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인생은 온통 사랑 타령이다. 트롯의, 유행가의 모든 가사가 사랑을 주제로 하여 노래한다. 모두 사랑에 목말라 있다. 그러기는 은퇴하여 칠십을 넘긴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단초를 찾아 헤맨다. 그래서 젊은 시절엔 외항선 항해사가 되어 세계의 바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방랑벽(wanderlust)이 있었는데 그건 사랑 때문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찾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도시락배달을 나간다. 사실 이 도시락이야말로 진짜 사랑의 도시락이기 때문이다.요즘 복지관 도시락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