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이번 선거는 역대 어떤 선거보다 좌우 진영 대립이 극단적이고 지지층의 결속력 또한 어느 때 보다 견고하다. 5년 전 광화문 촛불시위로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고 들어선 문재인 정권은 수많은 경제 정책 실패와 586 운동권 세력의 기득권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로 정권교체 여론이 60%대에 가깝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안철수는 어김없이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논의의 중심에 있다. 안철수는 2011년 그의 나이 50살 때 기적처럼 찾아온 서울시장 자리를 박원순에게 깨끗하게 양보한 순간부터 정치적
[미디어고양파주]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은 많지만 후대에 기억되는 것은 극히 일부다. 이렇게 극히 일부의 것이라도 기억으로 붙잡고 싶은, 그래서 기록하고 싶은 ‘아름다웠던 삶’이 있을 것이다. 공적인 기록에는 포함되지 못한 파주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을 기록한 책이 여러 사람의 노력에 의해 출간됐다.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라는 책이다. 약 260페이지의 이 책에는 그 물리적 두께보다 훨씬 두터운 치열한 삶의 두께가 담겨져 있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19일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라는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