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금은 케케묵은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정보가 통제되고 단절된 시대에 공산주의자들이 사람을 붙잡아 가두어 놓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세뇌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외부와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홀로 지하 독방에 감금시킨 뒤 먹을 것은 불편하지 않게 주었지만, 읽을거리나 들을 거리 그 어느 것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런 상태로 인간은 외부 상황과 그 소식에 굶주린다. 그리고 듣고 싶어하고 읽을거리를 찾게 된다. 이때 공산주의 이론에 관한 책을 하나씩 집어넣어 주고,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산당에 관한 소식들을 조금씩 알려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이 대표발의한 법안 5건이 지난 25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과한 법안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정거래법 개정안) 2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 1건,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 1건,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대리점거래법 개정안) 1건, 총 5건이다.「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분쟁조정 중에 소송이
[고양일보] 홍정민(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인선ENT에 대한 '영업허가 취소 처분'을 주장했으나, 지역 정가에서는 "정치적 절도행위"라는 반발이 일고 있다.홍 의원은 "그동안 고양시는 4차례에 걸쳐서 석연찮은 복구설계서 승인을 통해 인선ENT가 산지복구를 유예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장이 몇 차례 바뀌도록 여전히 산지복구를 하지 않은 채 복구설계서만 반복적으로 승인을 받아내며 면죄부를 얻어 왔던 인선이엔티의 행보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현재 무료 개방 중인 고양시 내 족구장 15개소 및 풋살장 22개소에 대한 대관 예약방식을 온라인으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기존 문자메시지를 통한 예약 방법은 전산시스템의 부재로 실시간 예약상황을 확인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함과 공정성에 시비가 이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온라인 예약 방법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통합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여, 고양스포츠타운(http://daehwa.gys.or.kr) 홈페이지 내 이용신청 ▷ 족구장·풋살장 ▷ 대관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달
[고양일보] 고양산업진흥원은 2022년 고양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사업의 착수보고회를 6월 29일(수)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고양시,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작 계획을 발표하였다.웨이브는 국내 대표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사로 지난 4월 진흥원과 유통 협약을 체결했으며, 본 사업의 선정작 5편을 30일간 독점 선공개할 계획이다.선정 작품은 ▲고양시를 배경으로 뮤지션 윤도현밴드의 특별한 환경 캠페인 ▲‘고양막걸리’를 둘러싼 코믹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의 세 번째 무대로 을 선보인다. 국내 손꼽히는 풍부한 음향을 자랑하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의 기획공연인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은 앞서 (3월26일)과 (5월14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6월 16일에 개최되는 역시 국내 첫 내한 리사이틀인 만큼
[고양일보] 온 나라가 LH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문제로 시끄럽다.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벌어졌을 뿐이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고양이 보다 더한 살쾡이에게 고기 덩어리를 주고 “먹지 말고 잘 지켜라”라고 한 것과 같다. 눈앞에 있는 고기를 못 먹는 살쾡이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일 것이다. 돈이 뻔히 보이는 개발 정보를 알고 있는데 땅을 사지 않는 것은 LH 직원에게는 오히려 바보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내부정보로 투기를 해도 아무런 감사와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그만큼 양심이 무뎌져서 당연하게 여겼을지
구자현 발행인: 15년 동안 기업, 정당, 학교 등에서 MC 활동과 스피치 관련 강의를 했고 작년 초부터는 구세군 공식 인증 지정 협력업체 1호인 (주)레드쉴드오월에서 근무하게 된 구자민 상임이사와 인터뷰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구자민 상임이사: 그동안 각 기업체이나 지자체의 세미나, 축제, 스피치 지도, 대통령선거, 정당 관련 각종 행사 등에서 MC 활동을 해오면서 다양한 사회경험과 다채로운 문화를 접했으며 지금은 구세군 공식인증 지정 협력업체 1호인 레드쉴드 오월에서 구매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구자민입니다.구 발행인: 레
[고양일보] MK커뮤니케이션 정우석 대표 인터뷰고양시는 대한민국 인쇄의 중심이라 할 만큼 인쇄기업이 유독 많다. 그 수가 천개가 넘는다. 1970년대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에 있는 업체들이 고양시 장항동으로 이전하면서 장항동 인쇄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이후 삼송테크노밸리, 내유동 인쇄단지 등에도 많은 인쇄업체가 자리잡았다.고양시가 발표한 백년소공인 9개 업체 중에 6개 업체가 인쇄업체인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인쇄의 장인들인 인쇄소공인들은 ”인쇄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인쇄는 문화가 없어지기 전에는 사라지지
[고양일보] 2019년 제36회 관세사시험 2차 부정출제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은 관련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피의자들에게 적용된 죄목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사기죄, 산업인력공단법 위반 등 3가지다.검찰은 건국대 무역학과 강흥중 교수와 F관세학원 김용원 대표에 대해서는 ‘관세평가’시험문제 부정 출제 의혹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를 적용했다.또한 검찰은 이들에게 건국대와 건국대 산학협력단 담당자를 상대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4차례에 걸쳐 총 9백여만원 상당을 받아낸 혐의로 ‘사기죄’도
