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화) 고양 소노캄에서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의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사례 나눔회에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교사, 협력 마을활동가, 지역 교육단체, 고양특례시와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16명이 참가했다.‘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은 고양특례시의 특색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해당 수업은 마을활동가가 지역 인적자원과 행주산성․안곡습지 등 지역 물적 자원을 학교 수업에 연계해서 진행하는 수업으로 공교육의 지역연계성을 강화한다.고양시는 올해 초 프로젝트 수업 공모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월부터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영농인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돕고 새로운 영농 기술과 경영마케팅 방법을 안내해 농촌융복합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도시농업·벼농사·화훼·친환경·축산·시설채소·가공기술 등 7개 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전 과정 공통으로 고양시 농업정책과 주요사업 안내,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에 걸쳐 ▲트렌드 변화에 따른 치유텃밭 설계 ▲경기도 신품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추수철을 맞아 국립암센터 친환경 생태논에서 가와지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국립암센터는 치유정원을 조성해 암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친환경 생태논에 모내기를 한 벼 품종은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가와지 1호’로 고양시 벼농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품종이다.이번 행사에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노선)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관계자 6명이 암센터 내 치유정원에 직접 심은 벼를 수확했다.시 관계자는 “치유정원 벼 베기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 해 약 5,694톤 규모의 쌀을 품고 길러내고 있다. 한강과 하천이 실어 나른 흙은 비옥한 평야를 만들었고, 문명을 꽃피운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이 고양 땅에 있다.5,020년 전 가와지볍씨의 역사를 계승하는 가와지 1호 쌀은 시의 특화 농산물로 영글고 있다. 우수한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맛 좋은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 쌀, 가와지 쌀은 전국 어느 쌀과 비교해도 품질이 우수하다”며 “고양특례시에서만 재배하는 가와지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고양일보]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관장 이도연)은 대화동 통장협의회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고양 가와지볍씨 역사와 함께하는 농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이번 체험교육은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 가와지볍씨 출토지인 대화동에 거주하는 주민의 우리 고장에 대한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은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고양 가와지볍씨가 발굴된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5020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벼인 고양 가와지볍씨 진본 유물을 관찰했다. 전시 관람 후에는
[고양일보]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이 모내기 철을 맞아 원흥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꼬마 농부 벼농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모내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체험과 함께 5020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 벼인 고양 가와지볍씨를 관찰하고 그림책을 읽으며 벼농사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 복합적 농업 교육으로 이루어졌다.어린이들은 박물관 야외전시실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토종 벼를 심어놓은 모내기 풍경을 관찰한 후 박물관 조경화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모를 심어보며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안곡습지 내 묵논학습원에서 안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모내기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시는 방치돼 있던 안곡습지 내 묵논학습원을 활용, 마을에서 제기된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해결하는 ‘마을연계형’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마련했다.‘생명의 숲, 논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안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1년 논농사 과정을 펼쳐 나간다.이날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본 한 학생은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돼 신기하고 재밌었다”면서 “빨리 벼가
[고양일보] “한번 훼손된 유물은 다시 원형대로 복구되기 어렵다”라는 말은 전 세계 역사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또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 보존 관련해 지자체와 문화재청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는 속설도 있다. 특히 유물 출토지 소유권이 지자체와 토지공사, 그리고 개인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선 유적지 보존 가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공사가 중단되고 유적지를 온전히 보존한 사례를 최소한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들다.1991년 일산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일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약
송용환 (1938년~)좁은 골목길을 따라갔다. 대문 옆에 혼자 서 있는 문패들을 지나 당도한 그 집 문패에 나란히 서 있는 부부 이름 ‘송용환 박영순’ 열려진 대문 안으로 들어서니 자스민 꽃향기가 두 분 계시는 내실로 안내했다. 어르신은 사모님을 곁에 두고 한가로이 누워 TV를 보고 계셨다. 어르신은 쑥스러운 미소로 인사를 대신했지만 어르신 인생의 큰 락(樂) 이었던 민물 고기잡이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는 화색(和色)이 만연했다. 어르신이 수십 년간 청성면 냇가에 수천 번을 던져 놓았던 그물, 어르신도 인생이 쳐놓은 그 그물에 갇혀
[고양일보] 지난 6일 고양시가 AI 위험지역에 최첨단 드론을 활용, 덕양구 대장천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인근 지역 농장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5일 왜가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대장천 주변을 드론(항공)과 방역차량(지상) 소독을 병행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했다.드론을 이용한 방역은 그동안 방역 차량에 주로 의존해 하천 주변을 소독하던 단순 방역에서 벗어난 것으로, 고병원성 AI의 지역사회 유입에 대한 효율적 차단 방안으로 기대된다.드론은 ▲ 넓은 면적도 단시간에 방역을 할 수
