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양특례시와 고양시노동권익센터가 성공회대와 함께 ‘고양노동대학’을 개설했다.고양노동대학은 다양한 노동 문제를 노동자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수강생들이 자발적인 토론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인문학 교육이다.올해는 ‘노동,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1회 총 11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외에도 노동영화 관람, 강화도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2023 고양노동대학에는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김혜민 와이티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시주민참여위원회 지속발전분과 주관으로 ‘고양시 거주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토론회’를 지난 5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었다.시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에 제한되는 상황에서 농가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 열악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경기도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실태 및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UN사회권위원회 규약에 따라 이주노동자 권리협약 및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하며 “
[고양일보] 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불공정 계약,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노동자들을 지원하고자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를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택배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지원하는 전담 상담창구다.택배노동자가 유선이나 온라인, 내방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내용에 맞춰 지원담당자를 배정해 심층상담 및 권리구제에 대한 안내 등의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구체적으로 권
[고양일보]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진된 보건의료노동자를 위해 심리상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발표한 ‘제2차 경기도 코로나19 치료·인력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코로나19 담당 인력 621명 가운데 69.7%가 울분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33.8%가 번아웃에 해당하는 감정적 고갈, 냉소, 효능감 저하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치료와 방역 인력들이 장기간의 업무로 정서적인 탈진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고
[고양일보]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고양시와 성공회대학교 업무협약으로 개최되는 고양노동아카데미가 9월 16일부터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고양노동아카데미는 성공회대학교가 지난 20년간 운영해온 노동아카데미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강사진이 함께하며, 총 10강으로 구성됐다.이번 학기는 노동에 관한 기초교육과 더불어 지금 정세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시각으로 노동을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학장의 입학 특강을 시작으로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정태인(경제학자), 박준성(역사학연구소 소장)
[고양일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는 17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이영주 경기도의원과 함께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 및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1990년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장애인 의무고용에 관한 조항들을 다양한 법을 통해 명문화하고 있으나, 현재 공공기관마저 장애인 의무고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업무적합성 등 여러 이유를 내세워 장애인 의무고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대체 납부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이러한 상황 속에
[고양일보] 고양시노동센터 네트워크는 7월 15일 오후 4시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하여 ‘코로나19 이후의 고용동향과 노동정책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위기가 의료·방역 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와 노동문제로 본격 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변화되어야 할 노동정책 과제를 지역 사회 차원에서 모색해보는 자리이다.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동향, 통계청의 최근 고용동향, 외환위
[고양일보] 고양시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와 함께 고양시노동권익센터 대강당에서 ‘송강마을 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송강마을 해설사 양성교육’은 서삼릉, 공양왕릉, 송강정철 선생 유적지 등 다양한 원신동의 문화유적지를 콘텐츠로 만들어 원신동을 인문학의 마을, 시인의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개강식에는 이은우 원신동 주민자치위 문화복지분과위원장, 안재성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장, 권명애 고양자치공동체지원센터장, 윤용석 시의원, 김정인 원신동장, 해설사 교육생, 지역 주민 등 50
[고양일보] 고양시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권익센터’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연다.고양시 노동인권센터는 덕양구 은빛로 39(화정동, 세은빌딩) 6층, 7층, 8층에 총면적 1098.9㎡(6층 442.2㎡, 7층 214.5㎡, 8층 442.2㎡)로 설치된다. 이 공간에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 사무공간, 쉼터, 대강당, 교육장을 확보해 상담 고충처리, 교육, 소통, 정책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양시 노동권익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지난 18일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노동권익센터 운영은 민간
[미디어고양파주] 한 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이 4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는 최저임금법이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는 사업주가 50% 가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은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인권 증진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0일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창의소통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용석·박소정 고양시의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28일 고양시에서 열린 제128주년 노동절 기념식을 찾아 고양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노동공약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우리사회 전체 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이고 남녀간 경제활동참가율과 임금 격차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고양시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역내 5만9,300개 사업체 가운데 92.3%가 10인 미만의 영세업체이고 이중 다수는 비정규직으로 저임금과 복지혜택 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고양시를 노동