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세계문화유산 서오릉과 서삼릉, 보물 태고사 원증국사탑, 사적 북한산성과 행주산성 등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유적과 유물을 품고 있다. 또한 시가 보유한 89개 국가·도 문화유산과 66개 향토문화유산은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시는 문화유산 정책·보존팀을 구성해 국가 유산의 원형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추진하고, 고양의 대표 유적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하는 등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한국 대표 성곽유산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
[고양일보] 1992년 2월 1일 고양군이 고양시가 되어 올해 30년이 됐다. 고양시는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고양의 과거愛 빠지다’ 전시를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꽃전시관, 고양 어울림누리 등에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연다. 3월 26일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시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그해 고양은’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와 공연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올해는 고양시 승격 30주년이자, 고양 특례시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다. 특례시 출범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재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구 북한산성 내에 소재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高陽 北漢山城 管城所址 및 上倉址)’가 경기도 기념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경기도 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는 국가 사적인 ‘북한산성 행궁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있다.그동안 이 유적은 비지정문화재로 문화재보호법상 보존ㆍ관리받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작년 6월에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의 국비 100%를 지원받아 유적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3월에는 보다 체
[고양일보] 포천시는 시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매장 문화재는 선별을 통해 국가 귀속 문화재로 분류되어 국립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에서 출토된 포천 한탄강 유역, 자작리 유적, 반월성 유적 등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포천시 지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많은 문화재 또한 외부 기관에서 보관·전시되고 있다.이에 포천시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인 관련 유물을 포천시로 모으고자 지속적
[고양일보] 파주시와 중부고고학연구소는 파주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성문터와 성벽을 처음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임진강 변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일찍이 고구려가 처음 성을 쌓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대대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으며 조선시대까지 오랜 기간 주요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음이 밝혀졌다.반면 외성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광해군 때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성의 구
[고양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29일 정부가 매장 문화재 유존지역인 하남 교산지구 개발을 문화재 보호 대책없이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작년 하남 교산지구 649만㎡의 땅에 주택 3만 2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올해 5월에는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9월에는 내년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산지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교산지구의 중심부 대부분은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인데도 국토교통부가 문화재청과의 협의 없이 사전청약을 포함한 신도시 계획을
[고양일보] 고양시는 문화재청의 ‘2020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북한산성 내 비지정문화재 ‘경리청과 상창’터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시는 각종 인허가를 거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재)백두문화재연구원(원장 서봉수)과 함께 ‘경리청과 상창’터 3,904㎡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해 그 규모와 운영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국가 또는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경리청과 상창’터는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산성 내 관청 건물로는 그 터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화서문화재연구원(원장 박종규)과 함께 조사를 추진 중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소재 ‘고양동 호랑이굴’에서 편마암지대 동굴유적으로는 한반도 최초로 선사시대 인류의 흔적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동굴은 고양동에서 예로부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자연동굴로 고양동에 있는 대자산(정상 203.2m)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 중턱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는 약 168m이다. 고양시에서는 동굴의 입지조건과 형태, 그리고 규모
[고양일보]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부근 능선을 따라 돌로 쌓아 만든 ‘테뫼식’ 석축산성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석성의 조성 시기도 통일신라 시대 이전인 7세기 삼국 시대라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그동안 행주산성은 통일신라 시대에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 일대를 돌아가며 성을 쌓는 ‘포곡식’ 방식으로 흙을 쌓아 만든 토축산성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토축산성 성벽 안쪽을 따라 석축 산성이 있다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축조 시기는 석축산성이 토축산성에 비해 오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는 올해 7월부터 문화재청의
