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정치와 사회 그리고 지역을 잇는 경제적 관계 사이에 이 빠진 느낌의 공허함을 지울 수 없다.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선거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고 있는 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다.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서 헌법에 선언된 주권재민의 당당한 권리가 딸랑 종이쪽지 하나와 1초도 안 되는 물리적 선택방식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불합리한 공정과정으로 기능하지 않을까하는 또 하나의 합리적 의심이다.표를 던지는 유권자에게 얼마나 자유롭고 실질적인 선택권이 주어지고 있고 그것이 얼마나 개방되고 문턱 없
[고양일보] 파주시의회는 7월 1일 제21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의장단 선거를 통해 제7대 후반기 의장에 한양수, 부의장에 조인연, 의회운영위원회 목진혁, 자치행정위원회 박대성, 도시산업위원회 이용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시의회는 재적의원 13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한양수 의원을 13명 전원 찬성으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한 의원은 2년간 의회를 이끌게 된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윤희정, 박은주 의원의 사표로 조인연 의원이 과반수 득표를 얻어 선출됐다.한양수 파주시의장은 “제7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고양일보] 고양시 청소년들이 고양시 의회에서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대의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청소년 의회 체험교실이 지난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것으로 호수초등학교 5·6학년 2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입교선언을 시작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의사 보고, 안건 상정, 질의응답, 심의 및 표결 등 실제 의회의 의사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의정 안건은 학생들이 직접 정했다.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 핸드폰 사용’ 및 ‘학교 내 자습공
[미디어고양파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시민단체인 ‘일산나침반’ 산하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은 23일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했다.청구인 대표자 최수희씨는 “총 서명자 수가 1만1475명이다”고 말했다. 최씨가 주장하는 총 서명자 수 1만1475명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 고양시 ‘타선거구’인 주엽1동‧주엽2동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4만8715명의 23.5% 수준이다.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이 서명을 받은 기간은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61일간이다.
[미디어고양파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관련 이윤승 의장이 17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17일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의 고양시의회 의장 주민소환 청구와 관련 ‘105만 고양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자료를 통해 “주민소환 절차에 따라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양시의회 의장으로 깊은 반성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여러분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정진할 것을 약속드렸고, 지금도 그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주민소환 청구 서명
[미디어고양파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의 주민소환에 동의했던 ‘주민 서명부’ 제출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의정 사상 초유의 시의장 주민소환 투표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의원(의장)을 주민소환하려면 전체 주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20%가 동의 서명을 해야 한다. 기준 시점은 향후 일산서구선관위가 작성하는 주민소환 투표인 명부 작성일 기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이윤승 의장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서구 ‘타 선거구’(주엽1동, 주엽2동) 청구권자는 4만8715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만 보면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청구인 대표자 최수희, 이하 ’주민소환모임‘)’은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와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증을 교부받는 대로 이윤승 의장에 대한 본격적인 서명 요청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미 ‘주민소환모임’은 24일 고양시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윤승 시의원(의장)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및 서명지를 교부받았다. 또한, 이날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을 신청하여, 26일경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다.주엽동 주민 중심으로 결성된 ‘주민소환모임’은 지난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반대 여론의 비난 화살이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모임인 ‘일산연합회’가 이윤승 고양시의장 사퇴를 주장하는가 하면 일부 주민은 주민소환 절차에 돌입하기에 이르렀다.일산연합회는 18일 ‘이윤승 의장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문을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발표했다. 일산연합회가 이윤승 의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3기 신도시 반대 여론이 고양시의회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묵살되는 일이 벌어진 데다, 3기 신도시를 찬성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서현 의원 음주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7일 본의회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6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 민주적 의사결정 등 의회 체험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심어주고자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여섯 번째로 덕은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체험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입교선언을 시작으로 이윤승 의장의 환영사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화, 총무 오영숙)가 29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쌍뜨엔젤웨딩홀에서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여성단체 역할 토론회’를 개최했다.박미화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양성평등기금으로 진행한다. 이에 고양시장에게 감사한다”면서 “근래 여성이 주요한 사회이슈의 줌심이 된 사건들과 여성차별에 대한 시위들이 많았다. 이는 남성 중심의 사회문화가 개선되어야 함을 말한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오영숙 총
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는 지난 7월 12일 본의회장에서 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제3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함양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번에는 올해 세 번째로 무원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록 및 입교식 이후 의사보고, 안건처리 및 표결 등 의회의 회기활동을 그대로 체험
민주주의 적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바로 관료주의‘공유정부’로 가야 관료제 폐해 막아 김광웅 명예교수는 1940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교육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그리고 미국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정치학 박사)에서 공부하였다. 197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연구는 주로 한국의 관료제와 민주정치에 관해 일관했다.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장과 초대중앙인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김광웅 교수는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관료주의에 대해 적나라한
“65년 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두 바퀴로 삼아 발전의 신화를 창조할 토대를 닦았다.”는 주장(2010년 8월 15일 광복절 65주년 대통령 경축사)이나, “대한민국은 국민의 재산권과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시장경제체제로 출범했다.”는 뉴라이트 대안 교과서의 서술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제헌헌법의 경제 질서는 사회정의와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통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제헌헌법은 자유민주주의를 알지 못했다. 헌법에 ‘자유 민주’라는 말이 처음 삽입된 것은 박정희의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한 유신헌법부터이
최순실 씨로 비롯된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 47일. 국회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 표결했다. 이날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로 가결됐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56표와 2표이며 무효는 7표다. 찬성 ‘234표’의 정치적 의미는 크다. ‘촛불민심’으로 상징되는 탄핵 여론이 본회의 표결에 상당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탄핵 표결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는 가장 최근의 탄핵 민심을 나타낼 수 있다. 갤럽이 지난 6~8일
2일 확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최종안에는 야3당이 합의한 초안에서와 마찬가지로 핵심 쟁점인 '뇌물죄'가 포함됐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헌법이 보장한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도 담겼다.야3당은 탄핵사유에 대해 "박 대통령은 민주주의 원리에 대한 적극적인 위반임과 동시에, 선거를 통해 국민이 부여한 민주적 정당성과 신임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다.야권이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9일 의결을 시도하기로 하면서 의원들을 상대로 탄핵안에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했다.세
김현미 국회의원 “더 좋은 세상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는 기회 되었길”일산민주주의학교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가 지난달 21일 두 번째 학습을 진행하였다. 고양시 지역 고등학생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김현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일산민주주의학교가 주관하였다.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실시된 는 소방서의 현장을 경험하고 아울러 지방자치에 관한 학습과 대의민주주의가 이루어지는 국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일산소방서에서 ▲소방서 견학, ▲김달수 경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