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가족들의 웃음소리와 고소한 기름 냄새가 문틈 사이로 넘쳐흘러야 할 추석 연휴. 하지만 최근 연이은 장마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우리의 즐거운 추석까지 빼앗기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해선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쏘임 사고도 주의해야겠지만,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요리를 주제로 한 컨텐츠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에 비해 주방안전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부족하다. 주방은 불을 다루는 공간이기에 그 어떤 공간보다 화재 예방에 대
[고양일보]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추석연휴기간 성묘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추석연휴기간 경신하늘뜰공원, 하늘안추모공원, 청련사 등 관내 봉안시설은 방문하는 이용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시설 내 분향실과 휴게실은 명절기간 동안 폐쇄한다.또한 부득이하게 성묘, 봉안시설 방문할 경우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성묘 시에는 짧게 머물며 마스크 상시 착용과 1~2m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벌초 시에는 산림조합이나 농협 등에서
[고양일보] 박현경 의원(국민의힘-주엽1,2동)은 15일 제24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고양시 장사시설 현황,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박현경 의원은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전통적 매장 위주의 장사법이 근 10여년 간 화장 문화로 바뀌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낳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의 장지가 만들어져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장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현경 의원은 고양시 소재 공동·공설묘지 12곳에 안치된 총 5,652구의 묘지 관리 감독과 사설
[고양일보] 고양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4일 고양시 벽제동 우암산 인근에서 벌초를 위해 입산한 80대 어르신과 40대 아들의 조난 신고를 받고 고양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요구조자 2명은 우천 속에서 약 3시간 길을 헤매 기력저하는 물론이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막다른 길 속에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119구조대는 신고자와 통화 후 GPS로 좌표와 묘지번호로 신고자 위치를 추적해 30여분 만에 요구조자 2명을 만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하산시켰다.구조된 아들에 따르면 평소 벌초를 다니던 길임에도 불구하
[고양일보]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때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추석을 앞두고 많이 발생하는 예초기 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예초기와 관련된 안전사고는 총 116건이며, 이 중 39.7%(46건)가 추석을 앞둔 9월에 발생했다.전체 예초기 사고 중 연령대별 사고 발생은 50대와 60대에서 각각 27.5%(32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특히 9월에는 50대에서의 사고 발생이 37.0%(46건 중 17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작업 중 주로 다치는 상해 부위로는 다
[고양일보] 행정안전부는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벌덜의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2019년 벌 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만9890명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55.8%(3만8970명)가 8월(27.6%, 1만9289명)과 9월(28.2%, 1만9681명)에 발생했다고 밝혔다.연령대별 환자는 50대가 27.5%(1만9247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1.2%(1만4838명), 40대가 16.9%(1만1810
[미디어고양파주] 고양누리길(둘레길)은 모두 14개의 코스가 있다.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6.97km/소요시간 2시간 20분), 제2코스 한북누리길(6.5km/2시간 10분),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8.28km/2시간 15분), 제4코스 행주누리길(11.9km/3시간 20분),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3.7km/1시간 10분), 제6코스 평화누리길(11km/2시간 30분), 제7코스 호수누리길(6.24km/1시간 25분),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7.25km/1시간 50분), 제9코스 고봉누리길(6.72km, 2시간 30분), 제
[미디어고양파주] 벌초는 외지에 나간 자손이나 고향에 사는 자손이 선산을 찾아 조상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변을 깨끗이 하는 것으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다.즉 음력 팔월 추석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베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풍속으로 주로 백중(음력 7월 15일) 이후인 7월 말부터 추석 이전에 이루어진다.경기도에선 “8월에 벌초하는 사람은 자식으로 안 친다”라고 하여 추석 전에 벌초를 미리 해놓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킨텍스(KINTEX)는 세계적인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7만㎡ 규모의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공간부족을 이유로 더 큰 시설을 요구하고 있는 킨텍스가 기존 시설은 잘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먼저, 제1·2전시장의 가동률은 2016년 말 기준 57.5%다. 현재도 시설을 40% 이상 놀리고 있다. 대부분의 킨텍스 관련 정보는 '주식회사 킨텍스'라는 이유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다음으로, 대부분의 정보가 막혀 있어 킨텍스에 대한 자료 분석이 상당히 한
고양시 보건소는 29일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등산, 피크닉, 봄나물 채취 등 야외할동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2013년 이후 환자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339명 환자 중 73명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