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금융위원회가 대부계약을 규율하는 현행 「대부업법」을 대신해 연체발생 이후 추심・채무조정 등 관련 규율을 추가한 「소비자신용법안」을 마련했다.「소비자신용법」은 연체부담이 급증해 상환의지가 꺾인 채무자가 장기연체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채권금융기관과 채무자가 협의를 통해 상생하는 최적의 방안을 찾도록 함으로써 연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내용은 채무자의 채무조정요청권 및 채무조정교섭업 도입, 연체채무부담 및 추심총량 제한, 연락제한 요청권 및 법정 손해배상 도입, 원채권금융기관의 추심업자 관리의
[고양일보] 도로교통법 제3조에는“특별시장·광역시장·제주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광역시의 군수 제외. 이하 "시장 등")는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신호기 및 안전표지(이하 "교통안전시설")를 설치·관리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동법 제147조에서는 위임 및 위탁 규정에 대하여 임의규정을 두었고, 시행령 제86조에서 위임 및 위탁규정을 강행 규정화하였는데, 그 대상을 경찰로 한정한 것이다.따라서 교통안전시설 관리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고양일보] 국가관리 시설물로 인한 손해는 국가가 배상하도록 되어 있다. 이처럼 국가(지방자치단체 포함)가 관리하는 시설물은 영조물이라고 하는데, 먼저 영조물과 공작물에 대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다.영조물에 대하여 대법원은 “행정주체에 의하여 특정목적에 공여된 유체물 내지 물적 설비를 지칭한다”고 판시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국가배상법 제5조의 영조물은 대체로 학문상 공물에 해당하는 유체물로서 인공적, 자연적 시설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국가배상법 제5조에서 공공의 영조물은 행정조직법 또는 급부행정법에서
[고양일보] 공유재산 헐값 매각 의혹이 제기됐던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C2에서 “폐기물이 대규모로 나왔다'며 해당 부지를 매입했던 사업시행자가 고양시에 수십억원 대의 손배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22일 고양시에 따르면 킨텍스 C2 지원부지를 매입해 아파트(한화 꿈에그린)를 건설했던 퍼스트이개발이 공사 당시 ”폐기물 5만여 톤이 나왔다“며 고양시에 28억94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시행사 측은 지난 2015년 9월 폐기물이 발견돼 처리비용 전액을 하자담보책임을 토대로 2018년 7월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