[미디어고양파주] 북한산성 행궁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24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열렸다. 2007년 사적 제479호로 지정된 북한산성 행궁지는 조선 숙종 때 임금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해 북한산성 내에 지은 궁터이지만 1915년 산사태로 인해 모두 훼손되고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북한산성 행궁지는 북한산성 등산로 입구에서 약 4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등산로 입구에서 행궁지로 가는 중에 대서문, 중성문, 중흥사가 위치해 있다. 북한산성 행궁지를 종합 정비하기 위한 로드맵은 2017년 12월 착수 보고회 때
[미디어고양파주] 임진왜란 전승지로 많이 알려진 행주산성이 이보다 5~6세기 이전인 삼국시대에 군사 요충지였음을 밝혀내는 시굴조사가 시작됐다. 사적 제56호 고양 행주산성은 오랫동안 토성으로만 알려졌다. 9세기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土城) 흔적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017년 행주산성에서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3m 높이의 석성(石城)이 발견됨으로써 학술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때 행주산성에서는 석성과 함께 ‘행(幸)’자가 새겨진 기와편, 토기편, 화살촉, 수레바퀴 부속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존경하는 46만 파주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18년은 파주시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해였습니다.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비롯하여 남북정상회담의 중심에 파주가 있었습니다.그리고, 시정의 성과도 많았습니다.모두가 노력하여 주요 투자 사업의 재원으로 4,84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 상을 비롯하여 13개 분야에서 기관표
[미디어고양파주] 우관제 파주문화원장은 1947년 탄현면 만우리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전쟁을 맞은 4살 때에는 임진강을 건너 죽현리로 피난했다가 다시 탄현면으로 돌아와 초등 시기를 보냈다. 집안은 여느 집처럼 가난했다. 우 원장의 아버지는 소작농으로 힘겹게 가족의 생계를 꾸렸다.“천석꾼이 되어야지”. 어린 우 원장의 마음속으로 되뇌던 말이었다. 하지만 장성한 우 관장의 행보는 그의 의지와는 달리 열렸다. 당시 파주지역의 가장 큰 금융기관인 새마을 금고를 창설했다. 이후 탄현농협 이사, 민자당 탄현협의회장, 단양 우씨 정평공파 종회장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지난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혜음원지 고려 행궁의 건축 원형 탐색’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학술세미나는 12세기 전반기에 조성된 혜음원지 행궁 영역의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려시대 궁궐건축의 모습을 고찰하는 동시에 같은 시기 개성과 평양의 궁궐건축 유적을 비교・검토함으로써 그 연관성을 모색하기 위해 파주시가 마련한 자리로 관련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재)역사건축기술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혜음원지 행궁 영역 학술고증 연구’의 일환으로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가 10여 년 동안 발굴 작업으로 모습을 드러낸 고려시대 행궁인 ‘혜음원지’를 재발견하는 세미나가 오는 5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 주제는 이다.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사적 제464호 ‘혜음원지’는 고려시대 사찰과 행궁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다. 특히 행궁은 고려 임금의 지방 행차를 대비한 건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같은 시기의 유사한 유적으로는 개성의 고려 정궁(만월대) 터와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국립박물관 유치 추진"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8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구간 도내동 유적발굴 현장에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한반도 최초·최대의 석기 제작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고양 도내동 유적’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작년 7월부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787번지 일대(4,500㎡)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7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석기와 몸돌 등을
고양의 역사를 누군가에게 물어야 한다면? 이런 질문에 손에 꼽히는 이가 이은만 문봉서원장이다. 고양시향토문화회 회장, 고양신문 발행인, 초대 고양문화원장 그의 이력은 그자체로 고양시의 역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양 역사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은 고등학교 재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역사 수업 숙제로 지역 유물을 찾던 중 발견한 공양왕릉의 부서진 비석을 미군부대에서 시멘트를 얻어 고쳐 바로 세운 것이 계기가 됐다.이은만 원장은 군대를 제대한 이후 20대에 농협조합장을 시작으로 고양에서 자신의 일을 찾기 시작한다. 고양의 전통을 살리
【고양시 마을 이야기 스물일곱 번째】XXⅦ. 송포동(松浦洞)송포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산서구에서 송산동 다음으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법정동으로는 법곳동과 대화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화동과 장항동, 북쪽으로는 송산동 그리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김포시와 마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1. 송포동 현황▲행정동 : 송포동▲법정동 : 법곳동, 대화동 일부 관할▲인구 : 18,040명(6,208세대) / 16통 73반 (2017년 11월 30일 기준)▲면적 :
고양시가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성벽 및 부속시설 3차 발굴조사’를 통해 부왕동암문 부근 성벽 외부에서는 북한산성의 축조 방식을 보여주는 계단식 보축 구조를, 내부에서는 고려의 중흥산성을 뒷받침하는 고려시대 유물층이 중첩된 건물지를 동시에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시의 설명에 따르면, 성벽 외부에서 새롭게 발견된 보축시설은 성벽 기단에서 약 50~100cm 떨어진 아래쪽으로 15~19단이 발굴됐다. 이렇게 보축을 설치한 이유는 북한산의 험준한 지형에서도 성벽의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양시 마을 이야기 열네 번째】XⅣ. 효자동(孝子洞)효자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서울시 은평구, 종로구, 강북구, 성북구 및 경기도 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법정동으로 효자동, 지축동과 북한동이 있다. 고양시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마을에 북한산이 있어 해발고도도 가장 높다. 또한 창릉천의 발원지가 되는 자연에 둘러 쌓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1. 효자동 현황▲행정동 : 효자동▲법정동 : 효자동, 지축동, 북한동▲인구 : 2,469명(1,249세대) / 6통22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