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화문 사거리로 향하는 도로는 일찌감치 교통이 통제되고 차량 대신에 제3차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민들로 가득 찼다. 저마다 ‘박근혜 퇴진’, ‘박근혜는 하야하라’를 외치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 오후 4시경 종로 탑골공원 앞 도로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들이 편도 4차선 도로를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연단에는 자유발언을 준비해온 학생들이 차례로 올라 현 시국을 비판하면서 "입시 준비를 해야 할 때이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나오게 됐다"며 당당하게 목소
12일 민중총궐기 포스터 중의 하나입니다. 포스터 속의 흑등고래는 동화속에서 사람이 위험에 처했을 때 나타나서 도와준다고 합니다. 12일 촛불집회에서 한 사람도 사고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