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19일부터 ‘2020년 초등학교 찾아가는 미니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한다.2018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미니 박람회’는 ‘학부모지원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초등 5~6학년에게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춘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한다.매년 모집되는 ‘고양시 학부모지원단’은 학부모들이 전문적인 진로교육 및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진로교육지도자로 활동한다.학부모지원단은 직접 개발한 8종의 진로체험콘텐츠 △ 스마트파머 △ 친환경제품개발자 △ 생명과학연구원 △ 미디어파사드디자이너 △ 업사이
[고양일보] 목사님, 정말 오랫만에 안부를 전합니다. 글을 안 쓴지 벌써 한 달 이상이 되어 무척 궁금하셨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힘을 내어 이렇게 안부 글로서라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같아... 자주 연락드리지 못했음을 용서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어려운 시기에 목사님이 글벗으로 제 곁에 머무신다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요...저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겠지만 저 역시 그동안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무기력함의 무게에 짓눌려 어려웠습니다. 이 시점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가 최근 충남대병원에서 개최된 제21차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5대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2010년 대한암학회 산하 학회로 창립되어 2014년부터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소속 분과학회로 활동하고 있다. 본 학회는 척추종양의 진단과 수술적 치료 뿐 아니라 항암, 방사선치료를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로, 신경외과 전문의와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등이 주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척추에 발생
[미디어고양파주] 미국의 노인정신과 의사인 Gene D. Cohen은 그의 책, 에서 '창조적으로 나이 들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시점이란, 노화를 노쇠와 동의어로 봤던 시대에서 '노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를 넘어 '노화와 더불어 가능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로 이동하는 과정속에서의 시점이다.드디어 우리는 '노년인데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노년이기 때문에 무엇이 가능한가'에 대해 이야기할 준
[미디어고양파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신경외과 손문준·구해원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2019년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는 ‘쿠싱질환에 대한 뇌정위 방사선수술 및 치료의 예후 및 합병증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쿠싱질환의 방사선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리뷰를 통해 치료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구해원 교수는 ‘뇌간내 해면상 혈관종의 뇌정위 방사선수술의 리뷰’라는 주제로 뇌간내 발생한
[미디어고양파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신경외과(과장 손문준)는 8일(토) 오후 12시부터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제2회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 강좌의 첫번째 세션은 뇌 질환 최신지견을 주제로 'Neurosurgery update in Traumatic Brain injury(한양의대 최규선), ‘Aneurysm Wall Imaging'(성균관의대 연제영), 'Endoscopic surgical anatomy for imtracrani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소장 이승환)는 9일(토) 오전 9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8회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워크숍(뇌파자료를 이용한 machine learning 분석)'을 개최한다.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는 뇌파의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한 교육, 강의, 학술 발표를 통해 뇌파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워크숍은 8회째를 맞이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의 CEC lab 소개를 시작으로 ▲강좌 1: Easy writing
시대도 어수선하고 경제도 불안한 이때 인문학이라니? 배부르고 한가함을 넘어 한심한 소리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이 어수선하고 불안할 때일수록 사람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세상살이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지 않은가.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인문학의 최신흐름을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 인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고자 오는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두달 인문학당,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래의 인문학 트렌드’ 강연 연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각 분야의 주제별 전문학
침팬지와 달리 인간이 문명을 이루고 발전하게 된 계기는 인간이 생각하는 능력, 즉 지혜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은 다른 고등동물들과는 다른 고차원적인 사고과정으로, 인간은 그러한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문명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그런 고차원적인 사고능력들을 가능하게 하고, 또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중요 '개념(槪念, Concept)'들입니다.개념이란 인간, 자연, 행복, 용기, 이성, 감성, 정의, 평화, 자유, 평등 등에 대한 ‘개략적인 생각’으로,
‘노자’에게서 고독을 치유하고‘공자’에게서 공부하는 이유를 찾고‘장자’에게서 비교하지 않는 삶을 배우고‘맹자’에게서 당당함을 얻고‘한비자’에게서 ‘삽질’ 안 하는 법을 배우고‘부처’에게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현대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질이나 정보, 놀거리는 이미 차고도 넘치니 제쳐두고 정신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을 꼽아보자. 일선의 교사들은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고독의 시간’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유명 인문학 강사는 ‘멍 때리는 시간’이 있어야 생각과 꿈이 자랄 여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