[고양일보] 중국이 세계 최초의 완전한 디지털 화폐 실용화를 통해 기존 달러화 국제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 디지털 위안화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미 선전, 수저우, 청두 등 몇 개 도시에서 디지털 화폐가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일부 공무원에게 급여의 절반을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하고 있다. 선전시는 최근 5만명의 시민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1인당 200위안(약 3만4000원) 총 1000만 위안 상당의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해 실생활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디지털 위안화 추첨에 당첨된 시민은 ‘디지
[고양일보]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이 자격안마사를 독점하는 것은 의료법 위임 목적 및 취지에 반하고, 처벌 범위가 부당하게 확장된 결과를 초래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며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비시각장애인 안마업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 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을 비난했다.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시각 장애인이 아닌 무자격 안마사들을 고용해 영업을 하다가 지난해
[고양일보] 한국관세신문에 따르면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1일 제36회 관세사 2차 시험(‘19. 6. 22.) 출제위원인 강・이 교수, F 관세무역학원 김 대표 등 3인을 사기,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피고인 강 교수(K 대학교)와 김 대표가 서로 공모해 관세사 시험 2차 문제를 부정 출제하여 관세청장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도 적용했다.또한, 위 김 대표와 강 교수가 공모해 피고인 강 교수가 재직 중인 K 대학으로부터 강의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아냈다.관련해 피고인 강
[고양일보] 정판오 의원(더불어민주당-행신1, 3동)은 15일 고양시 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양시 상수도 대행업자 선정 기준이 소수의 건설업체에게 독점적 지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대행업자 선정 시 12개 업체 중 33.3% 4개 업체 이상 신규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능력평가, 신용도, 민간도급 시공실적에 배점을 상향하는 개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업체 동별로 돼있는 지정 지역 단위를 폐지하고 고양시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2개 업체를 복
[고양일보] 김완규 의원(국민의힘-탄현동, 일산1동)은 15일 고양시 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역사적인 공간인 '고양시현충공원'의 문제점, 죽어가는 나무가 방치되고 있는 중산동 안곡습지공원 옆의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관리 부실, 시장의 인사권 독점을 따졌다.김 의원은 먼저 고양시현충공원의 명칭이 한 장소에서도 각기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 등 혼란을 주고 있어 통일시킬 것과 현충공원이 위치한 산림청 소유의 토지를 무상귀속 또는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 시정 질문했다. 김 위원은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은 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서 국내 앱 마켓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의 보호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콘텐츠 동등접근권을 제안했다.실제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의 인기 상위 게임 50개 중 단 3개만 국내 앱 마켓에 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2020.7월 기준), 국내 3대 게임사의 대표 게임들인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 넥슨의 ‘카트라이더’, NC소프트의 ‘리니지M’ 등은 구글 플레이에만 입점된 상황이다.한준호 의원은 “구글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내세워
[고양일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었다고 답했고,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해 12월 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은 24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가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결제 수수료 강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한준호 의원은 “국내 점유율이 73.38%인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화를 통해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려고 한다”면서 “이는 이용자인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콘텐츠 개발사업자, 스타트업, 국내 OTT 등의 경쟁력 저하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권한 남용행위이자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며, 전기통신사업법상 공정경쟁과 이용자의 이
[고양일보] 작년 제36회 관세사 2차 시험에서 특정 학원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고, 채점 답안도 공개하지 않아 큰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문제 원인, 관세청의 관리 감독 소홀한국관세신문에 따르면 작년 6월 22일 실시한 제36회 2차 관세시험 결과 불합격 통보받은 수험생 일부가 2차 관세사시험 출제 및 채점 오류를 지적하면서 관세사 2차시험문제 출제 의혹이 불거졌다.올 6월 27일 실시한 1차시험 발표를 코 앞(7월 22일)에 두고 있는 시점이지만 지난해 불거진 36회 2차시험문제 부정 출제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체 관세사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