황장연 (1932~)"나 파독 광부출신이오."근 현대사를 아우르는 어르신의 89년 인생 앞에서 가슴부터 뛰었다. 숙연해지는 마음은 그 다음이었다.“회장님 점심 뭐 드셨어요?”“불백으로 먹었어요”불고기 백반을 불백 이라며 젊은 친구들의 언어를 쓰셨다. 89세의 어르신은 아직도 사회와 소통의 통로를 열어두고 계셨다. 감색양복에 아이보리색 넥타이로 감각도 놓치지 않으셨다. 손수 골라 매셨다는 영국신사 황장연 회장님.열여덟 살, 6. 25에 참전하다.아흔을 목전에 두었다. 1932년생 89세. 내 고향은 옥천 수북리다. 태어난 그 집에서
[고양일보]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나눔물류 창고 앞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정부 동두천 양주사무소,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들이 수확한 건조벼 44.8톤(56포/800kg 기준)을 매입하고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비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동두천시에서는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정부수매에 참여한 농가에서는 올해 호우피해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수확한 벼가 우수 등급을 받아 다행이라고 답했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고양일보]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7월 10일부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사용 및 병해충방제 중점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오대벼, 대안벼 등 연천군 주요 품종의 이삭거름 적기사용 시기에 맞춰 전직원 일제 출장, 벽보부착 등 현장 중점 지도를 추진한다.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20일 전에 10a당 10kg 내외로 사용하면 되고 경기도육성품종인 참드림은 이삭패기 15일 전에 이삭거름을 주어야 이삭 수가 적당하고 알곡이 튼실해진다.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는 7월 장마철 고온다습과 관련하여 도열병,
[고양일보] 경기도가 농업용 부동산의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현행 제도를 악용해 세금을 감면받은 후 의무사용기간을 지키지 않고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되는 농업법인 37곳을 조사해 이 중 7곳을 적발, 후속 조치했다.경기도는 지난 2월 도내 총 2만 7,49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5년 간 취득세 감면 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면서도 의무사용기간인 3년을 지키지 않고 토지를 매각한 법인 184개 법인을 적발했으며, 이 중 지방세 포탈이 의심되는 법인 37곳을 조사했다.도는 적발 법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주관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덕양구 고양대로 1695)에서 진행된다.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영농정보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벼농사·과수·친환경·도시농업·축산·화훼·시설채소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친환경연구동에서 총 7회에 걸쳐 추진한다. 특히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새롭게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관리 시행에 관한 사전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각 작목별 교육마
[미디어고양파주]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은 지난 20일 우석헌자연사박물관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2003년 12월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서울·경기지역 유일의 광물, 암석, 화석을 중심으로 한 지질전문자연사박물관으로 설립됐다. ‘우석헌(愚石軒)’은 어여쁜 돌의 집이라는 뜻으로, 우석헌자여사박물관은 생명의 역사관, 지구과학관, 동물 생태관, 특별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 전시관에는 진본화석, 광물, 암석, 운석, 해양관련표본 등의 희귀 자연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양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은 ▲박물
[미디어고양파주] “미래사회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에 건강한 의식변화를 간절히 소망했다” 고양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이하 정 소장)이 지난 6일 어린이 팜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를 소개했다. 올해 말 정년을 앞둔 정 소장은 자신의 공직생활 기간 중에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건립이 가장 큰 보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MGP : 고양에서 농업을 ‘기술센터’에서 ‘박물관’로 역할을 이원화했다.정 소장 : 고양을 특징 지우는 말 중에 가장 근사한 말은 '5천년 한반도 농경문화 중심지'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현)는 제1회 5020 고양 가와지볍씨 <신석기로의 볍씨 여행> 축제가 6월 23일 가와지볍씨 박물관에서 열린다.정종현 소장은 “그동안 가와지볍씨 박물관은 신석기시대의 자연환경 식물들과 움집 등을 조성하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이날 선사시대 어린이 체험관 개관을 축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3일 토요일 11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사전에 접수해야한다. 신청은 '고양시 홈페이지'와 '미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국립박물관 유치 추진"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8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구간 도내동 유적발굴 현장에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한반도 최초·최대의 석기 제작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고양 도내동 유적’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작년 7월부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787번지 일대(4,500㎡)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7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석기와 몸돌 등을
【고양시 마을 이야기 스물일곱 번째】XXⅦ. 송포동(松浦洞)송포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산서구에서 송산동 다음으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법정동으로는 법곳동과 대화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화동과 장항동, 북쪽으로는 송산동 그리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김포시와 마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1. 송포동 현황▲행정동 : 송포동▲법정동 : 법곳동, 대화동 일부 관할▲인구 : 18,040명(6,208세대) / 16통 73반 (2017년 11월 30일 기준)▲면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