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재)중남미문화원에서 봄꽃음악회 “브라질리언 재즈팝 콘서트”와 특별기획전 “색채의 나라-도미니카 공화국”을 개최한다.“브라질리언 재즈팝 콘서트”는 5월 첫 번째와 두 번째 주 토·일(5월 6, 7, 13, 14일) 오후 2시와 4시에 공연하며, 재즈와 라틴음악 계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 ‘어나더시즌’이 공연한다.특별기획전 “색채의 나라-도미니카 공화국” 전시회는 5월 12일(금)부터 6월 18일(일)까지 중남미문화원 내 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회화 거장 2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 대표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5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 행주대첩 430주년을 기념해 더 크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제35회 2023년 고양행주문화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행주산성에서 열린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만개한 봄꽃을 동시에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기념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저력을 가진 고양시의 대표 축제다
[고양일보] 꽃박람회 재단은 고양시 화훼 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4월 21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화훼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화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협업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팝업스토어 참여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장소 제공과 전시 연출, 대형 미디어타워 등을 통한 홍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플라워 팝업스토어에는 원당화훼단지연합회, 고양선인장연구회 소속의 100여 개의 고양시 화훼 농가가 참여하여 봄꽃 화분, 공기정화 식물
도도한 봄꽃들이 허리를 숙여 꽃 터널을 만들기 시작했다. 긴 팔을 뻗어 춤사위까지 선보인다. 복사꽃처럼 발그레한 뺨으로 물들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이제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아득히 멀리 와 버린 내 인생의 봄날들, 안타깝지만 허망하지 않은 건 두꺼운 외피를 벗고 속살을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내공이 만들어졌다. - 안순진.인생극장 ‘산 넘어 산’의 은막 스타는 이제 ‘커튼콜’에서 자유로워졌다. 어르신이 주인공을 맡았던 인생극장의 제목은 ‘산 넘어 산’이었다고 고백했다. 물론 한 마디 곁들였다. “어디 나 뿐이겠어, 다들 인생극
[고양일보] 도도한 봄꽃들이 허리를 숙여 꽃 터널을 만들기 시작했다. 긴 팔을 뻗어 춤사위까지 선보인다. 복사꽃처럼 발그레한 뺨으로 물들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이제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아득히 멀리 와 버린 내 인생의 봄날들, 안타깝지만 허망하지 않은 건 두꺼운 외피를 벗고 속살을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내공이 만들어졌다. - 안순진.인생극장 ‘산 넘어 산’의 은막 스타는 이제 ‘커튼콜’에서 자유로워졌다. 어르신이 주인공을 맡았던 인생극장의 제목은 ‘산 넘어 산’이었다고 고백했다. 물론 한 마디 곁들였다. “어디 나 뿐이겠어,
[고양일보]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월롱면의 지원을 받아 월롱산에 철쭉 2000주를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철쭉 식재에는 박원호 월롱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새마을부녀회, 희망일자리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제2회 월롱 철쭉한마당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파주시와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명품 월롱산을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약 3ha에 총 10만여 본의 철쭉 동산을 조성했으며, 등산로의 잡초제거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박원호 월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고양일보]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여름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의 활기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꽃피는 거리 조성사업으로 난간걸이 화분을 산파첸스 등 여름꽃으로 교체했다.꽃피는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시작해 사우·장기·운양·마산역 반경 200m구간에 난간걸이 화분, 가로등 주화분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이번 여름꽃 식재는 무더위에 강하면서도 지속적인 화관(花冠) 발달이 강점인 산파첸스(Sunpatiens), 펜타스(Pentas), 안젤로니아(Angelonia) 등을 추가해 화사한 볼거리를
[고양일보] 파주시는 자유로휴게소부터 임진각에 이르는 구간에 자유로를 이용하는 파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자유로변 환경개선사업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봄철에 꽃을 볼 수 있도록 작년 가을에 꽃양귀비 파종작업을 완료하고 관리를 통해 현재 자유로휴게소에서 첼시아울렛 구간에 양귀비꽃이 개화돼 있어 6월까지 화려한 양귀비 꽃을 볼 수 있다.또한 지난해 자유로휴게소에서 문발IC까지 설치한 10단 꽃 걸이대 2.4km 구간에 봄꽃 패츄니아 꽃매트를 설치했으며, 이 구간은 자동관수 시스템을 구축해 물만 공급해주면 별도
[고양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지사장 정홍기)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봄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사랑의 봄꽃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외출·면회 제한으로 위축된 장기요양 어르신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관할 일산동·서구 소재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 141개소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5500여명에게 ‘장미꽃 1송이’씩 배부됐다.장미꽃 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고양일보] 일산동구청이 23일 청사 앞 광장에 새봄맞이 봄꽃을 식재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최성연 일산동구청 자치행정과장은 SNS를 통해 “일산동구청사가 새롭게 꽃단장을 했다. 코로나19로 피로한 마음을 정화시켜줄 것”이라며, “꽃단장 보러오세요”라고 전했다.
[미디어고양파주] 봄을 맞아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하나로꽃플라워마트(한국화훼농협)를 찾은 시민들이 꽃기운을 느끼고 있다.
봄에 피어나는 꽃 중 화려한 꽃은 단연 벚꽃이다.흐드러지게 피지만 꽃잎 하나하나가 우아하며 고귀해 보인다.그래서인지 꽃말은 순결이다.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은 우리의 삶과 무척 닮아있다.겨우내 힘들게 견디어 오다 봄이 되니 금세 화려하게 피어난다.꽃의 화려함에 빠지기도 전에 꽃비를 흩날리며 꽃을 마감한다.덧없이 왔다가는 인생을 무척 닮아있다. 하지만 화려한 꽃을 버리고 빠알간 버찌를 곧 우리에게 선물한다.인간의 삶도 우리를 버리니 자손이 있듯이화려함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얻는다.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 봄은 봄인가 보다.아무리 미세먼지가 심하다지만 그 틈바구니로 톡톡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는 길가의 봄꽃들을 보자니 춥기만 하던 겨울이 드디어 물러가는 느낌이다.계절의 변화를 느끼다보면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하루가 다르게 무르익는 봄기운이 느껴질 때면 항상 생각나는 시가 하나 있다.바로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으로 유명한 이상화 선생이 1926년 발표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다.매서운 꽃샘추위보다도 더 서슬이 퍼렇던 일제 강점기 시절. 빼앗긴 조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