접하고 고양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문까지 날인된 후보 매매 이행각서가 공개되고 이미 1월말부터 검찰
[고양일보] 행동하는시민연대 정연숙 대표가 13일 일산동구청 앞에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가를 약속하는 각서가 작성되는 등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0일 고양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준 고양시장의 후보매수 이행각서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한국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당내 경선과정에서 후보매수와 관련한 이행각서가 나오며 고양시장 부정선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보도로 고양시민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이어 “민선7기 고양시장 예비후보 이재준과 당시 시장이었던 최성 측 대리인 이OO가 체결한 이행각서를 보면 공무원 '인사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